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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질환

고혈압 오래 앓을수록 심방세동 위험…‘이것’ 동반하면 3배 급증

고혈압과 비만은 심방세동의 주요 유발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고혈압을 가진 기간이 오래될수록 심방세동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약으로 조절되고 있는 고혈압의 경우 심방세동과의 상관관계를 해외에서도 밝히지 못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약으로 조절되고 있다고 해도 고혈압의 유병기간이 길수록 심방세동의 위험도가 크다는 것을 최초로…

채소 중심 식사, 미숙아 출산 위험 낮춰 (연구)

건강한 생활을 하려면 끼니마다 '세 가지 채소(three-veggies)'를 먹으라는 말이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임신부가 조기출산을 막는 방법의 하나도 바로 이 같은 채소 중심의 식사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여성 3500여 명의 식습관을 분석했다. 그리고 임신을 시도하기 전부터 당근,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호박, 양배추, 콩,…

HCV 2019 – IASL 심포지엄 “C형간염 정복, 국가적인 관심과 재정 지원 필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 국제 심포지엄(HCV 2019)'이 개최됐다. 국제간학회( IASL)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21개국 210명의 과학자 및 의학자가 모여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간 질환 인식 제고에 나섰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밥 빨리 먹으면 안 돼…적당한 식사시간은?

식습관은 건강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다. 신체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루 챙겨 먹는 것은 건강 유지의 기본이다. 또한 무엇을 먹느냐 만큼 중요한 게 어떻게 먹느냐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사시간이 짧은 편이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시간이 5분미만은 7%, 5분~10분미만은 44.4%, 10분~15분미만은 36.2%로 나타났다. 10명 중…

‘날씬’만 강조하다 큰 병 얻는다…꼭 살찌워야 하는 이유

비만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날씬'만 강조하는 풍조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저체중은 비만 못지않게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저체중은 인체의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적어 정상 체중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몸이 마른 상태를 말한다. 비만이나 마른 체형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흔히 체질량지수(BMI)가…

고도비만환자, 체중 줄이고 대사질환 개선하려면?

고도비만인 사람은 비만으로 인해 다양한 대사질환을 겪는다.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으로 약물치료를 함께 받는 사례가 많다는 것. 비만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각종 질병까지 겪는 사람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비만의 기본적인 치료법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 뇌도 심장도 더 튼튼 (연구)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아침을 늦게 맞이하는 저녁형 인간보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1984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체내 지질수치를 분석해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아침형,…

한국인의 음료, ‘믹스커피’의 반전매력

직장인이라면 암묵적인 공식이 있다. 출근하면서 커피 한 잔, 식사 후에 또 한 잔. 어느새 커피는 생활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음료가 됐다. 지난 6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커피와 건강(Coffee&Health)' 세션에서는 이처럼 생활 속에 스며든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했다. 이…

‘한국인의 음료’ 커피, 맛과 건강 모두 잡는다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다. 일주일에 평균 9잔,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한국인은 밥만큼이나 커피를 마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피는 이미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 그만큼 커피와 건강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문제는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는…

돌발성 난청, 양방-한방 치료 병행하면 더 효과적

갑작스럽게 귀가 잘 안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이 원인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짧게는 수 시간, 길게는 2~3일 이내에 청력손실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의학적 정의로는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주파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온 상태'다. 원인과 기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는데 좀 더 도움이…

단순 비만 vs. 대사증후군, 폐 건강에 더 나쁜 건?

최근 '건강한 비만'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단순 비만보다 대사증후군이 폐기능 저하와 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김영균·이혜연 교수팀이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센터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19~85세 1만 71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와 폐기능 검사를 통해 비만 및 대사증후군과…

돼지고기-소고기, 수면의 질 높인다 (연구)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고단백질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면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일한 식단, 동일한 열량에 단백질 함량만 달리한 두 식단을 비교한 결과다. 선행 연구들에 의하면 다이어트 식단을 통한 체중 조절은 수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이번 미국 퍼듀대학교는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다이어트 식단이 수면의 질을…

오존 농도 높으면 기형아 발생↑, ‘오존 수치’ 확인하세요

임신 중 오존 노출이 선천성 기형아 발생 위험을 높인다. 임산부라면 외출할 때 미세먼지뿐만이 아니라 오존 수치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가 2008년부터 2013년 사이에 출생한 0~6세 사이의 선천성 기형 아동 15만 명을 대상으로 태아 때 오존 노출과 선천성 기형 발생 위험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15만 명 대상 아동 중…

대사질환 있는 젊은 남성 전립선암 1.43배 ↑

생활습관병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젊은 남성에게서 영향이 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비뇨기암센터 하유신 교수팀이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대사성 질환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조사했다. 전립선암으로 진단 이력이 없으면서, 적어도 한 번 이상 국가 건강 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남성 1087만…

비흡연 여성 폐암, 왜 늘까? 뜻밖의 위험요인들

흡연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의외의 위험요인이 여성의 폐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펴낸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실렸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센터의 웨이 쳉 박사 연구팀이 저술한 논문…

산전 유전자요법으로 태아의 유전질환 치료

치료가 어려운 유전질환에 산전(産前) 유전자요법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대학교 샤이먼 와딩턴 교수팀은 생쥐의 태아를 이용해, 자궁 속의 생쥐 태아에게 실시된 유전자요법이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산전 유전자요법을 이용하여 고셰병을 치료했다. 고셰병은 GBA라는 유전자가 망가져 생기는 질환으로…

비만도 ‘건강한 비만’ 있다 (연구)

비만 자체가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 대학교 연구진이 성인남녀 5만4000여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비만으로 분류된 사람 중 고혈압 같은 대사질환을 앓지 않는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과 사망률에 차이가 없었다. 이는 비만일수록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기존 연구와 상반되는…

아이의 수면장애가 주걱턱을 만든다

매년 3월 둘째 주 금요일은 세계 수면의 날로 올해는 3월 16일이다. 16일 오후 경희의료원에서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건강한 수면리듬, 건강한 삶’을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수면장애는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율이 5% 이하로 낮은 편이다. 게다가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수면장애가 머리도 나빠지게 하고, 얼굴…

심장 질환 예방에 좋은 영양소 5

양질의 음식을 먹어야 무병장수할 수 있다. 영양학자들은 “적당한 양의 영양소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대부분의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만성질환 중 미국, 영국 등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음식을 소개했다. 1.…

1년에 10㎏ 감량, 100명 중 1~2명 불과 (연구)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 7명 중 1명만이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 경주병원 가정의학과 정휘수 교수팀이 2015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최근 1년간 본인 의지로 체중 조절을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남녀 1687명을 분석한 결과라고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전했다. 분석에 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