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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 항경련제 성분 먹고,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JS) 걸려...온몸 불탄 듯 화상, 물집과 발진 생긴 여성 사연

"몸속까지 불탄 듯 물집"... '이 약' 먹고 식도도 탔다는데, 무슨 일?

우울증 약을 먹고 온몸이 불에 타는 듯한 부작용을 겪은 한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팔머스턴 노스에 사는 23세 샬롯 길모어는 우울증 치료제로 약을 복용한뒤 피부, 입, 식도에 고통스러운 물집이 생기는 희귀 질환인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이하 SJS)에 걸렸다. 길모어는 처음 몇 주…

미국안과학회 “저절로 낫는 눈병인데도, 환자의 70%에 항생제 처방돼 문제”

“올여름, 눈 빨개지는 결막염엔…항생제 필요없다”

미국안과학회는 “결막염은 통상 저절로 낫는 눈병이다. 안과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는 게 좋다”고 권장한다. 하지만 결막염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 청소년의 3분의 2 이상이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처방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대 연구팀은 2021년 미국 보험청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정원 가꾸다 생긴 작은 상처, 괴사성 근막염으로 피부이식 수술까지 받은 여성

"돌에 발 긁혔을 뿐인데"...살 파먹는 '이것' 걸려 7번 수술, 무슨 일?

정원을 돌보며 생긴 작은 상처 때문에 괴사성 근막염에 걸린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의하면, 체스터필드에 사는 루이즈 포셋(58)은 올해 4월 자신의 집 정원을 가꾸던 중 돌에 발을 긁히는 일이 있었다. 작은 상처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상처는 빠르게 붓고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부은 발 때문에 신발을 신을…

근육부상 불면증 약물 독감 당뇨병 등 위험요인 막고 줄이는 게 최선

"감기만 걸려도 근력 떨어져"...중년에 피로감 유난히 높다면?

나이 들면 근육량이 줄고 근력이 약해지는 게 정상이다. 근감소증은 활동성을 뚝 떨어뜨리고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자에서 일어나기, 계단 오르기, 병뚜껑 따기 등이 예전에 비해 훨씬 더 힘들 수 있다. 근감소증은 근육의 양과 힘,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병이다. 근육 감소량은 사람에 따라 다르나, 최대 연 1%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손 잘 씻고,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감염병 예방

“비행기 탄 후 아픈 이유 있었네"...1만m 상공서 감염병 안 걸리려면?

곧 여름 휴가철. 여행 계획을 이미 세워 놓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여행을 안전하게 잘 즐기고 다녀오려면 출발 때부터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그중에서도 장거리 여행 시 이용하는 비행기 위생에 주의할 점이 많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 여행이 전염병 확산과 관련된 위험성을 부각시켰으며 팬데믹이 지났음에도…

견과류의 지방은 포화지방(고기 비계)과 다른 불포화 지방산이 더 많아

모델이 체중 조절 때 꼭 먹는 견과류... 몸에 또 다른 변화가?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몸매 관리를 잘 하는 유명인의 식습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은 평소 간식으로 견과류 작은 봉지 하나를 먹는다고 방송에서 말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다이어트 중이라면서 “당근 1개, 먹다 남은 채소 샐러드, 삶은 계란, 그리고 견과류를 먹는다”고 했다.…

4년간 꾸준히 맞아온 보톡스 주사...이번에 교차감염으로 얼굴 종기 4군데, HIV 감염 걱정하기도

"피와 고름 철철" 보톡스 맞았는데...평생 흉터 남아, 원인은?

주름 개선 주사 보톡스를 맞은 후 얼굴 전체에 고름과 피가 흘러나오는 거대한 종기가 생긴 여성의 사연이 공유됐다. 고름이 커져 HIV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걱정할 정도였다고. 이 여성은 미용 시술 주사의 재사용 문제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켄트주 마게이트에 사는 41세 캣 램지는 지난 4년 동안 젊어 보이고…

틱톡에서 피마자 오일 붐... 전문가들 "변비완화제 효과로 일시적인 노폐물 배출 효과는 있지만 체중 감량 효과는 글쎄"

살빼준다고 난리난 '이 오일'...한 티스푼만 먹어도? 사실은

최근 틱톡엔 '피마자 오일' 붐이다. 피마자 오일을 복부나 배꼽에 문질러 복부 팽만감을 줄이거나 자기 전에 얼굴에 발라 촉촉한 피부로 잠에서 깨는 등 다양한 사용법이 쏟아져 나온다. 이 가운데 체중 감량을 위해 마시고 있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피마자 오일 붐을 소개하면서 틱톡에서 이 오일을 이용한 다이어트 비법이…

생우유와 생고기 주지 말고, 야생조류나 가금류 접촉 막아야

고양이, 조류독감에 취약… '이것' 먹이지 말아야

미국에서 젖소들 사이에 조류독감이 유행하면서 반려동물인 고양이와 개도 위험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둘 다 조류독감에 감염될 수 있다. 고양이가 좀 더 취약하다. 하지만 집에서 키우며 생우유나 생고기를 먹이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몇 달간 미국에서 조류독감이 젖소를 통해 빠르게 퍼져…

5년 동안 유방암 환자 돌봐온 외과 간호사...가족력 없고 증상 없어서 자신이 유방암 걸릴 줄 몰라, 샤워때 만져진 겨드랑이 혹 놔뒀다가 2주만에 골프공만하게...결국 유방암 4기

"손으로 몸 씻어야 안다"...겨드랑이 혹 그냥 뒀다가 '이 암' 4기, 무슨 사연?

