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디 건강상담 5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25세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큰 콤플렉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늘지 않는 체중입니다. 남들은 못 빼서 걱정이라는데 저는 안 쪄서 고민입니다. 키는 178cm인데 체중은 55kg. 전형적인 ‘멸치’ 체형입니다.…
고혈압은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원인으로 꼽힌다. 보통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혈압을 낮추기 위해 약을 복용하거나, 식습관을 바꾼다.
이와 함께 운동은 혈압을 관리하는데 있어 핵심 요소다. 과학자들은 “운동이 우리 몸을 혈압을 낮추는 방법에 적응하도록 만든다”고 말한다.
‘헬스데이’가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오래 사는 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기본 욕구다. 장수를 해도 치매나 병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이 최대 관건이다.
중년이 되면 '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피부는 물론 신체 장기의 노화를 예방하는 게 건강 수명의 지름길이다. 이를 위해서는 음식 섭취나 운동, 정신적 안정이 필요하다. 암이나 치매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여름은 ‘모기의 계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모기가 횡행하는 시기다. 모기는 뇌에 치명적 손상을 입히는 뇌염의 일종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와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등을 퍼트리는 고약한 곤충이다.
모기에 물려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다 할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감염된 사람의 약 20%가 열이나 두통,…
허리통증은 매우 흔하다. 감기만큼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데 이 중 상당수는 사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허리통증의 대부분은 생활습관만 교정해도 좋아지는 단순 요통이다. 하지만 15% 정도는 치료가 필요한 병적 요통이다. 병적 요통의 주요 원인은 퇴행성 변화로, 고령화로 인해 그 숫자는 계속…
휴가철 매끈하게 드러낼 어깨와 팔을 위해 아령을 드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 같은 집중 운동은 없던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근육운동 때문에 일시적으로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면 괜찮지만, 증상이 비록 심하진 않아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관절와순손상'일 수 있다. 어깨가 빠지는 느낌처럼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와순은 어깨와 팔의 위쪽 뼈를 잇는…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손상된 심장근육을 재생시키는 세포-유전자치료법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은 역분화 만능줄기세포로부터 심근세포를 순수 분리하여 다량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이 특히 주목한 것은 심근줄기세포에서만 발현하는 표지자였다. 연구팀은 역분화 만능줄기세포에서 심근세포로 분화시키는 최적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유용한 각양각색의 여름휴가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비상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휴가 기간 동안에는 야외 활동 시간이 평소보다 많은 만큼 벌레나 모기 등에 물리기 쉽고, 찰과상이나 복통 등 갑작스러운 상황이 생기기 쉽다. 또 휴가지에서는 가까운 곳에서 약국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온 가족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허리 통증, 즉 요통은 허리와 허리 주변 부위가 아픈 증상을 말한다. 요통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잠을 잘못 자도 허리가 아플 수 있고, 앉는 자세가 바르지 않아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 염좌(삠, 접질림), 추간판(척추 사이 디스크) 탈출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저절로 좋아질 수…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기압이 낮아지는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악화된다.
또한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 역시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굳게 해 관절염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최근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중년들 가운데 근육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 남성 중에는 갱년기가 40세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외견상 건강해보여도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하는 사람도 있다.
허벅지, 종아리 등의 근육이 부실하면 당뇨병 등 성인병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 사고나 병으로 장기…
수면은 피로가 누적된 뇌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회복하는 생리적인 의식상실 상태를 말한다. 보통 하룻밤의 적당한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이보다 잠을 너무 적게 자는 날이 오래 지속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수면 부족은 심장 질환과 당뇨병 등 만성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고, 치매를 유발하며,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었을 때 혹은 허리를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 뼈가 정상 정렬을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예방을 위해선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오래 앉아있는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척추 뼈 뒤에는 고리처럼 생긴 관절 돌기가 위아래 뼈를 고정하는 역할을…
요즘처럼 더운 날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럼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식사 직후, 술을 마신 후에도 잘 생긴다. 사실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눈 앞이 흐릿해지는 것은 흔한 증상이다. 피곤해 몸 상태가 좀 안 좋은 것이라고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노인들은 매우 위험한 증상일 수 있다. 특히 하체가 부실한 노인은 어지럼을 느끼며 넘어져…
과거 다이어트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날씬한 사람들도 다이어트를 한다. 탄탄하고 균형 있는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정상 체중 범위에 속해도 허벅지살이나 팔뚝살, 이중턱 등 자신만의 고민 부위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다이어트를 해도 가시적으로 효과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미 건강한 체중을 가지고 있지만…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크게는 일사병, 열사병,…
피떡으로도 불리는 혈전은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응어리를 말한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은 혈관 속에서 응고하는 일이 없다.
하지만 혈관 내피의 손상이나 염증, 동맥 경화 등에 의한 이상, 혈액의 정체, 응고성이 높아진 경우에 그 국소에서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생기면 그 부분의 혈관을 좁히거나 또는 막아…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허리를 돌릴 때 '삐끗'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허리가 약하다"는 생각에 허리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허리 근육을 키우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허리가 강해지고 아프지도 않을까?
사람의 허리는 25개의 척추뼈가 수직으로 연결되어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기둥 역할을 한다. 척추뼈들은…
칼슘이 우리 몸 속에서 뼈 건강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자녀의 성장을 위해 칼슘이 많이 든 멸치나 우유를 식단에 자주 올리는 경우도 있다. 칼슘은 신체의 뼈에 많이 들어있지만 혈액 속으로도 조금씩 유입돼 늘 일정 농도를 유지한다.
혈액 내 칼슘 이온 농도는 너무 높거나 낮아도 안 된다. 적정 수준을 벗어나면 신경전달…
골프나 테니스 운동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어깨 부상을 입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
운동 후 근육통이 오면 파스를 붙이는 등 자가 진단 및 치료로 넘기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칫 이로 인해 상태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은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인 회전근개를 파열시킬 수 있는데, 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