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비만

설 연휴 "속이 화끈"...위산 역류 주의

긴 설 연휴 특히 조심해야 할 한 가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와 야식이다. 다음날 늦잠을 자도 무방한 연휴 기간, 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야식을 먹으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먹고 난 뒤 곧바로 누우면 자는 동안 계속 위산이 분비돼 역류 가능성이 커진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무엇?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을 비롯한…

췌장암 위험도 있는데...당뇨병 40%는 환자가 몰라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장기간의 고혈당으로 인해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눈, 신장, 신경에 병이 생기고 심장, 뇌혈관, 하지동맥질환의 위험이 4배까지 높아진다. 예후가 나쁜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잇따르고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췌장암과 연관된 2차적인…

'뚱뚱하다'는 비난, 삼가야 하는 이유 (연구)

"똑같이 먹었는데 왜 쟤는 날씬하지?" 그런 체질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건 유전자 덕분이다. 같은 환경에서 비슷한 식생활을 유지해도 살이 찌지 않게 만드는 DNA가 있다는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이 1만4000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날씬한 사람들의 74%는 그 날씬함을 조상에게 물려받은…

국물 왜 문제인가...중금속, 위암 줄이는 방법은?

오늘처럼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때도 없을 것 같다. 얼큰한 국물을 들이키면 추위에 시달린 몸이 금세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국수나 짬뽕, 라면 등 면류를 먹을 때는 국물을 그냥 둘 수 없다. 된장국이나 찌개 등도 국물이 중심이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국물을 절제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는…

홈트레이닝 제대로 하고 있나...미심쩍어요

각종 운동 어플과 운동 소도구들이 등장하면서 집에서 운동하기 좋은 '홈트레이닝 시대'가 열렸다. 그런데 혼자 운동을 하다보면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특히 운동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세나 강도 등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 자신의 운동…

‘드르렁’ 코골이…증상 줄이는 6가지

코골이는 골칫거리다. 밤새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다음날 하루가 무기력해진다. 또 옆 사람의 수면을 방해해 파트너마저 피곤한 하루를 보내게 만든다. 숨을 쉬면 목구멍을 통해 공기가 지나가는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해 공기가 지나가면 목구멍 연조직이 진동하면서 코골이를 하게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골이는 건강상 문제가…

칼로리 낮고 포만감 커...'FMD 식단' 구성은?

'먹는 단식'인 FMD(Fasting-Mimicking Diet) 식단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음식을 먹고도 단식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FMD 식단을 소개했다. 이 식단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대학의 발터 롱고 박사가 장수와 질병의 예방법으로 개발했다. ◆ 식단 구성 FMD 식단은…

살빼기의 상식...공복은 얼마나 유지할까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음식종류 및 섭취시간, 수면시간, 스트레스, 운동 등을 잘 조절해야 살빼기에 성공할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로 몸의 생체리듬이 깨지면 코르티솔, 멜라토닌, 렙틴, 인슐린 등의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밤늦게 음식을 찾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집주인-세입자, 누가 더 스트레스 받나?

남의 집을 빌려 쓰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 중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세입자가 집주인보다 스트레스 수치가 높을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혈액 내의 특정한 생물학적 지표를 측정한 결과다. 영국 에식스 대학교 연구팀은 'C반응성 단백질(CRP)'이라는 생물학적 표지자를 살펴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다. 이…

노년층, 비만보다 저체중일 때 사망 위험 3배 ↑

노인은 비만보다 저체중을 걱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조정진 교수 연구팀이 노인은 비만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고, 오히려 체질량지수(BMI) 수치가 낮을수록 사망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 17만639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비만 전단계에 속하는 BMI…

왜 대장암이 증가할까? 암 예방은 운동부터

운동의 의미는 건강 유지나 증진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일이다. 헬스클럽에서 기구를 들거나 축구, 농구만 하는 게 운동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부지런히 신체활동만 해도 충분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1. 운동부족이 이렇게 위험하나 운동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얼마나 위험한지 제대로 알고…

"다이어트에 중독되다"

"올해는 꼭 10킬로그램을 빼고 말겠어." 매년 이 같은 결심을 반복하다, 결국 다이어트가 강박이 되고 중독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다이어트 중독은 상반된 두 가지 결말로 이어진다. 하나는 건강이 향상되는 긍정 효과, 또 다른 하나는 병적인 중독으로 건강이 망가지는 사례다. 건강한 효과를 거둔 예로는 미국 과학 저널리스트인 아일린 레이먼드…

가슴이 '찌릿찌릿' 아프면 유방암일까?

국내 유방암 환자의 10%가 젊은 유방암 환자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환자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발생자 수는 2000년 5906건에서 2015년에는 1만9142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빨라진 초경과 서구화된 식습관, 늦은 결혼, 저출산, 모유 수유 감소, 비만, 피임약 등이 원인이다. 특히…

"자꾸 아른거려" 음식 유혹 못 이기는 이유

새해가 시작된 지 보름이 지났다. 올해 세운 다이어트 목표가 일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다이어트를 결심한 순간, 평소보다 음식에 눈길이 자주 가 곤욕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다. 이는 인간의 생존전략과 연관이 있다. 사람은 살기 위한 수단으로, 음식의 위치를 재빨리 인지하는 능력을 갖게 됐다. 과거에는 생존을 위한…

뚱뚱한 20대 남성, 골다공증 위험 5.5배 높다

골다공증은 폐경 후 여성에 흔한 질환이다. 그런데 최근 뚱뚱한 20대 남성의 골다공증 발병 위험 역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경수·여의도성모병원 김민희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복부비만이 있는 20대 남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5.53배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스포츠 선수, 채식이 괴력 발휘에 좋다?

괴력의 테니스 스타자매 세레나·비너스 윌리엄스, 포뮬러원(F1) 황제 루이스 해밀턴, 미식축구 테네시 티탄스의 슈퍼스타 데릭 모건, UFC 파이터 네이터 디아즈의 공통점은? 영국프리미어리그(EPL)의 저메인 데포, 크리스 스몰링, 잭 윌셔, 엑토르 베예린, 파비안 델프 등도 해당한다는데…. 답은 고기를 입에 안대는 채식주의자라는 것. 스포츠…

복부비만인 사람, 뇌 크기 가장 작다(연구)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의 징후이며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두뇌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연구팀은 허리-엉덩이 비율(WHR, waist-to-hip ratio)이 높은 사람, 즉 복부비만이면 평균적으로 뇌 크기가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9일(현지…

스마트폰으로 아이 달래지 않아야 (연구)

"뚝 그치면 스마트폰 줄게."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아이를 통제하면,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궬프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부모가 이른바 스크린 타임(아이들에게 허용하는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을 늘이거나 줄여 아이들을 칭찬하거나 벌주면 아이들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TV 사용 시간이…

체중 줄이면, 암 위험도 준다 (연구)

체중을 줄이면 암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소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50~75세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 439명을 대상으로 △하루 2000칼로리 이상은 섭취하지 않게 하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하게 한 그룹 △일주일에 5번 45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게 한 그룹 △다이어트와 운동을…

2005년에 멈춘 학생건강검진, 예방 중심으로 확대돼야

9일 한국건강학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는 학교건강관리체계 토론회가 열렸다. 현 학생건강검진 체계 정비와 학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 제안됐다. 이름만 '학생'건강검진 우리나라의 학교보건은 1955년 결핵 검진으로 시작해 학생건강검진 개편 등을 거쳐 현대화됐다. 현재는 건강검진이 주요한 정책인데, 이 검진은 2005년에서 멈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