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여성이 날씬한 여성보다 성생활을 더 즐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곤 주립대의 매리 하베이 박사와 하와이대의 블리스 가네시로 박사가
최근 미국 여성 7000명의 체질량지수(BMI), 성교 횟수, 파트너 수 등을 분석했더니
과체중 여성은 92%가 성생활을 즐겼지만 ‘날씬녀’는 87%만 성생활을 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2002년…
폐경기가 지난 여성으로서 정상 몸무게를 가진 경우 강도 높은 운동으로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보건원 마이클 레이츠만 박사 팀은 3만 2269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11년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상 체중 여성은 강도 높은 운동-집안일을 통해 유방암
위험을 30%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가 어려워 술-담배가 늘었다는 사람들은 술-담배가 잠깐의 위안은 될지 몰라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꾸준히 높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30일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
8개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뇌졸중학회 김종성…
최근 멜라민 파동 등을 통해 모유 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모유를 먹이더라도 먹이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템플대 공중보건학 캐서린 아이셀만 박사 과정 연구원은 초등학교 취학 연령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직접 엄마 젖을 물고 모유를 먹은 어린이와, 우유병에 담긴
모유를…
똑같이 도시 지역에 사는 어린이라도 주변에 공원, 공터 등 ‘녹색 공간’이 많을수록
비만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의 제니스 벨 교수 팀은 도시 지역의 흑인 어린이 3800여
명을 대상으로 2년간 체질량지수(BMI, 비만도 측정 지표) 변화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파악한 거주지 주변의…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뇌중풍(뇌졸중)의 위험도 커진다. 뇌중풍은 하루 80명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다행히 목숨은 건진다고 해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감각장애
등의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사망 원인을 보면 뇌중풍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1.4명으로 암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암이…
심장병, 감염질환, 암이 사망률 상위 세 자리를 지난 1990년 차지한 이래 거의
30년이 되도록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2004년 자료를 근거로 한 세계 사망률 자료를 발표하며,
“사망률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90년 이래 이 세 사망 요인이 상위 3자리를 요지부동으로
지키고 있다”고…
지금 일본에서는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광풍이 불고 있다. 미국 ABC방송,
CBS방송 등은 일본의 이런 경향을 앞 다퉈 소개하며 관심을 표시했다. 바나나의 어떤
마력이 일본인을 매료시켰을까?
일본에 바나나 열풍이 불게 된 계기는 약사인 와타나베 스미코가 올해 초 ‘바나나
다이어트법’에 관한 책을 펴낸 것. 몇 달 전 TV 쇼 프로그램에 모리…
잘 때 코를 골다가 살짝 숨을 멈추는 사람은 증세가 아무리 가벼워도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 호흡기 치료 센터의 말콤 콜러 박사팀은 최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obstructive sleep apnea) 증세가 경미한 환자 64명과 증세가 전혀 없는 일반인 64명을
대상으로 혈압, 동맥경화 정도,…
뱃살 둘레가 늘어나기 쉬운 계절. 대부분 ‘뭘’ 먹는지에만 신경쓰지만 이제
‘어떻게’ 먹는지도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학교 히로야스 아이소 박사 팀은 2003~6년 기간 동안 30~69세 성인
3200명을 대상으로 식사 습관을 조사했으며, 빨리 먹는 사람은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배나 높다는 연구…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에 한국도 휘청거리고 있다. 이러한 금융위기는 금융권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영향을 줘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비만, 심장병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대한비만체형학회는 20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장
바로 위에 있는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방출한다”며 “이 호르몬이…
지방간을 비롯한 만성 간질환 환자가 지난 20년 동안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간학회가 주최한 제9회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식이 ‘한국인의 지방간’을
주제로 20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대한간학회가 1988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75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코올성과…
과체중
또는 저체중 자녀를 둔 부모의 40% 이상이 자녀의 몸무게를 정상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 행동과학연구소 페니 슈미트 박사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4~12세 어린이 2100명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등 객관적인 비만도 측정 기준을…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 누구나 아는 만고의 진리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뇌의 이상으로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유전자와 뇌영상 분석으로 규명됐다. ‘선천적
뚱보’들은 행복감과 관계 깊은 유전자에 이상이 있어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어도
뇌의 만족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과 에릭 스타이스 박사…
아침을 거르는 어린이는 비만 가능성이 매일 아침을 챙겨 먹는 어린이의 두 배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은 17일 영국 런던대학교 헤더 조쉬 박사팀이
5살 된 어린이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성인, 어린이…
운동부족, 과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늘어 나는 뱃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 선선해진 가을 본격적으로 뱃살 빼기에 돌입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내장 주변에 지방이 쌓이는 복부 비만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각종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뱃살만 빼는 운동은 따로 있지 않다. 적당한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면 뱃살은 자연스럽게…
비만은 지방세포가 커지고 증가하는 결과인데, 미국의 과학자들이 지방이 증가하는
데 줄기세포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미국 록펠러대의 매튜 로데헤퍼 박사팀은 쥐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몸속의 지방 생산-통제 시스템이 무너져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이영양증’에 걸린
쥐에게 이식했더니 지방세포가 정상적으로…
올리브
오일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배고픔을 잊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올리브유, 쇠고기, 포도씨유 등에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이용하면 비만, 과체중 때문에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 저체중증 때문에
식욕…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커 살을 빼기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템플대 비만 연구와 교육 센터의 멜리사 나포리타노 박사팀은 비만 여성의
체중감량을 방해하는 정신적인 장애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했더니 자신을 사랑하는
자의식이 부족하고 부상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등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운동에…
독서가 비만 어린이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어린이병원의 알렉산드라 러셀 박사팀은 이 병원의 ‘건강한 생활 습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9~13세의 비만 여자 어린이 81명을 대상으로 독서가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주 열린 ‘비만협회(Obesity
Society)’ 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