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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노인의 약 10% 겪는 하지불안증후군…’유전적 단서’ 드디어 찾아 치료 가능성 열었다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 ‘이 병’ 치료할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들면 다리에 무언가 기어가는 듯 불쾌한 느낌이 들고, 움직이면 잠을 이루기 힘든 병이다. 하지만 아직 그 원인을 잘 모른다. 노인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유전적 단서를 발견해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독일 뮌헨공대 인간유전학연구소 등 국제 연구팀은 하지불안증후군환자 10만명…

소금에 절인 김치보다 생배추, 녹색 채소, 양파, 토마토 등 추가

라면의 지방·나트륨 줄일 수 없나?... ‘이 음식’ 넣었더니 몸에 변화가?

오늘도 라면을 좀 더 ‘건강하게’ 먹으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라면은 맛은 좋지만 기름에 튀긴 데다 스프가 너무 짜기 때문이다. 라면을 오랜만에 먹을 때도 면 삶은 물을 버리고 다시 끓인다는 유명인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고 너무 번거롭다. 라면의 맛을 유지하면서 단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면의 성분표…

체중 감량 약물 복용한 유방암 환자, 암 재발률 떨어져

오젬픽과 위고비, 비만 관련 암 발병률 19% 감소시켜

비만 치료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오젬픽과 위고비는 심장마비, 뇌졸중 및 심혈관 관련 사망 위험 감소를 포함한 다른 의학 분야에서도 사용이 승인됐다. 여기에 더해 이들 체중 감량 약물은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2위인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암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2800만에서 4500만 명으로 증가, 1조8000억 달러 비용 발생

“2050년 미국 성인 60% 이상 심혈관질환자”

2050년까지 미국 성인의 약 61%가 심혈관질환을 앓게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미국심장협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고혈압을 제외한 심혈관질환을 앓거나 뇌졸중을 겪을 미국 성인의 숫자가 2020년 2800만 명에서 2050년에는 4500만 명이 될…

약물 치료 후 1년 동안 알코올 문제 최대 56% 감소

오젬픽과 위고비, 알코올의존 억제 효과까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체중 감량제 위고비의 공통 약물인 세마글루티드가 알코올의존 억제를 돕는 또 다른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이 보도한 내용이다.…

보리, 고추의 불포화 지방산 상승 효과... 혈관 건강에 기여

보리밥에 풋고추 꾸준히 먹었더니...대장·혈관에 변화가?

보리밥에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할머니가 차려 주시던 자연 밥상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빈 자리를 기름기 많은 배달 음식, 가공식품이 차지하고 있다. 예전에는 대장암이 드물었다. 요즘은 최다 발생 암 중의 하나다. 보리밥, 풋고추의 건강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대장암 억제하는 이유가?...…

크롬, 니아신, 녹차추출물, 여주. 밀크씨슬

콜레스테롤 높다면... '밀크씨슬' 먹지 말아라...왜?

보충제는 중요한 영양소를 추가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고혈압, 고혈당,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대사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보충제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미국 식품·영양 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영양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사 증후군이 있는 경우 복용하지 말아야 할 5가지 보충제를 소개했다.…

환자 수 많은 국내 10대 암... 췌장암 8872명, 신장암 6883명

“내 소변의 색 꼭 살피세요”... 췌장암·신장암의 ‘이 증상’은?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통증이 금세 나타나면 빨리 병원으로 갈 수 있지만 너무 늦게 몸의 변화가 생긴다. 암의 사망률이 1위인 이유다. 2021년 한 해에만 27만 7523명(국가암등록통계)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 암... 일찍 발견하는 방법은 없을까? 경각심 차원에서 다시 알아보자. “소변이 진한 갈색”... 뭘…

면역력 높이고, 심장병 막고, 항암 성분도 풍부

색깔은 화려하지 않지만...건강에 좋은 하얀 채소 5

컬러 푸드는 하나의 색깔을 선명하게 띠는 식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예를 들어 옐로 푸드, 레드 푸드, 블랙 푸드 따위가 있다. 지난 2014년 국립국어원은 컬러 푸드를 대체할 용어로 색깔먹거리, 색깔식품이라는 단어를 선정했다. 이처럼 컬러 푸드는 이제 대체 용어의 필요성이 제기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외래어가 됐다. 여러 색깔의…

복부 팽만감부터 심장병 위험 증가까지

"하루 탄산음료 몇 잔?" 계속 마시다간...내 몸속 이렇게 망가져?

캔을 딸 때의 짜릿함과 한 모금 마실 때의 시원함까지. 탄산 음료의 청량감은 누구나 거부하기 어렵다. 다만, 콜라 한 캔에는 10g 이상의 설탕이 들어있으며, 이를 자주 마시는 건 좋지 않다. 전문가들은 탄산음료 같은 초가공식품이 암, 심장 질환, 제2형 당뇨병, 불안과 연관이 있어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설탕을 인공 감미료로 대체한…

자동양조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장내 미생물이 이상 증식해 체내 탄수화물을 에탄올로 전환시켜

"평생 술 한 잔 안마셨는데"...혈중 알코올 농도 30배 치솟아, 무슨 일?

