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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면역글로불린 투여해 히포크레틴 보존

한낮에 꾸벅 ‘낮졸림증’ 치료법 나왔다

국방부가 올해부터 ‘낮졸림증(기면증)’을 병역면제 사유에 포함시킨 결정을 재고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동안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낮졸림증의 치료제가 나왔기 때문. 낮졸림증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어도 낮에 일이나 운전 등을 하다가 갑자기 극심한 졸음이 밀려와 잠에 빠지는 수면장애로 2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증세가 심한 사람은…

주요정보 저장하려는 능동적 작용

뇌, 사소한 정보 일부러 지운다, 왜?

과학자들은 뇌가 주요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사소한 정보를 지울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메커니즘은 오리무중이었다. 이번에 왜 사소한 것을 쉽게 잊는지 실마리가 풀렸다. 중국의 과학자들은 최근 뇌 속의 특정 화학 물질이 단기기억을 능동적으로 지워 주요정보를 저장할 공간을 마련한다는 사실을 규명해서 수수께끼를 풀 실마리를 제공했다.   중국 칭화대학…

노로바이러스 위험…“급히 먹지 말아야”

휴게소 음식, 사자마자 바로 드세요

귀성길이나 귀경길이나 차안에서 여러 시간 고역을 치러야 하는 사람들은 휴게소에서 한 끼 정도를 때우게 된다. 오랜만에 우동이나 호두과자 통감자 버터구이오징어 등 ‘휴게소 별미’를 기다리는 어린이들도 있다. 하지만 휴게소에서 파는 간식꺼리는 조리자가 위생에 신경을 쓴다고는 하지만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추우니까 식중독 위험은 없겠지 방심하면…

철분 부족, 태아 뇌까지 산소부족

임신 중 빈혈, 아기 정신건강 해친다

엄마가 임신 중 철분이 부족해 빈혈을 앓으면 훗날 아이가 정신분열을 나타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홀거 렌센 박사팀은 1978~1998년에 태어난 신생아 111만5,752명의 의료자료를 토대로 진행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엄마의 빈혈과 아이의 정신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어린이가 10세 이후…

똑같이 가슴통증 오래 가…CT촬영 조직검사 필요

늑막염과 폐암, 증상으론 구별 어렵다

지난해 11월 가슴에 통증이 심해 담에 걸린 것 같아 병원을 찾은 박 모(60)씨는 X-레이 촬영 결과 늑막염 진단을 받고 약 처방을 받았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다른 병원을 찾아 CT촬영을 했더니 폐암이 의심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조직검사 등 정밀검사가 남아있지만 지금 결과를 기다리는 박 씨의…

동물실험 결과…변형되면 광우병 원인

프리온, 정상상태선 기억력 유지 역할

광우병을 유발하는 단백질로 알려진 프리온이 평소 기억력에서 주요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리온은 동물의 뇌에 있는 단백질로 특정한 형태로 변형되면 이제까지 알려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질병 감염인자가 된다. 그러나 정상적 상태로 평소 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슬로시티…시간이 느릿느릿 흐르는 곳

[포토뉴스]암 환자에 위안되는 여행지 6곳

암 환자에게는 여행도 훌륭한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암 환자는 주위의 완치사례를 접하면서도 ‘내 몸 안에 암이 자라고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괴롭고 항암제, 방사선 치료 때문에 지친다. 이때 맑은 공기의 고요한 전원으로 여행하는 것은 큰 위안이 된다고 암과 싸우는 의사들은 추천한다. 이런 여행에 적합한 곳이 ‘슬로시티(Slow City)’다.…

탄수화물 적은 음식, 신진대사 촉진

운동한 뒤 뭘 먹느냐가 운동효과 가른다

유산소 운동을 활기차게 하더라도 운동 직후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운동이 가져다 주는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28~30세 건강한 남성 9명에게 운동 뒤에 먹는 음식의 칼로리 및 영양성분을 각각 다르게 짠 4개의 프로그램을 따라 하도록 하고, 각 경우에 따로따로 이들의 인슐린 민감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다운증후군 여성, 평균 8살 빨리 폐경

폐경 이른 여성, 치매에 빨리 빠진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폐경이 온 여성은 일찍 치매를 일찍 겪을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대 연구진은 다운증후군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폐경시기, 치매 발병시기, 사망시기 및 요인 등을 추적 연구했다. 여성들의 평균연령은 45세였으며 폐경 시기는 평균 44세로 보통 여성들이 폐경을 경험하는 평균 52세보다…

다른 정자와 섞이면 ‘끼리끼리’ 뭉쳐

정자도 주인이 누구인지 안다?

