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뼈 혈액순환에 악영향
담배를 끊으면 건강이 여러모로 좋아진다. 금연을 하게 되면 뇌졸중 위험이 낮아지고 심장질환으로 일찍 사망할 확률이 28% 감소한다. 폐암과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건강 상 혜택에 또 한 가지가 추가됐다. 담배를 끊으면 허리 통증이…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3)
신년 건강 계획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금연과 다이어트의 명암이 갈리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어떤 사람들은 꿋꿋하게 계획을 실천하고 있고 어떤 사람은 중도포기의 쓴 잔을 이미 마신 터다.
필자가 진찰실에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건강을 잃는 가장 큰 원인은 중용을 지키지 못하는 데서…
해리포터와 론 위즐리, 셜록홈즈와 왓슨박사. 소설 속에 등장하는 단짝이다. 이들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은 ‘끈끈한 우정’이다. 옥신각신할 때도 있지만 대체로 항상 곁에 머물면서 서로에게 힘이 돼준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절친한 친구는 개인의 행복감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킨다.
과학적…
혈당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 필수
당뇨병은 초기에는 그 증상조차 거의 느끼지 못하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이 찾아온다.
당뇨병은 발가락의 괴사부터 머릿속의 뇌졸중, 그리고 심장부터 신장까지 온 몸 구석구석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침묵의…
금연하고 술 절제해야
암은 우연히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난 40년 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생활방식이 암 발생의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반스-주위시 병원의 질병 예방 전문가 그라함 콜디츠 박사는 “건강한 생활방식 몇 가지만 잘 지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시애틀타임스가 콜디츠…
금연만큼 성공하기 힘든 것이 다이어트다. 그래도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비만.체형 관련 서적인 ‘여우들의 S라인 시크릿 노하우’의 저자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정은(365mc 신촌점) 원장은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열린 건강포럼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
담뱃값 인상 후 금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금연보조제 등에 대한 수요도 불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내년 1월부터 전자담배 등 전자장치에 충전해 사용하는 니코틴 미함유 ‘액상향료’를 의약외품으로 관리하는 등 금연 관련 의약외품과 의약품의 올바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금연 관련…
정기검진과 함께 금연, 절주해야
동양인과 서양인은 신체적 특징의 차이만큼이나 쉽게 발병하는 질환도 다르다. 그중에서도 눈은 같은 질환이라도 원인이 다른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녹내장이다.
녹내장은 시야의 주변부부터 점차 시력을 상실해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시각정보를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될수록 증상이…
작년까지만 해도 골초 소리를 들었던 김모(45. 회사원)씨는 올해부터 금연 대열에 합류했다. 담뱃값 인상 등도 한몫했지만 직장 동료나 친지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도 담배를 피냐?”는 잔소리를 피하기도 쉽지 않았다.
그는 가급적 예전에 자주 흡연했던 공간이나 술자리를 피하고 있다. 흡연…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나 알코올중독 사망자보다 더 많은 수의 흡연 관련 질병 사망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니코틴이라는 중독성 강한 물질이 담배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강력한 흡연 욕구는 어떻게 이겨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5분 인내’가 중요하다.
니코틴은 행복감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지난 10여년간 한국인의 사망원인 2, 3위를 다투고 있다. 심장과 혈관은 각 장기에 산소와 영양을 전달하는 ‘공급책’이자 생명 유지를 위한 ‘발전소’와 같다.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신체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은 침묵의 살인자로…
“내 주위의 흡연자들은 모두 건강한데, 왜 이렇게 법석일까?”
금연 얘기가 나올 때마다 ‘건강한 흡연자’를 들먹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흡연으로 인한 폐 질환은 25년 정도 위험성이 잠재되어 있을 뿐이다. 흡연자 중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매우 예외적이다.…
최근 담뱃값 인상에 따라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비흡연자의 건강을 해치는 간접흡연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낮은 상황이다. 간접흡연이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세포의 정상 기능을 손상시켜 폐암이나 다른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분리된 공간에서 따로 담배를 피는 이른바 3차 흡연을…
직원 건강을 위해 금연회사를 꿈꾸는 오너라면 동기부여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담배를 피우는 직장인에게 금연 성공비 등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1년 이상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을 5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금연한 개인보다 해당 직원이 소속된 직장 내 부서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흡연은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 기준에서 약물 중독의 일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약물 중독의 증상을 유발하는 정신활성 물질로 지속적으로 흡연을 하게 만든다.
흡연이 또 하나 안 좋은 것은 술에 대한 갈망을 유발해 음주를 자주 하게 된다는…
최근 남성흡연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여성흡연율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성인(만 19세이상) 남성 흡연율은 1998년 66.3%에서 2012년 43.7%로 감소하고 있으나 성인 여성 흡연율은 1998년 6.5%에서 2012년 7.9%로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건강을 위해 금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왜 여성 흡연율은 수그러들지 않을까?…
머리 말릴 때는 찬바람으로
현재 머리숱이 많고 가족 중에 대머리가 없는 사람은 탈모에 대해 별로 염려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탈모의 원인은 유전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기에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탈모가 일어나는 데에는 스트레스, 임신, 수술, 호르몬 변화, 다이어트, 잘못된 습관 등 다양한 후천적…
올해들어 담배값이 2000원 오르고 커피숍과 소규모 음식점에서도 전면 금연이 실시되면서 전국적으로 금연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하지만 금연을 실행했다가 '작심삼일'이 되는 케이스가 적지않은 게 그동안의 현실. 금연 전문가들은 왜 담배를 끊어야 하는가에 대한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을미년 새해가 힘차게 밝아 오르면서 담뱃값도 2천원씩 일제히 올랐다. 강력한 금연정책으로 출발한 올 한 해 보건의료계에는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책들이 예고돼 있다.
1일부터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다. 가게 규모에 상관없이 전국 60만개에 이르는 음식점이…
금연 결심을 한 뒤에도 뭔가 머리를 써야 할 때가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담배를 찾게 된다는 사람들이 많다. 담배가 정신적인 자극을 주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반대로 담배를 줄곧 피웠다가는 지력이 감퇴되는 것은 물론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남성 5000명과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