샤워를 하던 중 오른쪽 겨드랑이에 포도만한 혹이 만져졌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놔뒀더니 2주만에 혹은 골프공만 한 크기로 커졌다. 이 증상이 유방암이라는 사실은 뒤늦게 알았다. 이미 뼈와 간까지 전이된 후였다. 가족력도 없었고 별다른 증상이 없이 나타난 유방암에 대해 스스로 자신의 몸에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 여성이 있다. 영국 하트퍼드셔…

당신이 모르고 지나쳤던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들

"아파서 우울할까, 우울해서 아플까"...알 방법 있나?

우울증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몰고 온다. 특히 일상 기능에서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에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단순히 지나가는 병으로만 치부해서는 심각해 질 수 있어 우울증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하는 우울증에 관해 알기…

근육통 관절통 두통 일어나 독감인줄 알았는데 '뎅기열'...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에서 걸려, 동남아 이어 유럽에서도 뎅기열 감염 속도 급증

"온몸에 오돌토돌 발진이"...발리에서 생긴 악몽, '이것' 때문

꿈에 그리던 휴가지에서 몸이 아파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뎅기열이었던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현재 뎅기열 확산 속도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증상 관련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영국 웨스트요크셔 출신인 27세의 엠마 콕스는 지난 5월 초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 휴가가 악몽이 되어 돌아왔다. 지난 5월 6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세 가지 독감 변이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동일 면역반응 형성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에 막는 백신 나올까?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실험용 백신이 노인 대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모더나는 현재 mRNA-1083로 명명된 이 백신이 “임상시험에 사용된 비교 백신보다 더 높은 면역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콤보 백신의…

피트니트 여성, 몸매 집착으로 '몸과 운동과의 관계 건강하지 않았다' 고백...몸의 자연스러운 모양 그대로 두기로 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지내

"뱃살 몇 겹 접혀도 괜찮아"...식스팩 집착했던 女, 변한 사연은?

잘록한 허리, 매끈하고 잘 다져진 복근을 자랑하기에 급급한 소셜미디어 세상에서 자신의 뱃살 접힘을 그대로 드러내는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록볼록 몇겹의 뱃살을 보여주는 그의 용기가 박수를 받고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그 마저도 한때 몸매관리에 혈안이었던 피트니스트 트레이너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여름을 앞둔 이 시기에 그 여느때보다…

멕시코서 세계 첫 사망 사례 보고 후 호주서도 첫 사람감염

조류독감 팬데믹 전조?...호주서 2세 여아도 감염

멕시코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H5N1)에 감염돼 숨지는 사람이 처음 나온데 이어 호주에서도 조류독감 환자 발병이 처음 보고됐다.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호주의 두 살 반 된 여아가 H5N1 조류 독감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 집중 치료를 받았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를 토대로 건강의학 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절반 이상이 금단 증상 겪는다는 이전 연구와 상반

우울증약 끊으면 불면증 온다는데, 진짜?... "7명 중 1명만 겪는다"

항우울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 가장 큰 걱정은 끊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전 한 연구에서 환자의 56%가 항우울제를 중단할 때 금단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 의학 학술지 《랜싯 정신의학(The Lancet Psychiatr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 복용을…

63°C, 72°C로 가열하면 모든 바이러스 감염성 급속히 사라져

"젖소 조류독감 발생, 우유 괜찮을까?"... '이렇게' 살균, 바이러스 사라져

지난해 말부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PAIV)의 H5N1 계통이 미국 젖소에서 발견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젖소의 우유에서 높은 농도의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우유가 인간 감염의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가운데 세계 의과학논문 사전 공개 서버 ‘medRxiv’에 게시된 연구에 따르면 산업 표준 저온살균이 우유에 있는…

면역력 높이고, 심장병 막고, 항암 성분도 풍부

색깔은 화려하지 않지만...건강에 좋은 하얀 채소 5

컬러 푸드는 하나의 색깔을 선명하게 띠는 식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예를 들어 옐로 푸드, 레드 푸드, 블랙 푸드 따위가 있다. 지난 2014년 국립국어원은 컬러 푸드를 대체할 용어로 색깔먹거리, 색깔식품이라는 단어를 선정했다. 이처럼 컬러 푸드는 이제 대체 용어의 필요성이 제기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외래어가 됐다. 여러 색깔의…

결막염 증세만 보인 앞 환자들과 달리 호흡기증상 처음 보고돼

젖소 전파 조류독감 세 번째 감염자 나와

미국에서 젖소 전파 고병원성 조류독감(H5N1)에 감염된 세 번째 환자가 나왔다. 이번에도 젖소 농장 종사자였지만 앞서 두 환자는 결막염 증세와 보인 것과 달리 호흡기 증상이 처음으로 보고됐다. 미국 미시건주 보건복지부의 발표를 토대로 CNN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니라브 샤 수석부국장은 “이…

올 3월 첫 접종 시작한 영국, 내년에 수천 명 시험 예정

암도 백신으로 예방하는 시대 열리나?

암도 독감이나 코로나19처럼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올까? 이러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실험이 영국에서 시작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등록된 수천 명의 환자가 내년에 맞춤형 암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 3월 네 아이의 아버지인 55세 엘리어트 페베는 암 백신을 접종받은 최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