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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리포프로테인A, 심장병 유발

나쁜 콜레스테롤 하나 더 추가

심장병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 명단에 리포프로테인 A라는 콜레스테롤이 이름을 올렸다. 이전 연구에서 음식에 든 지방은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전환되고 이 중 LDL이라는 콜레스테롤은 특히 몸속 세포 안에 자리를 잡아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유전자 칩 기술을 이용해 심장병의 잠재적…

수모기 몸속 특정 효소 없애면 가능

모기 짝짓기 말리면 말라리아 퇴치?

수컷 모기가 암모기와 짝짓기를 할 때 수컷 몸에서 정액과 함께 분비되는 특정 효소를 억제하면 말라리아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프리카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질병인 말라리아의 원충은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암놈 얼룩날개 모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영국 런던임페리얼대 연구진은 얼룩날개 모기의 한 종류로 주로 아프리카에서…

달에서 물 발견-인류조상 ‘아르디’ 복원 등

올해 지구촌 과학계 7대 뉴스는?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종합일간 ‘텔레그라프’지는 최근 올해 과학계를 달군 주요 뉴스를 선정해 보도했다. 주요 뉴스를 소개한다. 달 표면에서 물 발견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10월 폐기 예정이던 우주선 ‘엘크로스’를 달 남반구 영구 그늘지대 ‘카베우스’ 크레이터에 충돌시켰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먼지 파편 기둥을 관찰한 결과…

포도당 섭취 제한하면 전암세포 죽어

밥-설탕 줄이면 장수하고 암예방

포도당을 적게 섭취하면 당뇨 예방은 물론 장수와 암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도당은 쌀밥 국수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이나 초콜릿 설탕 등 단맛이 나는 음식에 많다. 밥이나 단음식을 줄이면 장수와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미국 앨라배마대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의 폐 세포와 암이 본격적으로 발견되기 전의 ‘전암’ 증상이…

변비 다이어트 고혈압에 도움

동지팥죽, 겨울 부족 영양소 듬뿍

22일은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다.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내려온다. 여기에는 팥죽은 붉은색이기 때문에 ‘음(陰)’의 기운이 가장 강한 동지에 ‘양(陽)’의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붉은색은 귀신이 무서워하는 색이기도 하다. 팥죽을 쒀 집 곳곳에 뿌리면 잡귀나 역병을 물리친다는 전설도 있다. 풍습이나 전설이…

[데스크칼럼]인체의 주인, 면역계

척추동물이 뱃속에 있을 때 신경관의 앞쪽에 ‘뇌포(腦胞)’라는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 뇌로 바뀐다. 메추라기에서 뇌포를 떼어내 닭의 배(胚)에 이식하면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떻게 울까? 일본에서는 몸의 주인이 과연 어느 부위인지 알아보려고 이런 실험을 했는데, 메추라기와 닭의 잡종, 즉 키메라는…

중국서도 ‘백혈병 임상시험 참가’ 문의

“한국서 백혈병 치료 받고싶어요”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 부속병원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입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백혈병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에서도 임상시험이 진행되는지요? 어떻게 하면 한국에 가지 않고도 임상시험에 참가할 수 있는지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지난 10월 회의 참석차 간…

서울대 교수팀, 초파리 실험에서 발견

“인슐린신호 조절로 키 성장 조절”

인슐린 신호가 잘못되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세포에서 인슐린 신호 전달을 촉진하는 특정 마이크로RNA가 신체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 팀은 초파리의 마이크로RNA 중 하나인 miR-8이 없으면 난쟁이 초파리가 된다는 것과 이…

아미노산이 손상된 뇌 회복 도움

“뇌 다쳤을 때 고기 듬뿍 드세요”

뇌를 다쳤을 때는 육류, 생선이나 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대 아키바 코헨 교수팀은 쥐의 두개골에 구멍을 뚫고 액체를 주사해 뇌의 상처를 유발했다. 7일이 지나자 뇌 상처를 입은 쥐는 비교그룹 쥐에 비해 ‘분지사슬 아미노산’(BCAAs,…

미 연구진, “혈액 속 염증수치 높여”

어릴적 너무 청결하면 심장병 ↑

신종플루 유행이 지속되면서 손 안의 세균을 없애는 데 유용한 향균비누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렇게 청결에 너무 지나치게 신경쓰다보면 어린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심장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토마스 맥데이드 교수팀은 필리핀에서 사는 3300 가구를 대상으로 22년동안 생활습관 및 청결관련 태도를 조사하며…

