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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라식 연휴 중 수술, 한 달 전 풀 부킹

“연휴 뒤에 보자” 성형외과 안과 성황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짧아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연휴기간 중 미용 성형이나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메디닷컴이 10일 서울 강남 일대 성형외과와 안과병원 각각 7군데 씩 총 14곳을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 개원여부와 수술 예약현황을 조사한 결과 오페라성형외과와 눈앤아이안과 등 2군데 병원은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여는 것으로…

가정환경에 민감… “결국 부모하기 나름”

눈치 살피는 아이, 보듬어주면 더 잘 큰다

스트레스를 잘 받고 눈치를 살피는 아이는 키우기 힘들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런 아이일수록 좋은 가정환경만 갖춰지면 다른 아이들보다 더 똑똑하게 자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진은 평균연령 5.32세 아이 338명을 대상으로 심박동수 및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성향을 측정해 평소 스트레스에 얼마나…

환자반응 살펴 마취 유지되는지 판단

100년 전 마취, 마취사의 경험에만 의존

SBS 수목드라마 ‘제중원’에서 매주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의술 가운데 하나가 ‘마취’다. 황정(박용우)과 백도양(연정훈)의 운명적 대립이 시작되는 계기도 마취라고 할 수 있다. 황정의 첫 수술 대상이 일본군의 칼에 맞은 백도양의 아버지였다. 황정은 알렌의 봉합수술을 기억에만 의존해 재현하려 했으나 결국 도양의 아버지는 과다출혈로 죽는다.…

“싼 약 처방길 막혀”… 광고규제 완화 필요

제약사 리베이트 금지하니 환자가 손해?

연간 매출 350억 원 규모의 특정 약에 대한 특허가 끝나자 제약사들이 이 약의 제네릭(복제약)을 생산했지만 제품 출시 여부를 놓고 눈치만 보고 있다. 이 분야 전문지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제네릭 생산 제약사 관련자들을 불러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내라고 종용해 약에 대해 알릴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제약사들은 “처방약에…

돌연사의 주원인…빠른 응급처치가 생사관건

임수혁 10년 식물인간 만든 부정맥이란?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왕눈이’ 임수혁 선수가 41세를 일기로 결국 생을 마감했다. 부정맥으로 인한 뇌사상태로 투병한 지 9년10개월만이다. 야구계와 팬들은 임수혁 선수가 쓰러졌던 4월18일을 ‘임수혁 데이’로 정하고 임 선수가 기적같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임수혁 선수는 2000년 4월 18일 LG와의 경기에…

“자외선 차단해 시력 보호” 추정

카레 향신료 사프란, 눈 노화 막는다

카레와 리조또 등의 요리에서 노란색을 내는 향신료 사프란이 노안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실비아 비스티 박사팀은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사프란이 포함된 알약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 약을 지급했다. 3개월 후 이들의 시력을 측정한 결과 사프란을 먹은 그룹의 상당수는 시력 측정표에서…

따뜻한 감정 전달에 그치지 않고 확장

배려하는 마음, 나눌수록 커진다

누군가가 남을 위해 배려하고 봉사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타심’이라고 불리는 이 감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데 이렇게 전달된 훈훈한 마음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사이먼 슈날 교수팀은 이타심과 배려하는 마음이 실제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체질량지수 높은 소녀들과 대조적

비만 소년, 사춘기 늦게 겪는다

비만인 소녀들이 사춘기를 빨리 겪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비만인 소년들은 사춘기가 늦게 찾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소아내분비과 조이스 리 교수 연구팀은 국립 소아보건 인간발달 연구소의 조기 아동보육과 청소년 개발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내 10개 주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에서 자란 1991년생 소년 401명의…

英 연구, 어린이 훨씬 튼튼해져

학교는 걷거나 자전거로 가세요

학교에 오고 갈 때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어린이가 버스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어린이보다 훨씬 튼튼하며 자라서도 만성질환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식스대학 개빈 샌더콕 교수팀은 10~16세 어린이 6,085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20m 왕복달리기 테스트로 신체 활동성을 측정하면서 이들의 통학수단을 아울러 조사했다.…

“입학 때 또래보다 더 성장해 있기 때문”

3월생은 리더가 될 환경에 태어난다?

학년이 시작되는 달에 태어난 아이들이 같이 입학하는 또래보다 나은 신체조건 때문에 운동실력에 자신을 갖게 되고 나아가 운동선수나 리더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즈랜드대 아드리안 바네트 박사팀은 태어난 달이 미래의 건강과 운동실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호주 풋볼리그 소속 선수의 생월을 분석했다. 선수들이 태어난…

코팩 많이 하면 모공 넓어진다? 아니다

눈·입·코 빛나게 가꾸는 법

추운 날씨에 두툼한 외투와 꽁꽁 싸맨 목도리는 나의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할 수 없게 만든다. 몸매를 볼 수 없으니 사람들의 시선은 얼굴로 쏠리겠지? 사람 만날 때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 눈주름과 다크서클, 코를 덮은 블랙헤드, 건조한 날씨로 튼 입술… 신경 쓰이는 곳이 많다.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생명정보학(PLoS…

지저분한 인상에 세균감염 쉬워

손톱 물어뜯기, 턱관절 장애까지?

