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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말랐기 때문에 고혈압 사실 모르는 경우 많아

마른 흡연자에 고혈압 의외로 많다

흡연자 중에는 마른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고혈압인 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비흡연자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흡연자 자신도 자신은 말랐기 때문에 혈압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의사들도 뚱뚱한 사람을 보면 혈압부터 재자고 하지만 마른 흡연자에게는 그러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대의 제니퍼 민델 교수 팀이 2003년과 2006년 영국인…

성인남성 흡연율 41%...여성은 3.6%

흡연하는 남성 다시 늘어

정부의 다양한 금연 정책에도 불구하고 성인 남성 흡연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상반기 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성인남성 흡연율이 41.1%로 지난해 상반기 40.4%보다 0.7%p 높게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성인남성의 흡연율은 금연정책이 시작된 2005년 상반기 52.3%에서 지난해 상반기 40.4%로…

똑 같이 매연 노출돼도 부모 스트레스 따라 발병 달라져

부모가 짜증내면 애들 천식 잘 걸려

천식은 흔히 대기오염 때문에 걸리는 것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같은 지역에 살면서 똑 같은 매연에 노출됐어도 부모의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자녀의 천식 발병 정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기오염이라는 ‘자연의 공해’와 함께 부모의 스트레스라는 ‘사회적 공해’가 천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롭 맥코넬 교수…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폐암 위험 높여

폐경 전 난소 제거하면 폐암 위험 2배

의학적 개입에 따라 예정보다 일찍 폐경이 된 여성은 폐암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변화가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아니타 쿠쉭 교수 팀은 캐나다의 18개 병원으로부터 여성 폐암 환자 422명과 비교 그룹 577명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주거지 경력, 직업상 노출,…

쾌적한 환경유지, 상대방 배려하는 마음 중요

불쾌지수 극복 비법은?

장마전선이 남동쪽으로 내려가면서 23일까지는 비가 없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기상청이 21일 예보했다.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되면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불쾌지수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햇볕이 뜨거운…

호주 조사 결과, 9살이상 차이-남자 25세이전 결혼은 이혼율 높아

나이차 9살 이상 커플, 이혼 많다?

호주 국립대학교 연구진이 결혼 또는 동거 중인 커플 2500쌍을 7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남녀가 7년 이상 함께 사는 데는 남녀의 나이차, 남자의 결혼 연령. 남자의 수입,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가 함께 사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요인은 나이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의 나이가 여자보다 9살…

담배로 분류됐는데도 버젓이 불법 온라인판매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 나와

담배 대용품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9일 한국소비자원이 밝혔다. 9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전자담배 7개 제품(카트리지 14개, 액상 카트리지 12개 포함)과 식약청이 승인한 ‘전자식 궐련 형 금연보조제’ 1개 제품(카트리지 1개)을 조사한 결과 8개 카트리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대한가정의학회, 휴가철 금연수칙 발표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 담배끊기 딱 좋아

대한가정의학회는 여름 휴가철이 금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름휴가 금연수칙’을 8일 발표했다. 직장인 남녀는 평소 과로, 스트레스, 회식 등으로 담배 끊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가족과 편안히 쉬는 여름 휴가 때는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서 담배 끊기에 딱 좋은 시기다. 가정의학회에 따르면 하루만 금연해도 혈압과 맥박이 정상을 회복하며 여름…

술-담배-고기 줄여야 위험 ‘뚝’

대장암, 과일-채소론 못막고 운동은 OK

대장암 위험을 줄이고 싶은 사람은 운동을 더 하고 붉은색 고기 섭취와 술, 담배를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또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은 대장암 예방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호주 조지국제보건연구소의 레이첼 헉슬리 박사 팀은 대장암 위험 요소에 관한 논문 100편 이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챔픽스정 등 처방받기 전에 정신병력 알려야

담배끊는 약, 자살충동 일으킬 수 있다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보조제인 한국화이자의 ‘챔픽스 정’이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웰부트린서방정’ 등을 처방 받아 복용할 계획이 있거나 현재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본인의 정신신경계 질환 병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런 약들이 자살충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안전성 정보를 의사와…

영화 속 인물의 흡연이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악당이 피우는 담배에 10대 더 끌려

