경구제 '오르포글리프론' 집중 투자, "미래 수요 대응 생산시설 구축할 것"
릴리 "먹는 약 집중투자"...제약사 '비만 전쟁' 날로 치열
다국적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먹는 비만약 '오르포글리프론' 개발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주사제 '젭바운드'에 더해,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GLP-1 경구제(먹는약) 옵션 출시로 비만약 시장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비만약 시장에는 평균 20% 수준의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는 GLP-1 유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