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은 허파를 위한 공기 청정 필터다. 꽃가루와 먼지, 병원균을 포집한다. 그러나 굵고 긴 털이 코 밖으로 비죽 나온 모습은 적잖이 불미스럽다.
짧고 가늘었던 코털이 점점 억세고 길어지는 건 노화 탓이다. 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인 모낭의 활동엔 주기가 있다. 털이 나서(발생기) - 빠지고(퇴행기) - 쉬는(휴지기) 단계를 반복한다. 나이를 먹으면 모낭이…
헬스장에 출근도장 찍듯이 나가도 성과가 부진해 답답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 후에도 근육이 늘지 않는다면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한다.
이왕 시간과 노력을 들여 운동을 할거라면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보상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미국 ‘멘즈헬스 닷컴’은 운동학자 겸 피트니스 트레이너 제레미 이티어의 조언으로 운동 효과가 신통치…
여성들은 남성의 어떤 신체부위를 섹시하다고 생각할까요? 영국의 온라인 의약업 서비스 닥터 펠릭스가 조사한 결과 여성 24%가 남성의 가슴이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위라고 답했습니다. 두 번째는 헤어스타일(22%)이었는데요. 팔(19%)과 복근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신체로 여성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영국…
여성 운동선수들이 잦은 부상을 겪거나 성과가 부지한 것은 훈련 방법이 아니라 영양섭취의 문제일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여성선수들은 남성에 비해 철분 칼슘 비타민 D 등 특정 영양소 결핍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이는 여성 선수들이 먹는 것을 제한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고, 장차 결핍증으로 인해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라틴…
여성은 남성보다 고통에 민감하다.
연구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핀으로 찌르거나 전기로 자극하거나 차가운 물에 손을 넣는 등의 실험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빨리, 그리고 강하게 고통을 느꼈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 여성들은 수술 후에 남성보다 더한 고통을 호소했다. 18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여성들은 위약을 먹은 후 남성에 비해 훨씬 고통스러운…
목소리의 높낮이로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괴팅겐 대학교 연구진은 4개국에서 2,000명을 모집했다. 설문을 통해 성격을 평가하고, 목소리 를 녹음한 파일을 컴퓨터로 분석했다.
설문으로 평가한 항목에는 외향성, 신경질적 성향, 경험에 대한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 등 5대 성격 특질과 타인에 대한 지배성, 성적 사교성…
가는 머리카락이나 머리 숱이 줄어들어서 고민하는 남성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캐나다 출신 유명한 바버 겸 남성미용 전문가 매티 콘라드가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공유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풍성한 모발로 보이기 위한 관리 팁을 공개한 것이다. 미국 남성잡지 ‘멘스헬스’ 닷컴에서 콘라드가 제안한 모발관리와 헤어 스타일링의 8가지 팁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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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코와 성기의 크기가 비례한다는 얘기는 농담 혹은 미신으로 여겨졌다. 일본 연구진이 이 속설을 검증했다. 적어도 길이에 관한 한 우스갯소리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교토 부립 의과대학 연구진은 30~50대 남성 변사자 시신 126구를 대상으로 신체 여러 부위의 크기를 측정했다. 모두 사망 사흘 이내의 시신이었다.
성기 길이와 가장…
이탈리아의 사회심리학자 프란체스코 알베르니는 연애를 시작하는 순간 질투도 시작된다고 말했다. 사랑에는 질투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양상은 남녀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 그리고 이런 차이는 예상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구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의 질투는 파트너가 다른 이와 사랑에 빠졌을 때보다 잠자리를 가졌을 때 폭발한다. 반면 여성은 파트너가…
신체이미지란 자신의 몸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 부정적 신체이미지라고 하면 여성만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BBC 온라인판 보도에 의하면 외모에 대한 불만은 남성의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예방 단체인 CALM(Campaign Against Living Miserably)과 인스타그램의 조사에서 16~40세…
소변 막바지에 나도 모르게 몸이 떨릴 때가 있다. '배뇨 후 경련 증후군'이란 거창한 이름이 붙은 증상이다.
대개 성인 남성들이 겪는 거로 알려졌지만 원인을 엄밀히 밝힌 연구는 아직 없다. 이론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겪을 수 있다. 기저귀를 차는 아이들도 간혹 소변을 보고 몸서리를 치는 경우가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미국 건강…
장시간 근로가 우울증상과 자살충동의 위험을 유의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014년, 2016년, 2018년의 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의 근로자 7082명 (자영업자 및 무급 가족 근로자 포함을 대상으로 주당 근로시간과 우울증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50세 이상 남성의 사망 위험이 여성보다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결과다. 수많은 잠재 요인 중 생활습관에서 흡연이 이런 사망 위험율 차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떤 요인 때문에 남성의 사망률이 더 높은지를 밝힌 연구는…
여자들은 목욕탕이든 미용실이든 처음 만난 사람과도 금세 허물없는 대화를 나눈다. 시댁 얘기부터 몸 아픈 사연까지 구구절절 털어놓는다. 그러니 오랜 친구사이라면 그 대화의 영역이 오죽 하겠는가. 남자들은 어떤가. 긴 시간 동고동락해온 친구들끼리도 막상 집안문제나 내면의 상처 등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어색해 하는 경우가 있다.
2017년 한 연구에…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이 조금씩 달라진다.
기본이 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연령대에 따라 필요한 식품을 충분히 챙겨 먹으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의학 정보 사이트 ‘웹엠디 닷컴’에서 20대부터 60대 이후까지 각 연령대 별로 필수적인 영양소와 식품을 추천했다.
◊ 20대가 먹으면 좋은…
한국인은 탈모에 예민하다. 왜 유독 ‘대머리’에 민감할까?
우리나라는 예부터 머리카락을 보존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머리모양새 이야기’에 따르면 몸, 털, 살가죽은 ‘신체발부 수지부모’라 하여 부모에게 물려받은 중요한 부위로 여겨왔다. 이로 인해…
의약품에도 ‘카피’가 있다. 좋은 약이 개발돼 제품화되면, 이를 따라하려는 카피약이 등장한다. 오리지널약과 동일한 성분으로 만든 카피약을 제약업계에서는 ‘제네릭 약물’이라고 부른다.
탈모약은 제네릭 약물이 많은 의약품에 속한다. 그렇다면 오리지널 탈모약과 제네릭 탈모약은 어떤…
무엇이 사람을 더 빨리 늙게 만드는가?
생물학적 노화가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당연하게 들리겠지만, 주민등록상 나이는 같아도 동년배들이 똑같은 속도로 늙지 않는 이유다.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소개한 이 연구에 의하면 노화와 지속적으로 연관된 요소는 남성, 과체중, 우울증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요즘은 남성들도 몸매에 신경 쓰는 시대이다. 그만큼 체중에 관심이 많다. 몸무게가 다소 늘고 주는 것은 흔한 일, 그다지 걱정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체중이 갑작스럽게 늘었는데 스스로 생각해봐도 그 이유를 짐작하기 힘들 때가 있다. 단 며칠 혹은 몇 주만에 5파운드(약 2.26kg) 이상 체중이 늘었다면 건강의 이상신호가 아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껏 나온 검지와 약지의 비율에 관한 연구는 1,400건이 넘는다. 약지가 더 길면 남성성이, 검지가 길면 여성성이 강하다는 식의 결론이 많다. 이번엔 부모의 경제력과 자식의 검지/약지 비율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완지 대학교 등 연구진은 공영방송 BBC가 인터넷에서 실시한 온라인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검지와 약지의 길이,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