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세대를 넘어 오포세대, 칠포세대라는 용어까지 등장하면서 연애를 단념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반면에 결혼을 전제하지 않는 만남, 비용부담이 적은 데이트 등 새로운 연애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도 있다. 건강전문가들은 연애의 장점을 강조한다. 유대감과 스킨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혜택이 있다는 이유다. 기존 연구들을 토대로 키스가…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쥐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양리준 교수팀은 실험 쥐 세포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지방 연소를 막는 기전을 밝혀내고, ‘BBA 지질 분자생물학(BBA Molecular and Cell Biology of Lipids)’ 저널 2월호에 발표했다.…
저 칼로리 식사가 우선
“적당히 먹고 운동하라.” 몸무게를 줄이려는 시도를 하다보면 많이 듣는 말이다. 먹는 것과 운동. 둘 중 다이어트에 성공하는데 있어 더 중요한 요소는 어떤 것일까.
미국 텍사스 대학교 운동과학과 필립 스탠포스 교수는 “여러 가지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다이어트에 있어서…
질병관리본부가 국내에서 유행한 메르스 바이러스에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해 미국 CDC저널에 공식 보고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메르스 감염 환자 8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로 사람의 숙주세포와 결합해 증식하는 ‘스파이크 당단백질’에서 변이가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변이가…
●정은지의 식탁식톡(40) / 컬러푸드
식탁이 ‘빨주노초’ 색깔로 물들면 건강이 제 발로 찾아온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이른바 컬러 푸드의 힘인데요.
컬러 푸드에는 종류만 약 2500개인 식물영양소 파이토 뉴트리언트(Phyto-Nutrient)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 덕분에…
엔도르핀 솟구치게 만들어
고단한 일상이 주는 피로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의 건강 정보사이트 ‘헬스닷컴’이 일상의 피로를 물리치는 생활방식 5가지를 소개했다.
◆올바른 아침식사를 하라=영양가 없는 패스트푸드는 몸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이다. 아침식사로 섬유질, 혼합…
비타민, 단백질 등 풍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 즉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자연적인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패션잡지 ‘바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마늘=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로 꼽힌다. 마늘에는…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는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의 사소한 행동이 자율신경계를 평온한 상태로 이끌어 스트레스 회복속도를 앞당기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하루 20분 이하의 짧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1분내 해소법…
건망증은 노인들보다 20대에게서 오히려 자주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날짜나 요일을 잊고 지갑 등을 어디에 뒀는지 자주 깜박하는 사람들은 나이 든 사람보다 20대에 더 많다는 것이다.
건망증 예방을 위해서는 기억력 강화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20-30대 건망증의 원인은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에 있는…
내년부터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구제 보상범위가 확대되고, 의약외품 성분 중 보존제와 타르색소의 명칭 표시는 의무화된다. 떴다방 등을 통한 불법 의료기기 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이 새로 운영되고, 건강기능식픔의 기능성 원료에 대한 재평가도 실시되는 등 새해 식의약품 관련 안전정책이 한층 강화된다.
▲의약품 = 다음…
불포화지방, 섬유질 등 풍부
노화란 질병이나 사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름에 다라 생체 구조와 기능이 쇠퇴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다면 노화를 늦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빛나는 머릿결과 피부, 활발한 신체 활동, 긍정적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막는 것 등이다.
전문가들은 색깔이 다양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먹는 것은 가장 값싸면서도 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달걀에는 아미소산과 항산화제, 철분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등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달걀의 흰자위뿐만 아니라 노른자위에는 콜린이라고 부르는 지방을 퇴치하는 영양소가 있어 몸을 날씬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농무부(USDA)는 항생제나 백신,…
우리는 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10~35%를 단백질로 채운다. 탄수화물과 지방처럼 여분의 양이 몸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음식물을 통해 꾸준히 공급받아야 한다. 몸만들기에 대한 열풍이 과열로 치달으면서 단백질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다. 단백질의 기능과 효과가 무엇이기에 이처럼 단백질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또 단백질을…
이 달 초 암 완치를 선언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투여 받아온 항암신약은 MSD가 개발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성분)’였다. 미국 FDA로부터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의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된 이 면역항암제가 PD-L1이 발현된 치료 경험이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을 기존 항암화학요법보다…
수면선 남기지 않게 자야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주름살은 원숙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많으면 신경을 쓰이게 한다. 이런 주름살이 없는 ‘동안’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주름살을 줄이는 방법 6가지를 소개했다.
◆등을 대고 반듯하게…
국내 연구진에 의해 미분화 갑상선암의 방사선 요오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됐다.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인 이재태 교수와 경북대학병원 전용현 연구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같은 대학 Thoudam Debraj Singh 박사가 1저자로 집필한 이번 논문은 ‘미국핵의학회지(J Nucl…
짜거나 탄 음식은 피해야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률이 높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3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샘암(18.9%)이었다. 이어 위암(13.4%), 대장암(12.3%), 폐암(10.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50~69세까지는 위암이 가장 많은…
22일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날을 ‘작은 설’로 부르며 새 옷(동지 빔)을 차려입고 팥죽을 쑤어 먹었다. ‘동지팥죽’은 이런 풍습에서 나온 것이다.
팥은 붉은색을 띠고 있어 예부터 질병과 귀신을 쫓는 식품으로 여겨왔다. 붉은색은 귀신이…
우울증, 변비 등...
살이 찌는 것은 당사자의 잘못된 생활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실상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의사의 도움을…
삼성의 바이오사업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 잇단 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공과 함께 위탁생산 규모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채비를 갖추고 있고, 파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한 수요 증대와 기존 바이오신약의 특허 만료로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출시가 예상되는 등 사업기회 역시 뒷받침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CMO 채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