영화 속 착한 인물보다 악당이 담배를 피울 때 착한 10대들은 더 큰 모방 욕구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다트머스대학 의대 소아과 수잔 탄스키 교수 팀은 영화 속 인물의 흡연이 청소년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영화 속 흡연이 청소년 흡연을 부추긴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지만 탄스키 교수는 특히 배역의 성격에 따라…

오존과 결합된 오염물질이 피부에 ‘독’

대기오염, 피부 세포 죽인다

대기오염 물질과 수증기가 합쳐진 스모그가 사람의 피부 세포에 독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스모그 관련 오존을 피부 세포에 노출시킨 뒤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세포가 스모그 때문에 작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존이 피부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COPD 예방 효과 입증

“콩이 폐 보호···흡연자, 듬뿍 먹어야”

두부나 두유 등 콩이 주성분인 음식을 듬뿍 먹으면 폐를 보호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 공대의 푸미 히라야마 박사 팀은 폐가 건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차이를 알아내기 위해 일본의 COPD 환자 278명과 동일한 연령대의 건강한 사람 340명을 대상으로 폐활량을 검사하고 설문지를 통해 식습관과…

일산화탄소, 태반 방어벽 뚫고 들어가 뇌발달 방해

임신부 마신 일산화탄소, 태아뇌로 들어가

담배 연기, 주방 가스, 주방 연기 등에 포함된 일산화탄소에 임신부가 노출되면 그 영향이 바로 태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생화학과의 존 에드먼드 명예교수는 임신한 쥐가 들이마신 일산화탄소가 태반의 방어벽을 통과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강진의료원장 폭행에 병원 노사갈등 심화

지방 공공병원에서 임금체불로 폭행사태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가 이달 말을 시한으로 노사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방 병원장과 노조 간부 사이에 폭행 사건이 벌어져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폭행 사건은 지난 6월4일 전남 강진의료원장과 이날 이·취임식을 마친 노조 지부장 등 노조 임원 사이에서 일어났다. 술자리에서 마주친 강진의료원장과…

흡연자의 편두통 비흡연자의 1.3배

하루 5개비 이상 담배피우면 편두통↑

하루에 담배를 5개비 이상 피우는 사람은 편두통으로 고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르께스 데 발데실라 대학병원의 훌리오 파스쿠알 교수 팀은 의대 학생 361명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 및 편두통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흡연자는 5명 중 1명 꼴이었으며, 편두통을 경험하는 학생은 16%였다. 편두통을 가진 학생은 흡연자에서…

왼쪽 뇌로 정보 전달돼 더 효과적으로 처리

부탁은 오른쪽 귀에 말해야 효과 좋아

부탁할 일이 있으면 오른쪽 귀에 대고 말해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른쪽 귀가 들은 내용을 뇌가 더 잘 처리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기 좋다는 의미다. 이탈리아 가브리엘레 다눈치오 대학의 루카 토마시, 다니엘 마조리 교수 팀은 시끄러운 클럽 안에서 176명에게 간단한 실험을 했다. 오른쪽 또는 왼쪽 귀에…

日 연구진 “과체중 가장 오래 살아”

동양인은 통통해야 오래 산다

동양인이라면 40세 때 통통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조사결과 ‘오동통통 너구리형 체형’이 ‘마른 장작 형’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나 마를수록 오래 산다는 서구인 중심의 이론이 흔들린 것. 일본 후생노동성 시니치 쿠리야마 교수 팀은 40세 이상 성인 5만 명을 대상으로…

수면부족-스트레스-질병이 비만 유발할 수 있어

안 먹는데 살찐다고? 10가지 의심할만

많이 먹고 잘 운동하지 않으면 살찌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체중계 바늘이 계속 올라간다면? 살이 찌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체중을 증가시키는 숨어 있는 요인을 꼽아본다.  ▽잠이 부족하면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콜럼비아대 정신과 제임스 강비쉬 교수…

정신병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속속 발표

대마초, DNA 손상시켜 암 유발

최근 연예인의 대마초 흡연 사례가 속속 적발되는 가운데 대마초는 유전자를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배의 발암물질은 폐암 등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확인됐지만 대마초에도 유사한 위험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그 동안 학계는 담배와 마리화나에 공통적으로 있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을 우려했지만 일반적인 검사법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