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TV와 극장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납량특집 드라마와 공포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안방에는 <혼>, <2009 전설의 고향>이 방영중이며, 극장에서는
<불신지옥>, <요가학원> 등이 줄지어 개봉하고 있다. 여름이면 왜 공포영화를
찾게 될까? 공포영화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은 뭘까?…
사람의 얼굴 근육은 감정 관련 단어를 읽을 때 그 내용에 따라 움직이며, 관련
단어는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프란세스코 포로니 교수팀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웃다’, ‘울다’ 혹은 ‘재미난’, ‘좌절감을 일으키는’ 등 감정과 관계된 동사와
형용사를 직접 읽도록 하고 웃을 때 가장 중요하게…
뇌의 작업기억 능력이 큰 사람일수록 집중도 잘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란 뇌가 뭔가를 의식 속으로 갖고 들어와 처리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래서
작업기억은 컴퓨터의 메모리에 비유되기도 한다. 메모리가 클수록 컴퓨터가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오리건 대학 심리학과의 에드워드 보겔…
여름이면 기승을 부리는 벌레에 쏘이거나 물려서 응급실에 실려 가거나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이 많이 물리는 벌레의 종류는 모기, 벌과 같이 날아다니는
것과 불개미, 진드기 같이 기어 다니는 것으로 나뉜다. 여름에 사람들은 특히 날아다니는
곤충에게 많이 물린다. 또 여름은 노출의 계절인 만큼 벌레들도 사람의 맨살을 물기
쉬워진다.…
여자는 누구와 식사를 하느냐에 따라 먹는 칼로리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탁에 남자가 있을 때는 먹는 칼로리가 뚝 떨어지지만 여자들끼리 먹을 때는 칼로리가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의 심리학, 신경과학 및 행동학 전공인 메레디스 영 교수
팀은 대학 안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는 학생들을 관찰했다. 구내식당에는 다양한 메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지 24일이 지난 6일 이
병원 전체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과 이철 세브란스 병원장 등 병원 임원과 주치의 장준 정남식
교수, 최경득 홍보부장 등 관련 직원은 별을 보고 출근해서 별을 보고 퇴근하는 일이
일상이 됐다.
특히 중환자실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몇 차례…
눈꺼풀이 처져서 앞이 잘 안보일 때 쌍꺼풀수술을 받으면 많게는 100만원 이상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25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지금까지는 수술 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험 적용 여부가 들쭉날쭉해서 의사와 환자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눈꺼풀처짐(안검하수)에 대한 쌍꺼풀 수술 심사사례를 공개하고
시야 장애가 있을 때의 쌍꺼풀…
김밥과 샌드위에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집에서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청장 윤여표)은 휴가철 간편식으로 많이 먹는 식품에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알아 볼 수 있는 「김밥-샌드위치에서의 황색포도상구균 성장예측모델」을
개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온도·시간 등의 변화에 따라 김밥과…
순교자 발자취따라 산나리꽃 눈부셔라
《방 안에 있다가
숲으로 나갔을 때 듣는
새소리와 날개소리는 얼마나 좋으냐!
저것들과 한 공기를 마시니
속속들이 한 몸이요
저것들과 한 터에서 움직이니
그 파동 서로 만나
만물의 물결,
무한 바깥을 이루니…
<정현종의 ‘무한 바깥’ 전문>》
여름 숲은 성성하다. 울창하다. 나뭇가지들이…
남자는 평생을 살면서 여자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데 1년을 소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닥렌즈 비전센터 연구진이 영국인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여자 10명을 43분 동안 곁눈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11일(259시간)을,
그리고 18~50세 동안 11개월 11일을 여자 쳐다보는 데 쓰는 셈이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일이면 꼭 100일 남는다. 이 시기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며
실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친 심신을 조절해 시험당일까지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무더위에 집중력을 올리고, 수능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수험생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영양 관리, “우유와 계란 먹고…
남녀가 싸울 때 남자는 “멀리 좀 봐라”고 여자의 안목 없음을 공격하고, 여자는
“제발 현실을 좀 봐라”며 남자의 성긴 눈을 타박할 때가 있다. 이런 말대로 남자는
멀리 있는 사물을 더 잘 보고 여자는 가까운 사물을 더 잘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헤머스미스 & 웨스트 런던컬리지(HWLC) 연구진은 남녀 48명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매년 8월에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휴가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28일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6~8년 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총 156건으로 월 평균 52건
꼴로 발생했다. 이는 월 평균 발생 건수인 31건보다 1.7배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3년간 8월 바닷가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8월에 발생한 전체…
두 눈 사이가 좁아 눈이 앞으로 몰려 있고 주둥이가 짧은 개 품종이, 눈 사이가
멀고 주둥이가 긴 개 품종보다 사람의 손짓 신호를 더 잘 알아듣고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에트뵈시 대학의 마르타 가스치 교수 팀은 개 180마리를 3개 조로 품종별로
나눠 사람의 손짓을 이해하는 능력을 실험했다. 개들은 거의 비슷한 복종 훈련을
받았다.…
밤에 잠을 못자는 어린이는 낮에 신체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 연구진은 1996~97년에 태어난 어린이
519명을 7살이 될 때까지 추적 조사했다. 대부분 어린이들은 눈 감은 지 평균 26분
만에 잠이 들었지만 10명 중 1명은 이보다 15.5분이 더 걸렸다. 심지어는 잠드는
데…
서구화된 식생활의 변화로 대장에 생기는 혹의 일종인 용종의 발병률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용종절제술 시술환자가 지난해 20만 6341명으로 2006년
12만 4964명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용종절제술 시술환자 중 남성은 13만 8748명으로 여성
6만 7593명…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어려진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짓궂은 장난이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한 비만 관련 업체는 ‘약간 짓궂은 장난이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확인하기
위해 10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8%는 경제난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짓궂은 장난이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식품의약국(FDA)은 머릿니(Pediculosis capitis)
치료용으로 벤질 알코올 로션제인 벤질알코올 Lotion 5%(이하 벤질알코올)를 생후
6개월 이상 환자에 대한 처방제 판매를 정식 승인했다. 벤질 알코올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벤질알코올은 FDA가 승인한 최초의 머릿니치료제제다.
FDA…
새의 성행동이 사람과 비슷한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부일처제로
사는 남미의 개미잡이새(warbling antbird) 암컷이 처녀 새의 유혹 노래에 남편 새가
응답하지 못하도록 ‘음파 방해’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개미잡이 새 커플은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을 함께 살지만 ‘이혼’도 잦다. 처녀
새의 유혹에…
키가 크고 덩치도 큰 운동선수들이 과학적으로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리기를 할 때 똑 같이 뛰어올라도 덩치 큰 선수가 더 먼저 땅에 떨어지며, 수영에서
같은 팔 동작을 해도 큰 선수의 팔이 더 먼저 물에 떨어져 기록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공학적 이유 때문에 100년 전과 비교하면 세계 정상급 운동선수들의 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