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가 젊은 남성의 조현병(정신 분열증)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와 미국 등의 과학자들이 참가한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21세에서 30세 사이 남성들의 조현병 사례의 최대 30%는 대마초의 과중하고 문제가 있는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젊은 남성들의 대마초 사용과 관련된…
제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료 전문가들은 환자의 치아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씹는 기능이 완전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저작 능력이 손상된 환자들보다 혈당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미국 버팔로대 치과대 메멧 에스칸 교수는 소급 연구를 통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병원에서 치료한 당뇨병 환자 94명의 데이터를…
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45%는 때때로, 25%는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 자면서 코를 고는 사람은 본인의 건강은 물론, 파트너와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소개한 코골이 예방법을 정리했다.
△콧구멍 열기
술과 담배는 코를 막히게 할 수 있다. 끊을 수 없다면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에는 담배를 피우지…
비만하면 각종 수술 후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켜 병원에 다시 입원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각종 수술을 받은 미국 환자 약 600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이들 환자 가운데 약 45%가 비만이었다. 이들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에서 각종…
폐암으로 진단받기 전에만 담배를 끊어도 사망률이 대폭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암의 가장 흔한 형태인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은 사람 가운데 당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률이 68% 더 높았고 진단 전에 담배를 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일찍 끊을수록…
팔자주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고민거리다. 팔자주름이 깊으면 아무 표정을 짓지 않아도 심술궂어 보일 수 있어서다. 팔자주름은 코의 양 끝에서 입술 끝 언저리까지 생긴 주름으로,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하고 있다. 입 주변은 피부 조직이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쉬워 평소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주름을 더 짙게 할 수 있다.
먼저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은…
나이가 들수록 쌓이는 뱃살은 많은 이들의 고민 거리다. 특히 내장지방이 쌓여 나타나는 단단하고 불룩한 뱃살은 건강 악화를 알리는 가장 분명한 적신호 중 하나다. 무엇보다 내장지방은 간, 췌장, 신장 등 주요 장기를 둘러싸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그렇다면 뱃살 빼기를 위한 황금 원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내장지방을…
면역 체계는 외적 위협과 내적 장애에 대한 신체 반응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말한다.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해 우리 몸이 무너질 수 있다.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하는 신체의 면역 체계를 도울 방법은 없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소개한 면역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드는 생활 방식을 정리했다.
△운동하기
심장과 근육을 단련하고, 몸매를…
매년 5월 첫째 주 화요일(올해는 2일)은 '세계 천식의 날'이다. 성인 인구 100명 중 3명은 천식 환자일 정도로 국내에는 천식 환자가 많다. 100명 중 6명은 중증 천식으로 추정되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천식은 염증이 생긴 기관지가 예민해진 상태다. 작은 자극에도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에 경련이 일어난다. 기관지가 좁아져 가슴이…
디자인 업체에서 일하는 박 대리(35)는 야근이 잦은 편이다. 과자와 음료 등을 먹고 마시며 밤늦게까지 일한다. 어느날 양치질을 하던 중 잇몸에서 피가 나고 차가운 물을 마실 땐 이가 시린 느낌을 받았다. 양치질 횟수를 늘리고 가글도 열심히 했지만 통증이 심해지면서 참을 수 없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
치아 자체는 건강한…
낮잠 풍습을 지닌 시에스타 문화권에서도 30분 이상 낮잠을 자면 뚱뚱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학회 학회지인 《비만(Obesity)》에 발표된 미국 브리검영여성병원(BWH)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시에스타 문화권인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3200명 이상의 성인을…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 꼴로 입냄새(구취)로 고생한다. 입냄새는 식습관, 위식도 역류, 구강 위생 불량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입냄새의 원인과 제거 방법’을 소개했다.
입냄새는 충치, 잇몸 질환(치은염, 치주염)이 있거나 입 안에 박테리아가 많으면 잘 생긴다. 당뇨병, 두경부암, 간…
환절기 감기인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콧물, 코막힘이 그치지 않는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열이 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코감기와는 증상이 다르고, 장기간 콧물과 코막힘에 시달린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환절기 봄이 되면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꽃가루가 날리면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더욱 증가한다.…
호로몬을 조절하는 피임약은 많은 이들이 사용한다. 부작용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다.
필리핀 연구팀은 피임약의 호르몬 복용량을 낮춰도 피임 효과가 있는지를 연구했다. PLOS ONE계산생물학 저널에 실린 이들의 연구에서 에스트로겐 전용 피임약과 프로게스테론 전용 피임약 모두 용량을 줄여도 배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