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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운동게임, 치매증상 개선에 효과 (연구)

신체동작을 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엑서게임(exergame)’, 즉 운동게임이 노인들의 치매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 시범연구에 의하면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들에게 운동게임 훈련을 실시한 결과 하지와 인지기능, 스텝에 대한 반응시간, 우울증 증상 등이 개선됐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 엘링 D 드 브루인 교수와…

‘세계 파킨슨 병의 날’…팔다리가 굳고 떨린다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그 밖의 지역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등 전국이 3도에서 10도로 쌀쌀하고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등 전국이 16도에서 23도까지 크게 올라가겠다. ☞오늘의 건강= 오늘(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1817년 파킨슨병을…

노인들에게 적합한 코어 강화 운동 3

몸의 중심을 지탱하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균형과 안정성이 향상된다. 척추, 골반, 복부를 잡아주는 근육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허리를 받쳐주고, 의자에서 일어나고, 몸을 굽히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등 다양한 동작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 따라서 코어 근육에 대한 규칙적인 유지 관리는 필수다. 젊었을 때와 나이가 들었을 때의 코어 강화…

건강한 노년기 위해…“영양소 고르게 섭취 하세요”

성장기 어린이만큼이나 영양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노인들이다. 노인들은 여러 가지 노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영양 상태를 관리해야한다. 노인에게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이 부족한 경우 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뿐 아니라 만성질환에도 취약해질 수 있으며 질병의…

외로운 중년, 치매 위험 키운다 (연구)

중년을 외롭게 지내면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훔볼트 대학교 등 연구진이 45~64세 사이 성인 2,880명을 20년간 추적한 결과, "지속적인 외로움"을 경험한 성인은 노년에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76%나 높았다. 또 혈관성 치매 등 비 알츠하이머성 질환을 겪을 가능성도 9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 대비를 위한 중년기 식사 요령은?

오전 기온은 5~13도, 오후는 10~20도. 경기 남부와 충청권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여전히 대기의 질은 탁하겠다. 하지만 어제보다는 공기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신체적·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50~64세 사이를 '신중년'이라고 한다. 이 시기 건강한…

노인 우울증,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

지구촌 어르신들에게 요즘같이 심적으로 힘든 시기가 또 있을까. 때가 때인만큼 손주 재롱을 즐기는 것도 친구 만나러 바깥 나들이 하는 일도 쉽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외롭고 쓸쓸한 노년의 일상이 더욱 고적해 졌다. 이럴 때 설상가상 마음의 병이 찾아올 수 있다. 우울증은 나이 들수록 흔히 생길 수 있지만 문제는 대부분 노인들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는…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연령대별 먹어야 할 음식들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이 조금씩 달라진다. 기본이 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연령대에 따라 필요한 식품을 충분히 챙겨 먹으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의학 정보 사이트 ‘웹엠디 닷컴’에서 20대부터 60대 이후까지 각 연령대 별로 필수적인 영양소와 식품을 추천했다. ◊ 20대가 먹으면 좋은…

하루 5시간 이하 수면, 노인 치매 위험 높인다 (연구)

하루에 5시간 이하 잠을 자는 것은 뇌 건강을 해치고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화’ 저널에 실린 새로운 연구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알츠하이머의 위험과 조기 사망의 위험을 각각 두 배로 높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2013~ 2014년 미국 건강 및 노화 경향 조사(NHATS)를 통해 수면…

중년기 심혈관 질환 예방, 치매위험 낮춘다 (연구)

중년기 동맥경화가 치매에 영향을 받는 뇌 부위에 충격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심장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중년기에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훗날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뇌의 변화를 지연시키거나 막을 수 있다. 동맥경화증, 즉 동맥 벽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등 물질이 쌓이는 것은 대부분 심혈관 질환의…

뼈 약한 노년층, 빙판길 낙상 예방하려면

지난밤부터 내린 폭설과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이런 날에 빙판길 사고를 당하면 크게 다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겨울철 가벼운 낙상사고도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뼈의 질이 부실해지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낯선 길 걷기, 산책 효과 높인다 (연구)

코로나 시대, 산책은 예전 그대로의 방식으로 즐기는 게 가능한 몇 안 되는 활동 중 하나다.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속도를 늦춘다면 마스크로 인한 곤란 역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코스를 달리 할 것. 매번 같은 길을 걷기보다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게 정신 건강에는 훨씬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건강한 노년 위해 치아 갯수 유지 중요…임플란트 시술 전 고려할 사항은?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잘 먹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치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한국인의 주식인 밥, 김치 정도를 씹기 위해서는 노인의 잔존 자연치아가 최소 20개(위 10개 + 아래 10개) 정도 있어야 한다. 육류를 앞니로 끊어서 어금니로 잘 씹어 먹기 위해서는 최소 24개(위 12개 + 아래 12개)는 있어야 …

[이성주의 건강편지]

낙엽처럼 아름다운 ‘인생 가을’ 만들려면?

제 1448호 (2020-11-23일자) 낙엽처럼 아름다운 '인생 늦가을'을 위해선?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라. 가까이 오라. 벌써 밤이 되었다. 그리하여 바람이 몸에 스며든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레미 드 구르몽의…

매주 10분이면 치매에 덜 걸리는 방법 (연구)

한국 노인의 최대 소망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 특히 치매에 안 걸리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치매는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치매를 완전히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을 줄이거나 치매에 걸려도 진행을 늦추는 다양한 처방이 있을 뿐이다. 이런 가운데 가벼운 인지 장애가…

노인 우울증의 주원인은 외로움 (연구)

50대 이후 노년 우울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외로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정신의학과 의사와 행동과학 및 보건 전문가들이 주도한 이 연구는 영국의 52세 이상 우울증 환자의 18%는 외로움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면 이들의 우울증은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일하는 여성, 기억력 감퇴 더디다(연구)

일하는 여성이 노년에 더 좋은 기억력을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칼리지 등 연구진이 55세 이상 미국 여성 6,189명을 대상으로 평균 12년에 걸쳐 격년으로 기억력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청년기와 중년기에 임금 노동을 한 여성은 노동 시장에 머물지 않았던 이보다 노년에 기억력 감퇴가 덜했다. 예컨대 직장에 다니지 않은…

하체 운동으로 겨울철 부상 예방하자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남해안, 제주 등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의 건강=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근육과 조직들이 수축해 유연성이 저하되고, 가벼운 충격에도 부상을 당하기 쉽다. 특히 노년층의…

치매 막으려면 혈압 관리해야 (연구)

고혈압은 대개 특별한 증상이 없다. 하지만 혈액이 동맥 내벽에 가하는 힘과 마찰이 과한 채로 오랜 시간이 흐르면 온몸의 혈관이 손상을 입는다. 가장 위험한 건 심장. 그러나 두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일랜드 국립 대학교 골웨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12편의 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대상이 된 이들은 모두 9만 2천여 명.…

단백질, 몰아 먹는 것보다 3번 나눠 먹는 게 좋아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려면 단백질은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단백질은 노화로 인한 골격근량 손실, 근육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다. 최근 미국 영양학자의 특강에 따르면 매일 권장되는 단백질량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하루 한 끼에 몰아 먹는 것보다는 세 끼에 나눠 먹을 때 더 효과가 좋다. 노년기를 잘 보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