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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수면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유발물질 높아져

알츠하이머치매 겁나면 잠 충분히

중년이라면 잠을 제대로 자야 알츠하이머 치매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 데이비드 홀츠만 교수 팀은 사람과 쥐의 척수액을 실시간 측정함으로써 깨어 있을 때나 수면이 부족할 때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관찰했다. 이 단백질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주요 물질이다. 쥐가 깨어 있을 때…

같은 유전자가 갑상샘-부정맥에 영향 미쳐

갑상샘 나쁘면 심장도 안좋은 이유

갑상샘이 안 좋으면 심장에도 문제가 생기기 쉬운 이유는 같은 유전자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코넬대학 의대 제프리 애보트 교수 팀은 쥐와 사람에게 모두 있는 KCNE2, KCNQ1 두 유전자가 부정맥을 일으키면서 동시에 갑상샘 장애도 일으킨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이 두 유전자는 심장근육의 칼륨 농도에…

바이러스-세균 막는 능력 24시간 동안 떨어져

술마시면 면역세포 취해 병균 못막아

술을 많이 마시면 면역세포들이 취해 24시간 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바이러스 등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시피 스테이트 대학 수의학과의 스티븐 프루이트 교수 팀은 술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쥐에게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이 섞인 물을 먹이고 전구염증…

살 빼면 단백뇨 줄어 신장병 악화 막을 수 있어

살찐 신장병 환자, 살부터 빼야

신장질환이 있는 뚱뚱한 사람은 살을 빼면 신장병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병원의 상카 나바네탄 박사는 살빼기, 운동, 수술이 신장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동안 나온 관련 논문 13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몸무게를 줄이면 요단백 수치가 낮아지면서 신장 기능을…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상품화

세브란스-셀트리온, 신종플루약 개발착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셀트리온은 16일 신종플루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종플루 치료제로 쓰이는 항바이러스약 타미플루는 신종플루 바이러스(H1N1)의 N1 부분에 작용해 일단 사람 세포 속으로 들어간 바이러스가 밖으로 나오게 못하게 해 치료 효과를 거두는 반면 두 기관이…

70년 전과 비교할 때…가운데 손톱 가장 빨리 자라

손발톱 자라는 속도 1.25배↑

70년 전과 비교할 때 요즘 사람들의 손발톱 자라는 속도가 1.25배나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생활 개선으로 단백질 음식을 예전보다 많이 먹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대학 연구진은 손톱 195개와 발톱 188개가 자라는 속도를 3개월간 측정한 뒤 그 결과를 1938년과 1950년에 각각 발표된 손발톱 성장 속도 논문과 비교해…

근육에 혈액 공급 잘 안되고 인슐린 효율 떨어지기 때문

나이들어 운동안하면 근육 녹아내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 팔다리가 가늘어진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근육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근육이 녹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인슐린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임상생리학자 마이클 레니 교수 팀은…

쥐 실험 결과 간에 지방산 축적 늘어

간접흡연, 비알코올성 간질환 유발

간접흡연이 폐 뿐 아니라 간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 매뉴엘라 마틴스 그린 교수팀은 실험실 쥐 한 그룹에 1년간 간접흡연에 노출되도록 하고 한 그룹은 담배 연기가 없는 환경에 둔 뒤 두 그룹 쥐의 간세포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간에 지방산이 축적되도록 돕는 스테롤 조절요소 결합…

염증-세균감염 생기면 기억상실 최고 10배 빨라져

치매환자, 독감걸리면 기억력 급속감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몸에 간단한 상처나 감염이 생기는 것만으로 기억력 감퇴 속도가 최고 10배까지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클리브 홈즈 교수 팀은 알츠하이머 환자 222명의 인지능력을 측정하고 혈액 속 TNF-알파 수치를 연구 시작 때 한번, 그리고 연구 기간 중 3번 더 측정했다. TNF-알파 단백질 수치는…

땀에 케톤 성분 많으면 모기 안 물어

땀냄새 성분으로 모기 쫓는다

왜 어떤 사람은 모기에 잘 물리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렸다. 땀 냄새 성분 중 하나인 케톤 성분의 많고 적음에 따라 모기가 사람을 가려 문다는 것이다. 케톤은 상한 과일 또는 매니큐어 지우는 약 같은 냄새가 나는 화학물질이다. 영국 로덤스테드 연구소의 제임스 로간 박사는 에버딘대학 학생들의 땀냄새를 분석해 케톤…