평생 술 한 잔 입에 대지 않았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정상인 수준의 15배~30배까지 치솟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혈중 알코올은 보통 ℓ당 2밀리몰(millimole) 이하를 정상으로 보는데 그의 혈중 알코올은 30밀리몰~62밀리몰까지 올라가곤 했다. 62밀리몰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 양이다. 술고래도 30~40밀리몰을 넘기기 힘들다.…

경고문과 반대로 췌장염 재발 위험 크게 낮춰 줘

비만약 췌장염 환자에 위험하다 했는데... "오히려 위험 낮춰"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체중 감량제 위고비의 공통 약물인 세마글루티드가 췌장염 위험을 낮춰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약이 췌장염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문 내용과 배치되는 연구결과다.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뉴욕주립대 버팔로(SUNY 버팔로)의 마흐무드 나사르 책임연구원(내분비학‧당뇨‧대사)의…

오렌지 껍질 속 화합물이 심장병, 뇌졸중 유발하는 화합물 막아내

"오렌지 쇼크 어쩌나"...과육 말고 껍질, 심장병도 막는다는데

오렌지 주요 산지인 브라질과 미국에서 병충해가 확산하면서 수확량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오렌지주스 원액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일본에서는 오렌지 주스 판매를 중지하는 조치까지 나오고 있다. 오렌지 마저도 먹기 힘들어질까 우려되는 상황. 새삼 오렌지의 효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 껍질까지도 건강에 이롭다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이 둔 어머니에게는 더 큰 효과

육아 스트레스에 지친 女... "성관계 자주 했더니 변화가?"

아이를 키우는 것은 많은 기쁨을 주지만 스트레스를 줄 때도 적지 않다.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신체에 해를 끼치며 심장병, 당뇨병, 우울증, 뇌졸중 및 비만의 위험을 높인다. 이 가운데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가 스트레스, 특히 대사 장애로 인한 질병을 피하는 데…

오래 걸으면 좋지만 '무리'하면 안돼...이상 징후 있으면 휴식, 운동량 조절해야

"걷기 운동이 가장 쉬운데"...무조건 많이 걸을수록 좋다?

건강과 관련해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운동, 그 중에서도 쉽고 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걷기다. 무조건 강도 있게, 많이, 오래 걸으면 좋은걸까? 물론 아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내 몸이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운동은 제아무리 '걷기'라고 해도 당연히 좋지 않다. 개인 체력, 질환 여부 등 고려해야…

올빼미족은 아침에 약 먹으면 심장마비 위험 높아져

밤에 늦게 자는 사람... '이때' 혈압약 먹으면 심장마비 위험

혈압약을 언제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올빼미족은 저녁에 약을 먹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아침에 약을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자고 일어날 때 신체의 일주기 리듬이 영향을 미치는 방식인 크로노타입에 맞춰 혈압약을 복용하면 심장마비 위험으로부터…

영양소 풍부한 식품들 항 노화 작용 뛰어나

"가는 세월 덜 늙고 싶다면?"...노화 늦추는 ‘이런 음식’ 먹어라

세월이 흐르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체력을 증진시키고 탄탄한 피부를 가꾸며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있다. 잘못된 생활 방식은 노화를 촉진하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은 노화를 방지한다. 피부 건강뿐 아니라 나이와 관련이 있는 질병 역시 예방 가능하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에 따르면 항 노화 작용에…

한쪽 다리로 10초 동안 서지 못하면 사망 위험 높아

"지금 한쪽 다리로 서보자"... ‘00초’ 못 버티면 일찍 사망위험 높다고?

나이가 들면 누구나 쇠약해지기 마련이다. 약해진 신체는 낙상과 각종 사고로부터 피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손잡이 힘을 측정하거나 걷는 속도를 보는 등의 간단한 건강 지표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얼마나 건강할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영국일간 더선이 소개하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7가지 간단한 테스트를 소개한다. 한쪽 다리로 10초…

발의 경락 자극과 피톤치드·음이온 효과 발휘

"발바닥 자극하면 왜 좋을까?"...맨발 걷기, 진짜 효과는 '이것'

녹음이 우거진 초록의 계절을 맞아 맨발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둘레길 같은 등산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전용의 ‘황톳길’ 조성이 늘어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맨발걷기가 가능해졌다. 120개 이상 지자체가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맨발걷기 대회나 축제도 자주 열린다. 이처럼 ‘맨발걷기 열풍’이 분 것은 다양한 건강…

고소득 국가 핀란드의 상대적 질병 위험 분석… 유방암 전립샘암 등 암 VS 관절염 폐암 우울증 당뇨병

"잘사는 사람이 암에 더 잘 걸린다?"...폐암 제외 모든 암 발병 높아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유방암 전립샘암 등 각종 암에, 낮은 사람은 류마티스관절염 우울증 등에 상대적으로 더 잘 걸린다는 이색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은 ‘유전체학∙개인맞춤형의학 연구 프로젝트’(FinnGen)에 참가한 35~80세 핀란드인 약 28만 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핀란드의 2023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