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키우는 애완견이 암에 걸린다면 어떤 증상을 보일까? 암은 2세 이상 개의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의 동물암센터에 따르면 10세 이상의 개 중 50%가 암에 걸린다고 한다. 몇몇 종에선 암 사망률이 50% 이상이다. 하지만 암에 걸린 개의 50%는 수술이나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최근 감염 사례 급증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13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사우디 보건부는 메르스 감염자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메르스 감염사례가…
전현희 전 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남편상을 당했다.
27일 오후 7시20분쯤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88고속도로 광주 기점 126km 지점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전 의원의 남편인 김헌범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이 사망한 것이다. 이날 사고로 김 지원장과 같은 차에 타고 있던 성안 스님도 숨졌다. 성안 스님은 지난 2010년 해인사…
디테이쳐블 코일에도 적용
다음 달부터 장루(인공 항문)나 요루(인공 요도) 환자가 쓰는 치료 재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5월10일부터 장루·요루 환자가 사용하는 치료 재료 가운데 ‘피부부착판과 주머니(플랜지 앤 백)’를 건강보험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장루와 요루는 대장이나 소장, 방광·요도 질환 때문에…
통곡물은 요즘 웰빙 식품계의 아이콘이다. 동·서양 모두에서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통곡물은 식용 불가 부분만 제거한 곡물을 뜻한다.
식감이 거칠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가지 않는 ‘거친 음식’이지만 건강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는 물론 각종 성인병과 암을 예방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자료를…
청와대는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 해 물의를 빚은 안전행정부의 송영철 감사관에 대해 사표를 즉각 수리하도록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변비환자가 많을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까지 변비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변비진료 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보면 2012년 기준 여성 환자수(35만9408명)가 남성 환자수(25만9178명)보다 1.4배 많았다.
특히 20대의 경우 여성 환자수(2만3251명)는…
한밤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일까?
밤에 화장실을 가다가 넘어져 척추나 무릎을 다치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노인들의 화장실 앞 낙상사고는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골절을 당해 오랫동안 누워지내다 보면 몸이 급속도로 쇠약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 수분을 자주 섭취하더라도…
신생아의 척추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 빵에 엽산을 첨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영국의 얘기다. 영국 보건당국은 국민의 식습관과 영양 실태를 조사한 후 엽산을 의무 첨가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임신부가 비타민 B9을 많이 섭취 할수록 척추피열 같은 기형으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아직도 화장실에서 자신의 대변을 ‘관찰’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대변은 건강의 바로미터이다. 더럽다고 변기의 물을 급하게 내리지 말고 찬찬히 자신의 대변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이자. 매일 변의 색깔이나 형태, 출혈 등에 신경쓰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치질, 변비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의 헬스 플랜과 함께 대변과 건강의 상관…
의료계의 양대 축인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의료법인 영리 자회사 허용과 의사 총파업을 놓고 노선 갈등을 겪고 있는 양측의 대립이 감정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의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누군가가 심하게 아플 경우 일반적으로 얼굴 등에 병색이 완연해지고 우리는 눈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냄새로도 아픈 사람의 질병을 인지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만약 박테리아에 노출된 특정인의 면역체계가 초기 몇시간 동안 활발히 가동하면 이를 코를 통해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고병원성으로 밝혀져
전북 고창에서 의심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밝혀져 전라북도 방역당국이 17일 새벽부터 해당 농가의 오리를 매몰하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16일 고창군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밝혀짐에 따라 17일 새벽부터 오리 2만여 마리를 매몰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3월 3일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중대형급 병원 경영인들로 구성된 대한병원협회가 “어떠한 경우든 병원 문을 닫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의사-환자간 원격진료 문제와 관련해 극히 제한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해 원격진료를 강력 저지하고 있는 동네병원과의 입장 차이가 주목된다.
병원협회…
식품에 첨가되는 불필요한 설탕 함량만 줄여도 5년 내에 비만율 증가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미국, 캐나다 의사들로 구성된 비만 전문가들은 설탕은 비만의 주요 원인이며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당 함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설탕 줄이기'와 관련해 정부와 기업에…
최근 해독 주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갈아 먹으면 몸에 쌓인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해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영양학자 질리언 맥키스 박사는 “대사 작용을 하는 효소가 있는 자몽을 먹는 것으로 자연 해독법을 시작할 수 있다”며 “사과도 해독 작용을 돕는 수용성 식물섬유가 많아 하루에 한 개 정도 먹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건기식 총 생산액은 1조 4091억원이다. 특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기식은 홍삼제품으로, 6484억원어치를 생산해 전체 시장에서 46%를 기록했다. 시장에서 5년 연속 생산액 1위를 차지한 것.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여전히 오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고려인삼학회…
담도암 수술을 받은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최근의 근황을 전했다.
이왕표는 15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두 차례의 담도암 수술로 힘든 투병생활을 해온 사실을 밝혔다.
이왕표는 이날 “다행히 암은 초기에 발견했지만 지난 8월 담도 종양 절제에 이어 담도에서 전이된 암 때문에 췌장 수술까지 받아 췌장의 1/3을 잘라냈다”며 “수술…
의료계가 정부의 원격진료 추진 등 의료정책에 반발해 대정부 전면투쟁을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9일 협회 산하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의 협의체인 '시도의사회장협의회'를 열어 현재의 의료계 국면이 위기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의료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따라 노환규 의사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대정부…
최근 변비 환자가 늘고 있다. 변비는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대변이 과도하게 굳은 경우를 말한다.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이면 변비로 분류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변비에는 잡곡밥, 해조류, 채소, 과일 등을 많이 먹는 게 좋다.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과 함께 평소 물을 자주 먹어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