어려서부터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갖게 됐다는 김현수씨(26)의 손은 언제나 상처투성이다. 김 씨는 이 버릇 때문에 손톱깎이를 쓸 겨를이 없다. 너무 심하게 물어뜯은 날은 피가 난다. 심지어 손톱 한쪽 끝이 감염으로 곪아 손톱이 빠지는 아픔까지 겪었지만 버릇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눈길을 고정하고 있었던 여성에게 “손톱을 그렇게 물어뜯는 무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외과 황호경 강사

‘제중원’ 수술장면 손만 나오는 탤런트?

갑신정변 중 개화파의 칼에 중상을 입은 민영익의 상처를 봉합하는 신식 수술, 황정(박용우)이 직접 도양(연정훈)의 아버지를 수술하는 장면…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의 수술 장면이 특히 실감나는 이유는 수술하는 손이 화면에 가득 차면서 수술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실감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알렌 박사와 황정의 손이…

삶의 막바지 ‘고맙다’ ‘사랑한다’ 표현하세요

마지막 말...“사랑한다 못했다” 후회

“여보, 나 가거든 병원에서 나처럼 아픈 사람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게 어떻겠어요?” 말기암으로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에 입원했던 홍연희씨(가명)가 남편의 팔베개를 베고 남긴 마지막 말이다. 그렇게 홍 씨는 남편의 품에서 평온하게 숨을 거뒀다. 호스피스센터는 다른 병동에 비해 유난히 적막하다. 대부분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곳. 부산할…

슬로시티…시간이 느릿느릿 흐르는 곳

[포토뉴스]암 환자에 위안되는 여행지 6곳

암 환자에게는 여행도 훌륭한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암 환자는 주위의 완치사례를 접하면서도 ‘내 몸 안에 암이 자라고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괴롭고 항암제, 방사선 치료 때문에 지친다. 이때 맑은 공기의 고요한 전원으로 여행하는 것은 큰 위안이 된다고 암과 싸우는 의사들은 추천한다. 이런 여행에 적합한 곳이 ‘슬로시티(Slow City)’다.…

눈 맞추기가 사교 생활의 시작

아기의 사교성, 5개월 안에 발달

아기의 ‘눈맞추기‘와 같은 중요한 사회적 기술은 태어나서 5 개월도 되기 전에 발달하며 이 시점이 아기의 사교 생활의 시작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대학 버벡 칼리지의 토비아스 그로스만 박사와 마크 존슨 교수는 빛의 흡수와 반사의 원리에 기초한 근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해 아기들의 뇌에서 어느 부분이 어른과 눈맞추기 등 주의력 집중…

부모, 자녀 체질량지수 착각… 비만 확률 ↑

누가 내 아이를 뚱뚱하다 하는가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아이를 둔 모든 부모 마음을 잘 포착한 광고카피로 한참 유행했다. 자녀에게 주고 또 주어도 부족한 게 부모 마음. 하지만 자기 자녀가 너무 잘 먹어 뚱뚱해져도 부모는 날씬한 걸로 착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 나라 6세 이하 입학 전 아이들의 비만율이 약 5%이며 계속 높아지는 추세에 있어 관심을…

1급 렌즈는 선글라스보다 효과 높아

자외선 차단 잘하는 콘택트렌즈?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온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자외선 차단 컨택트렌즈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단계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안과학자 헤더 챈들러 박사팀은 자외선 차단 콘택트렌즈가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토끼…

애매한 상황에서 키=공격성 의미

키큰 축구선수 ‘억울한 파울’ 더 당한다

키가 큰 축구 선수는 헤딩을 할 때는 유리할지 몰라도 심판에게는 ‘반칙 선수’로 찍힐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축구 심판이 키가 큰 선수에게 파울 휘슬을 더 많이 분다는 것이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최전방 공격수 리오넬 메시(169), 카를로스 테베스(173),…

[메디컬 보스]한미약품 임선민 총괄 대표이사 사장

“R&D는 공격적으로, 영업은 정석으로”

“한 번 더 찾아가는 마라톤식 영업, 올 하반기에는 빛 볼 것입니다.” 임선민 한미약품 총괄대표이사 사장(사진)은 회사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제약영업사원의 지주’로 통한다. 동광약품, 영진약품의 영업사원을 거쳐 1992년 한미약품의 영업이사로 입사했다. 전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2006년 영업부문 대표이사 사장, 작년 12월 총괄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