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일어나 보니 종아리가 부어 있어 당혹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생체 리듬의 변화로 과다한 수분이 몸에 축적되면 붓는병(부종)이 생길 수 있다. 다리 부종을 방치하면 하체비만으로 이어지거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하체비만을 야기하는 다리 부종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람들은 다리…
박용우 원장의 리셋클리닉
얼마전 체중이 100kg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생각이 전혀 없는 동생이 고민이라는 내용의 방송을 봤다. 요즘처럼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자신의 외모에 대해 당당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비만이 원인이 되어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나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함께 잠을 자는 친구나 가족이 코를 골면서 호흡이 끊겼다 이어지는 것을 보고 당황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를 유별난 잠버릇으로 웃어 넘겼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전형적인 수면무호흡증 증상으로 방치하면 심장마비나 심부전, 폐질환, 성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증상은 주로 비만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어린이들도…
날씬하고 쭉 뻗은 다리는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각선미가 빼어난 여성들은 대부분 체중 관리를 하고 운동에도 열심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굵고 튼튼해 보이는 비만 여성의 다리는 정상 체중의 여성에 비해 다리의 파워가 38%나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기에는 힘이 있어 보이는 다리라도 과체중이라면 다리의 힘이나 강도는 일반인에 미치지…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반쪽이 된 개’라는 제목으로 강아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의 주인공은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닥스훈트'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던 닥스훈트 ‘오비’다. 일명 ‘소시지 개’로 불리던 오비는 지난해 9월 10일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35kg의…
박용우 원장의 리셋클리닉
비만을 진단하는데 가장 흔히 쓰는 척도는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로 이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하는데 정상 범위를 기준으로 하여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초고도비만으로 구분된다. 인종과 성별, 연령에 따라 그 기준이 되는 수치는 조금 다른데 보통 한국인…
최근 ‘1일 1식’, ‘간헐적 단식’ 열풍이 잦아들면서 대한당뇨병학회가 안도하고 있다. 1일 1식은 저혈당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어 당뇨병 환자가 이를 시도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학회는 1일 1식이 화제에 오르자 “당뇨병 환자는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요법으로 혈당조절을 하고…
1일 500cc 한 컵 적당
무더운 여름철에 많이 찾는 시원한 술, 맥주. 보리와 홉을 주원료로 만들어지는 맥주의 건강상 장·단점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연구가 있었다.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맥주는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 술로 나타났다. 우선 맥주는 열량이 높아 살을 찌개 하는 주범으로 꼽힌 적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바나나는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바나나에는 탄수화물이 25% 들어있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눈 건강과 우리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 잘익은 바나나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 예방에 효능이 있다.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일조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물과 함께 먹으면…
1977년 42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그는 말년에 도넛을 너무 좋아해 비만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넛 같은 달콤한 음식은 먹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기 어렵게 한다. 푸짐하게 식사를 했더라도 바로 손이 가게 되는 음식들. 미국 건강 정보사이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휴먼졸림체'라는 제목의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책과 공책에 필기된 글씨들이 담겨 있다. 수업 중 받아 쓴 것으로 보이는 데,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엉망진창이다. 졸린 상태에서 안간힘을 쓰며 적은 글이지만 결국 알아볼 수 없는 글씨가 됐다.
'휴먼졸림체'라는 명칭은 컴퓨터…
매스컴에 자주 나오는 유명인들의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닭 가슴살이다. 체중감량을 위해 야채 위주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닭 가슴살은 꼭 찾는다. 먹기에 퍽퍽하고 영양가도 없어 보이는 닭 가슴살이 왜 주목을 받을까? 이는 닭 가슴살이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고 살빼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닭 가슴살처럼…
수술이 유일한 치료 방법
인기 개그맨 정형돈이 갑자기 수술을 받은 이유가 탈장 때문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이 질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형돈은 탈장으로 인해 스케줄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몸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져 지난 19일 결국 수술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탈장은 뱃속의 장기가 원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삐져나오는 것을 가리킨다.…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
비만은 체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다. 남자는 체지방이 체중의 25% 이상일 때, 여자는 30% 이상일 때를 말한다.
임상적으로는 체질량지수(BMI·체중(㎏)/키(m)의 제곱)가 30.1 이상일 때, 현재 체중이 이상적인 체중을 20% 초과할 때를 일컫는다.…
포도 씨와 껍질은 영양의 보고
포도는 수박과 함께 여름철 대표식품으로 손꼽힌다. 포도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적포도주가 성인병이나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포도 섭취량은 선진국에 비해 많은 편이 아니다. 또 식습관 등의 이유로 몸에 좋은 껍질과 씨앗은 먹지 않는…
체질량지수와 관련
비만한 사람들은 편두통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의대 연구팀이 성인 3700명을 상대로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질수록 간헐적인 편두통을 겪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간헐적인 편두통은 한 달 중 편두통이 나타나는 날이 14일 미만인 경우를…
설탕 중독에 빠지지 않아야…
화가 치밀거나 우울할 때는 달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코티솔은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정상적인 흐름에 간섭해 식욕을 돋게 하고 단 음식을 당기게 한다. 문제는 단 음식이 대부분 단순당으로 이루어진…
‘체중’ 얘기하면 역효과
자녀가 비만이 될까봐 걱정되더라도 체중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체중에 대해 얘기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주는 메시지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의 연구팀이 평균 나이가 14.4세인 청소년 2348명과 부모 35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