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부터 빙판길에서 넘어져 다치는 사람이 속출할 수 있다.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을 낙상이라고 한다.
특히 노인들의 낙상은 심각한 손상을 동반해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65세…
허리둘레가 남성 90㎝ 이상, 여성 85㎝ 이상인 사람이 혈압이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 등의 지표 가운데 2개 이상 정상 수치를 벗어나면 비만을 비롯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생기는 대사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을 앓으면 심혈관계, 간 질환도 증가할 수 있다.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허벅지 강화운동 해야
직장인은 괴롭다. 컴퓨터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니 고개가 거북이처럼 앞으로 빠지게 돼 거북목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또 잦은 클릭으로 손목은 찌릿찌릿 뻐근한데 잘못하다간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여기에 최근엔 슬개대퇴증후군까지 가세했다. 무릎은 어디 부딪친 적도 없는데 앉아있기만 해도 찌릿찌릿…
식스팩 몸매 만들려면
“사람들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선명한 식스팩과 아널드 슈워제네거 같은 몸을 만들기를 원한다.” 미국운동위원회 강사인 셜리 아처의 말이다. 그는 “사람들은 보통 ‘10분 운동으로 10파운드(약 4.5㎏)를 뺄 수 있다’는 피트니트센터의 선전 구호에 혹하기…
이번 주말은 쌀쌀한 날씨 탓에 외출 계획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다. 대신 그동안 미뤄왔던 집안일을 대신한다. 그런데 휴일동안 일을 하더라도 스트레스 관리는 잘 하는 편이 좋겠다. 휴일동안 받는 스트레스가 심장질환 위험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모처럼 쉴 수 있는 주말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며 오히려 평일에 하지 못한 밀린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
국내에서는 무기질 가운데 칼슘이, 비타민 중에서는 비타민 D가 특히 부족한 영양소로 나타났다. 우리 몸의 여러 부위를 만들고 정상적인 기능을 돕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부족하면 다양한 결핍증이 나타난다. 또 이 영양소는 너무 많이 먹어도 몸에 해롭기 때문에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증진에 필요한 영양소 36종에…
독성, 심장에 영향 미쳐
과음이 남자와 여자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교 심장학과 연구팀은 병원에서 혈압이 높다고 진단을 받은 적은 있지만 고혈압 치료는 받지 않는 평균 46세의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과음이 심장과 동맥의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은 고혈압이…
운동도 제대로 해야
뱃살이 많은 상태를 복부비만이라고도 한다. 복부비만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뱃살을 빼기 위해 식이요법도 해보고,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잘 안 될 때가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이 뱃살이 안 빠지는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신경정신과적인 문제가 있다면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CBT)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치료만이 100% 정답은 아니다. 본인 스스로 달라지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자문자답형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73)
출근 전 5분의 지혜
오늘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첫눈이 내린다고 하는 소설(小雪)이다.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라는 속담이 전할 정도로 날씨가 급강하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하루하루 겨울에 가까워지는 것이 자연의 순리겠지만 쌀쌀해진…
DJ에 이어 YS도 끝내 폐렴을 이기지 못했다. 70-80년대 민주화 투쟁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노년기에 찾아온 폐렴에 모두 스러졌다.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인은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이었다. YS는 2008년부터 반복적인 뇌졸중과 협심증, 폐렴 등으로 서울대병원 입원을 반복했다.…
아주 가벼운 증상만으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건선은 만성이며, 난치성인데다 전염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까지 사고 있어 이 병에 시달리는 환자로서는 갑갑하기 그지없다. 특히 치료 전보다 상태가 뚜렷이 호전돼도 환자들의 삶의 질이 쉽사리 개선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와 정책적 지원이 동시에 요구된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건선은 만성 면역매개성…
어떤 음식을 먹는 게 건강에 좋을지에 대해 관심을 갖다보면 영양학자나 영양사들의 식습관이 궁금해진다. 이들은 분명 일반인들보다는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영양 전문가들도 다양한 음식을 먹으라는 일반적인 규칙을 건너뛸 때가 있다.
즉 전문가들도 입맛에 맞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 몇 가지만을 거의 매일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품에는…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71)
우리는 가끔 서 있는 모습만을 보고 그 사람의 성향이나 이미지를 짐작하기도 하는데, 바르게 잘 서 있는 사람을 보면서 어떤 이미지를 떠올렸는가.
배를 집어넣고 서 있으면 잘 서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이따금씩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귀기울일…
최근 심장병 환자가 늘고 있다. 심장병 중에 선천성 심장병은 드물고 대부분 동맥경화증, 고혈압, 부적절한 식생활습관,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한다.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것은 심장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대한심장학회와 함께 심장병 예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금연 =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술은 하루 한잔, 소금은 한 숟가락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가 넘치고 있다. 먹는 것에서부터 운동, 휴대폰 사용, TV시청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다. 특히 거의 매일 먹는 설탕과 소금을 비롯해 커피, 술의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건강…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야외운동을 나가기 귀찮아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살을 뒤덮는 두꺼운 옷 덕분에 실내운동마저 소홀해지는 계절이다. 그런데 이처럼 운동을 멈추면 우리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운동전문가들은 2주만 운동을 안 해도 우리 몸에서 부정적인 변화들이 포착된다. 운동 생리학자인 스콧 바이스는 미국 야후 헬스를 통해…
목 디스크 환자 증가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는 양모씨(37)는 얼마 전부터 팔과 손을 주무르는 습관이 생겼다. 업무를 하다가도 수시로 저려오는 팔로 인해 집중력이 흩어지기 일쑤였기 때문이었다. 과도한 업무로 인해 목과 어깨통증이 생겨난 것과 더불어 팔 저림이 계속되자 병원을 찾은 양 씨는 목 디스크 초기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날씨가 쌀쌀해도 식중독 조심하세요”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가 그 주범이다. 최근 5년(2010-2014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40건이며 이중 50%(20건)가 겨울철(12-2월)에 몰려 있다. 겨울철 식중독 환자 수는 연간 평균 9백여명으로 약…
최근 집안일을 하다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재도구를 옮기거나 무거운 김치통을 옮기면서 허리를 삐끗해 요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김장철에 허리 통증이 가장 많은 이유는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 허리를 구부린 채 배추와 무를 씻고, 무거운 김치통을 드는 동작을 하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는다.
김장은 장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