카톨릭의대 교수팀 후성유전체의 유연성 발견

줄기세포 분화-역분화 매커니즘 밝혀내

국내 연구진이 체세포를 다른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미성숙한 줄기세포로 역분화 시킬 수 있는 매커니즘을 발견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줄기세포가 줄기세포로서의 특징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후성유전학적 매커니즘을 발견한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가톨릭대의대 세포치료사업단 오일환 교수(사진)팀은 이미 분화된 체세포에…

서울성모병원, 40대 자매간 이식

혈액형 불일치 콩팥 재이식 첫 성공

가톨릭대의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실패로 거부반응이 생긴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 신장을 재이식하는 수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만성 신부전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악화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단식보다 운동, 물 과일 채소 많이 먹어야

청소년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건강전법’

운동을 열심히 하고 탄산음료는 덜 마시는 ‘건강전법’이 청소년 체중 조절에는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SD 소아정신과 케리 보우텔레 교수 팀은 청소년 130명을 대상으로 체중관리법과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체중관리법을 △건강다이어트법-적게 먹기, 운동하기, 기름진 음식과 패스트푸드 줄이기, 탄산음료 줄이고…

초경 억제제가 성장호르몬 교란시킬 수도

초경 억지로 늦추면 부작용 크다

얼마 전 한 여대생이 방송에 나와 “남자 키 180cm 이하는 루저”라고 발언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어느 새 키는 우리사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특히 관심이 높다. 부모들은 딸이 초경을 시작하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을까봐 걱정한다. 초경을 하면 이제 딸의…

참깨 호두 생선에 많은 메티오닌이 중요

장수 비결은 소식보다 단백질 균형

단백질 균형을 맞춰 식사하는 것이 단순히 적게 먹는 것보다 장수에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건강노화연구소의 매튜 피퍼 박사 팀은 암컷 초파리를 대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소식의 단점과 단백질 균형 식사의 건강상 이익을 연구했다. 그동안 초파리 쥐 원숭이 등 동물실험을 통해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소식은 수명연장에 이롭다는 것이…

싱 인도총리 방미 맞춰 건강효과 재조명

미국서 카레 붐 “체중 조절, 암 예방”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4일 인도의 만모한 칭 총리의 방미를 기념해 연 국빈 만찬이 연일 화제다. 초대장을 받지도 않은 타렉 살라히 부부가 만찬에 몰래 들어가 오바마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악수까지 나눠서 이들에 대한 뒷얘기가 연일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있다. 식도락가에게는 이들의 소식보다 만찬의 음식이 더 화제였다. 미국의 신문들은…

연구결과, 인간의 유전적 다양성 보존 본능 설명?

원숭이, 자신과 유전자 다른 짝 찾는다

원숭이는 자신과 유전학적 특성이 다른 파트너를 고르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더 건강하고 강한 후손을 보기 위한 본능에 따른 행동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더럼대, 케임브리지대와 프랑스의 몽펠리에대 공동연구진은 아프리카 가봉에 서식하는 맨드릴 원숭이 약 200마리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번식 형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많은 암컷들이 자신의…

미 연구진 “특정 단백질이 예방-억제 효과”

유방암 예방하려면 아기 가져야?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덜 걸리고 거꾸로 수녀는 유방암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미국 과학자들이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 때문에 유방암의 성장을 막는 특정한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밝혀낸 것. 뉴욕 알바니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을…

당뇨병 있는 여성에게 더 효과적

“아마씨유, 골다공증 위험 줄인다”

당뇨병이 있거나 폐경기가 지난 여성이 식물성 기름인 아마씨유를 듬뿍 먹으면 골다공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집트 국립연구센터 머 하르비 박사팀은 암컷 쥐 70마리를 △당뇨병 쥐 △ 난소제거 쥐 △난소를 제거한 당뇨병 쥐 등으로 나누고 이들 그룹을 다시 쪼개 한쪽에는 아마씨유를 먹이고 다른 한쪽에는 먹이지 않은 채…

영 과학자, 프리온 변형 단백질 발견

인간광우병 고칠 실마리 잡혔다

인간 광우병으로 알려진 변형 클로이츠펠트-야곱병(v-CJD)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잡혔다. 치매의 일종인 클로이츠펠트-야곱병(CJD)과 v-CJD는 모두 프리온 단백질에 변형이 생겨 발병하는데 정상 프리온의 변형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발견된 것이다. 영국 리즈대 니겔 후퍼 교수는 광우병(BSE. 소해면상뇌증)과 CJD 및 v-CJD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