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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지적장애·뇌전증 유발 유전자 뇌기능 규명…치료법 개발에 활용 기대

지능 발달의 장애로 학습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지적장애와 의식 소실, 발작 등이 동반되는 뇌전증(간질)은 뇌기능 이상으로 초래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현재까지 지적장애 및 뇌전증 발병과 관련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보고됐으나, 이들이 뇌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구체적 기전이 규명된 경우는 많지 않았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

뇌전증 수술 중 신경계 변화 감시법, 합병증 낮춘다

측두엽 뇌전증 수술 중 ‘운동유발전위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게 뇌전증 수술은 중요한 치료법이다. 그 중 측두엽 절제 수술은 운동 신경계와는 거리가 멀지만 일부 1~3% 환자들이 편마비 등 합병증을 얻는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영구적인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 중 신경계…

뇌전증 검사 장비 국내 '0대'…후진국 수준

"뇌전증 환자도 똑같은 국민입니다. 아픈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뇌전증학회와 한국뇌전증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 및 뇌전증 지원법 공청회가 열렸다. 대한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은 "뇌전증은 질환 자체보다 그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더 고통받는 질환"이라며…

[바이오워치]

SK 뇌전증 신약, 6000억 규모 기술 수출...유럽 32개국 진출

SK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유럽 32개국에 5억 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이번 수출은 유럽 내 중추 신경 계통 의약품으로는 최대 규모다. SK 100% 자회사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인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유럽 내 상업화를 위해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Arvelle…

뇌 일부 잘라도, 기억력 그대로인 이유 (연구)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일부 절제해도, 기억장애가 생기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30일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서울의대 정우림 연구원이 뇌전증 수술로 뇌의 해마 일부를 절제해도 남은 반대쪽 해마 때문에 기억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인 뇌전증에 다수를 차지하는 '측두엽뇌전증'은 해마 부위의 경화가 원인이 되는…

[바이오워치]

SK 뇌전증 신약, 국내 최초 美 NDA 신청

SK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국내 최초로 기술 수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신약 판매 허가 신청에 나섰다.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후보 물질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신약 판매 허가 신청서(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희귀병 환자 돕는 치료용 마약 허용

난치성 뇌전증, 파킨슨병 환자의 통증 완화를 위해 일부 환자에 한해 국내 치료용 마약 취급이 허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국내 대체 치료제가 없는 희귀, 난치 질환자가 자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을 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의료용 대마 합법화 검토...한국은?

난치성 질병 환자에게 의료용 대마를 판매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한 남성의 사연이 말레이시아 현지에 의료용 대마 합법화 논의를 불붙이고 있다. 27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근 대마의 의약적 가치를 논의하고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위한 비공식적 논의를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법원은 지난 8월 30일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