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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결막염, 장마철 더 잘 생기는 이유는 뭘까?

장마철 잘 생기는 눈병에는 항상 '결막염'이 꼽힌다. 결막염은 왜 장마철 발병 확률이 증가할까? 꽃가루나 풀 등의 영향을 받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오히려 봄철에 많이 발생한다. 장마철 우려가 되는 결막염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아니다. 이 시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결막염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감염성 결막염이다.…

감기 앓았더니, 코로나19에 면역력이?

감기를 앓고 난 일부 사람에게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 대학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 10명 중 8명꼴로 제한적인 면역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과거에 감기에 걸렸을 때 생긴 T 면역세포 덕분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 180명과, 걸린 적이 없는 사람…

밸브형 마스크 보다 차라리 면 마스크

날씨가 더워지면서 숨쉬기 편한 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덴탈 마스크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식약처가 최근 인증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 역시 수요가 폭증해 구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에 동전만 한 밸브가 달린 마스크의 인기도 늘고 있다. 분진이 많은 공사장 등에서 쓰는 용도로 출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남성 고환 공격 (연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남성의 고환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공동연구진은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생산하는 고환 조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정액과 고환 조직에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즉 정액 등을…

“백신 접종, 정기 검진으로 자궁경부암 예방하자”

여성이라면 누구나 걱정되는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들에게 유방암 다음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다. 하지만 다른 암과는 달리 원인이 분명하고, 예방 백신이 있기에 예방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주 원인으로 꼽히는데, 조기에 백신을 맞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국내 자궁경부암 환자는…

청첩장을 받았다. 갈까? 말까?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책으로 물류창고, 콜센터에 이어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바이러스가 관혼상제의 풍경마저 바꾸는 시절이다. 여전히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많은 축하객 혹은 문상객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이 불안하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미국 ‘헬스닷컴’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먼저 기본적인 원칙. 코로나…

재활용은 그날그날… 코로나 시대 살림법 6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위생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있다. 많은 이들이 청소 주기를 당기고, 아침저녁으로 환기를 한다. 방문 손잡이는 물론 냉장고 손잡이도 하루걸러 알코올로 소독한다. 그밖에 또 어떤 곳에 신경을 써야 할까?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문가의 조언을 정리했다. ◆ 화장품 = 매일 쓰는 물건, 손이 닿는 물건이지만 지금껏 화장품을 닦는…

코로나19, 백신 나와도 사라지지 않을 듯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백신이 나와도 사라지지 않을지 모른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홍역이나 수두,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처럼 풍토병(endemic)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래가 여전히 지금처럼 절박한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선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는 이미 4차례…

전문가, 코로나 백신 임상결과에 의구심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주가가 급락했다. 모더나는 현지 시간 18일 임상시험(1상)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주당 8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튿날인 19일에 10% 이상 급락, 71달러를 기록했다. 의학 매체 스탯(STAT)이 전문가들이 시험 결과에 의구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전한 탓이었다.…

코로나 백신 임상 희소식, 출시 앞당기나?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서 안전하면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의 임상시험(1상)에서 후보 물질 mRNA-1273을 접종한 자원자 45명 전원이 항체를 형성했으며, 이중 현재까지 8명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 수준의 중화 항체를 형성한 것으로…

대화 중 침방울 8분간 공중에 둥둥 (연구)

일상적인 대화 때 튀어나오는 미세한 침방울(비말)이 실내에서 8분 이상 공중에 떠다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말할 때 입 밖으로 나온 침방울 중 4μm(마이크로미터) 미만의 비말이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은 8~14분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일상 대화 수준의…

소독제 사용 조심! 미국서 중독 사고 급증

미국에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뜻밖에도 가정 내 소독제 오남용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1~3월 동안 긴급 전화에 걸려온 중독 관련 사고를 집계한 결과, 소독제 및 세제와 관련한 사고가 4만5,000여 건에 달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2018년보다 16%가 크다.…

집안 위생을 위한 습관 4

"집에 들어가면 신발을 벗어라."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잡지 '리얼 심플'은 신발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집안에 끌어들이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한국 등 아시아 사람들처럼 현관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는 버릇을 들이라고 제언했다. 중국 우한에서 의료진의 신발을 검사한 결과, 반 이상의 밑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것. 신발은 그밖에도…

코로나 예방하려면 면도하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느라 사람 만날 일이 없다. 그렇다면 굳이 면도를 할 필요가 있을까? 아침에 면도를 했는데도 저녁이면 수염이 지저분하게 올라오는 사람, 면도만 했다 하면 그 자리에 여드름이 나는 사람이라면 던질 법한 질문이다. 싱가포르 뉴스 미디어 ‘CNA’는 계속 면도를 하는 쪽이 낫다고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소독용 티슈 제대로 쓰는 법

손이나 얼굴을 닦을 때 쓰는 물티슈 말고 소독용 티슈가 있다. 책상이나 문고리 등을 소독하는 데 쓰는 제품이다. 에탄올 혹은 이소프로필 알코올 등 살균제가 들어있어 표면에 묻은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다시 번식하는 걸 예방한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요즘, 집안과 사무실 곳곳을 소독하기에 편리한 제품인데, 온전한 살균 효과를 얻기…

장 볼 때 장갑끼면 안전할까?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는 물론 장갑을 끼는 사람들이 늘었다. 특히 마트의 과일 매대 앞에는 장갑 낀 손으로 오렌지를 만지고 바나나를 고르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장을 볼 때 장갑을 끼면 더 안전할까? 미국 ‘멘스헬스’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세균학자 켈리 레이놀즈 박사에 따르면 “득보다 실이 클 수…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A형 간염 예방,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중요하다

얼마 전 국내 유통 중인 조개젓 제품 3건 가운데 1건 꼴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런 보도를 접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는 ‘나는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일 것이다. 이때 확인해야 하는 항체는 IgG형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IgG anti-HAV)이다.…

코로나 시대, 안전하게 장보는 법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 따라서 쌀이건 과일이건 되도록 온라인으로 사는 게 좋다. 만약 직접 시장에 가야 한다면? 어떤 걸 조심해야 할까? 미국 '타임'이 전문가의 조언을 보도했다. ◆ 2미터 = 마트는 닫힌 공간. 여럿이 모이면 위험하다. 거리를 둘 것. 존스 홉킨스 의대 응급의학 교수 로렌 자우어…

코로나 19, 눈물로는 전염 안 된다 (연구)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보균자의 비말, 즉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전염된다. 그런데 눈물을 통해 전염될 위험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부속병원 연구진은 코로나 19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회복될 때까지 약 20일에 걸쳐 눈물 표본을 수집했다. 연구진은 또 환자의…

코로나 19 완치자, 면역력 얼마나 갈까?

미국 ‘뉴욕타임스’는 코로나 19 감염 후 나은 사람은 최소한 1~2년 동안 면역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추측’을 전했다. 텍사스 대학교 의대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사촌 격인 사스의 경우, 면역은 8~10년 유지됐다. 메르스는 훨씬 짧은 2년 안팎으로 추정됐다. 비니트 메나처리 박사는 “코로나 19에 걸렸던 사람은 적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