설로라판 성분이 동맥 내 혈전 생성억제

브로콜리·양배추 동맥경화 억제

심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브로콜리에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왕립대학 국립심장폐연구소의 폴 이반스 박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브로콜리와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푸른잎 채소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인 설포라판(sulforaphan)이 체내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했다. 그 결과 설포라판 성분이 동맥 내…

혈액 속 트로포닌 단백질 수치 검사법 개선돼

심근경색 더 빠르고 정확히 찾아내

가슴 통증이 있는 사람의 심근경색 위험을 알아보는 새로운 혈액검사 방법이 기존 방법보다 빠르고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근경색이 생기면 심장 근육의 손상으로 트로포닌이라는 심장 근육 단백질의 수치가 올라간다. 문제는 이 트로포닌 수치를 검사하는 기존 방법이 정확도가 낮고 시간이 오래 걸려 병이 꽤 진행된 뒤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홍콩 신종플루 합병증 환자 중 44%가 흡연자

흡연자 신종플루에 치명적

올 가을 신종플루 대유행이 예고되는 가운데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피운 적이 있는 사람은 신종플루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 보건부 위생관리기관의 토마스 탕은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의료관련 회의에서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앓는 신종플루 감염자 27명 중 44%인 12명이 현재 담배를 피우거나 과거 담배를…

쥐 실험에서 피떡 더 많이 만드는 것으로 나타나

‘황제다이어트’ 동맥경화 위험 높인다?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고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이른바 ‘황제 다이어트’가 동맥경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병원 앤소니 로젠츠바이그 교수 팀은 황제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중 일부에서 심장 마비가 일어난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황제…

비타민A-철분 등 각종 영양소 풍부

[그래픽뉴스]모유, 유아 과식 방지 효과도

아기를 위한 엄마의 첫 선물인 ‘모유’. 분만 뒤 일주일 동안 나오는 초유에는 아기의 호흡기, 귀, 장 등을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주는 성분인 면역 글로블린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다. 모유에는 비타민 A와 철분, 유당, 단백질, 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흡수율도 높아 철분 부족 탓인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엄마 젖은 우유병을 빨…

결혼의 건강 효과, 금연의 2.3배

오래살고픈 남자, 금연보다 결혼해라

건강하게 살고 싶은 남자는 담배를 끊기보다 결혼을 하는 게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의 건강 증진 효과가 금연보다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 심리학과 데이비드 스바라 교수 팀은 57~85세 남성 1715명의 혈액에서 C-반응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C-반응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있으면 면역 반응으로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액취증 심하면 외과적 수술 상담해 보아야

불볕더위 불청객 ‘몸 냄새’ 제거법

한 낮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땀을 유독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지금은 매우 곤혹스러운 시기다. 서울 도봉구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이은영(30) 씨는 일을 하다가도 주변에서 자기만 쳐다보는 것 같아 통 집중할 수가 없다. 암내(액취증) 때문이다. △ 액취증 사람에게는 두 종류의 땀샘이 있다.…

단기 기억력 떨어져 헤매고, 근육능력도 떨어져

고지방음식 먹으면 건망증 늘고 몸 둔해져

고지방 음식을 며칠만 먹어도 바로 뇌와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악영향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앤드류 머레이 교수 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전체 칼로리의 7.5%만 지방으로 채운 건강식을, 나머지 그룹에는 섭취 칼로리의 55%를 지방으로 채운 고지방 먹이를 열흘간 주면서 변화를 관찰했다.…

21가지 차 실험 결과…녹차보다 좋아

주름살 막는 효과, 백차가 최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찻잎을 말려 만든 백차가 피부 노화와 염증을 막는 데 최고의 차로 조사됐다. 백차의 효과는 녹차를 앞질렀다. 영국 킹스턴대학의 데클런 노튼 교수 팀은 백차, 녹차, 장미차, 석류차 등 21가지 허브 차의 건강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백차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백차에는 항산화…

2008년 탈모 건강보험 진료비 136억 원 지출

50대 여성 탈모환자 16.5% 증가

50대 이상 여성 탈모환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탈모질환의 실진료 환자수는 01년 10만3000명에서 05년 14만2000명, 지난해 16만5000명으로 최근 7년 동안 60% 증가했다. 성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