일처다부제 동물의 경우 단순한 생식세포에 불과한 정자도 협력과 경쟁 같은 사회적인 행동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진화유전학과 하이디 피셔 박사팀은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쥐와 일처다부제를 유지하는 쥐의 정자를 각각 여러 샘플 채취해 이들 정자를 섞어 놓은 뒤 정자들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관찰했다. 관찰결과 일처다부제 쥐 여러 마리의…

강박증 유발 개 유전자, 사람 환자와 비슷

개도 강박장애가 있다구요?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잭 니콜슨은 보도블록에 나 있는 금도 안 밟을 정도로 심한 결벽증을 지닌 강박장애(OCD) 환자 역을 맡았다. 식당에서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밥을 먹고 새 비누로만 손을 씻은 후 비누를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는 이웃 강아지를 대신 돌보다 자신의 강박증과 괴팍한 성격을 많이 고치게 된다. 잭 니콜슨과 반대로…

운동선수들 자주 먹지만 경기력 제자리

단백질 음료, 마셔도 별 소용 없다

운동선수들조차 단백질 음료 등 보충제를 먹지 않는 사람이 없으나 대부분 식사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으며 이들의 실제 운동 능력에도 별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스포츠 영양학과 마틴 프레쳇 연구원은 사이클 장거리육상 수영 유도 배구 선수 등 42명을 대상으로 먹는 음식, 단백질 음료 등 보충제 역할, 그리고…

하루 한 잔 마시면 뇌졸중-심장병 ↓

와인-막걸리만 보약? 맥주도 건강음료!

와인과 막걸리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뉴스는 많지만 맥주가 몸에 좋다는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과연 어떨까? 의학적으로는 맥주도 적절히만 마시면 이들 술에 못지않게 건강에 좋다는 것이 정답이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은 최근 ‘맥주의 건강법’에 대한 특집기사를 통해 맥주의 건강 효과와 적당한 맥주 음주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CETP 유전자, 치매위험 70% 낮춰

‘행운의 유전자’ 치매 없이 백세장수

장수유전자로 알려진 행운의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고령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치매에도 걸리지 않고 100살까지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나 기억력 감퇴에 시달리지 않고 100살까지 살 수 있게 하는 유전자의 이름은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 유전자’.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에이미 샌더스 교수팀은 치매가 없는…

성장 전환인자 알파, 근육기능 99% 회복

중풍 마비 손발 쉽게 푸는 약 나오나?

뇌중풍으로 마비된 손과 발을 쉽게 회복시키는 약이 머지않아 개발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 연구진은 성장전환인자 알파(TGF-알파) 단백질이 사람 체내 평생 조직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데 착안, 이 물질이 뇌중풍으로 마비된 손발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지 쥐 실험을 했다. 쥐도 사람처럼 뇌중풍을 유도하면 한 쪽…

美 연구 “지방 분해 효소 암세포 활성화”

비만이면 암 전이 빨리 된다

뚱뚱한 사람은 암에 걸렸을 때 진행이 빠르고 다른 장기에 전이도 빨리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 속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암세포를 더 활동적이고 잘 전이되게 촉진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항체를 연구하는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벤자민 그래뱃 박사팀은 프로테오믹스 방법을 통해  몸속의 지방 분해 효소와 유방암 난소암…

콜린 성분이 뇌세포 발달 촉진

임신부 육류섭취, 태아두뇌 좋아져

임신부가 적당한 양의 고기를 먹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좋은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이컨 계란 등에 많이 들어있는 신경전달물질 콜린이 태아 뇌의 기억 관련 부위에 있는 뇌 세포의 생산과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콜린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밤 호두 잣 등 견과류, 계란 등 조류의 알에 많다. 미국…

66일만 참고 견디면 평생 건강

새해 습관, 이렇게 들여 보아요!

직장인 김윤정 씨(26)는 이래저래 미뤄왔던 운동을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해마다 했던 결심이지만 매년 작심삼일로 끝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허무하게 끝날까 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새해에 세운 굳은 결심이 습관으로 이어지려면 평균 66일 걸린다고 한다. 영국 런던 대 연구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2010년 보건-의료제도 달라지는 것들

의사-한의-치과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올해부터는 한 병원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만 42개월 이상 어린이까지로 무료 건강검진 폭이 확대되는 등 보건 및 의료 제도가 개편된다. ∇ 한 병원에서 의사-한의-치의 모든 진료 1월 3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종합병원 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요양병원)에서는…

4일 지나면 모유 성분에 변화

엄마 젖 최적의 보관 기간은 나흘

박테리아가 생기지 않고 영양 손실도 일어나지 않는 최적상태로 엄마 젖을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은 나흘이라는 소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쇼어 대학병원 리차드 샨러 박사팀은 신생아집중치료실 냉장고에 보관된 모유가  24 48 72 96시간이 지난 뒤 박테리아가 생성되거나 영양분이 변화하는지를 조사 분석했다. 연구대상 엄마 젖은 아기를 낳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