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속에는 항상 점액이 존재하지만 평소에는 이를 의식하지 못하고 지낸다. 그러다가 특정 원인 물질에 의해 콧물이 흐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 점액이 무척 신경 쓰이게 된다.
콧속 점액은 사실 건강한 면역체계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점막에 수분을 공급하고 콧속이 마르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필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영화 <기생충>에는 반지하 집의 가장인 기택(송강호 분)이 곰팡이 핀 식빵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곰팡이가 피었다는 말에 기택은 그 부분만 뜯어내고 먹으면 괜찮다고 대답한다. 정말 그럴까?
아니면 먹을 때 기분 그대로 나쁜 일이 생기는 걸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전문가의 답변을 소개했다.
영양학자 케리 간스에 따르면, 빵이나…
어느새 3월이 다가오고 있다. 끝물 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봄은 멀지 않았다. 그러나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꽃피는 계절이 반갑지만은 않다.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져 있다. 증상을 관리하고, 기분을 개선하고, 한 해 내내 즐겁게 지내려면…
손톱을 통해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손톱이 이상한 색을 띄거나, 손톱 표면이 울퉁불퉁하면 몸 안에 질환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웹 엠디가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신호 6가지를 소개했다.
◆색깔이 노랗다
노리끼리한 색을 띠면 곰팡이에…
미세먼지의 공포 때문에 외출은 물론 창문 열기가 두렵다. 이런 가운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밖의 공기보다 실내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내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실내에 있는 것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
반려 가구 300만 시대, 흔히 생각하는 반려견·반려묘 외에도 특이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세다.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은 개체별로 다르고, 건강 관리와 환경에 따라도 변한다. 수명이 가장 긴 반려동물은 무엇이고,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견의 수명 연장을 위해선 어떻게 관리해야…
호주의 디킨대학교 연구팀은 우울 장애를 앓는 70여 명을 대상으로 식단을 바꾸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개월 만에 대상자의 3분의 1이 건강한 기분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먹는 것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마음 상태가 확 달라진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멘스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우울함을 덜고, 명랑한 기분이…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다.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을 제한하는 것 등이다. 이에 비해 폐(허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미국폐협회(ALA) 연구원들의 조언을 토대로 폐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 7가지를 소개했다.
…
씻어야 한다. 2012년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진은 배꼽에서 67종의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건강 매체 '헬스라인'이 배꼽 위생에 대해 정리했다.
어둡고 눅눅한 배꼽엔 주름까지 있어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쉽다. 배꼽에 고인 땀, 때, 각질, 옷에서 나온 섬유 부스러기 등은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대표적인 게 효모 감염. 쉽게 말해…
머리카락으로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을까. 일부 질환 및 약물 복용은 실질적으로 머리카락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나 체중이 건강을 예측하는 지표가 되듯 머리카락도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단 설명이다.
◆ 어린 나이에 흰머리가 생긴다
흰머리는 꼭 나이가 든 사람에게만 생기지 않는다. 40세…
일상에서 옷이나 카펫, 이불 등에 얼룩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다. 특히 피나 소변, 구토물 등을 청소해야 할 때에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 얼룩을 제거하는 일반적인 팁과 특정 얼룩을 제거하는 기술을 미국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우선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실수로 더러운 이물질을 만질 수 있는 아이나 누구든…
계절성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특정 계절이 되면 재채기, 가려움, 눈물, 콧물 등으로 고생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꽃가루, 먼지진드기 등 실내외 알레르겐에 의해 발생하는데, 최근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기후 변화로 인해 '고초열(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시즌'이 특히 더 길어졌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가정용 냉장고는 1913년 발명돼 그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 일반 가정집은 물론이고 원룸에도 냉장고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생활 가전제품이 됐다. 그 편리함이야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냉장고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건 쉽지 않다.
냉장고는 보관하는 식품에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식품이…
아기들은 장난감을 능숙하게 다루기보단 입으로 물고 빠는 단순행동을 한다. 입으로 들어가는 만큼 장난감의 재질과 위생 상태가 중요하다. 장난감 소재는 라벨에 표기된 내용을 참고하면 되지만, 지속적인 청결 관리는 부모의 몫이다.
아기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소재의 상당수는 고무와 플라스틱이다. 아직 움직임이 서툰 아기들은…
요즘 딸기 구입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값이 너무 뛰었기 때문이다. 지난해보다 50% 정도 올라 ‘금 딸기’가 된 느낌이다. 딸기의 맛과 건강효과를 아는 사람들은 못내 아쉬운 표정이다. 비닐하우스 재배가 많은 딸기는 이맘때 건강에 도움을 주던 제철 식품이다. 딸기의 ‘추억’을 더듬어 보자.
◆ 딸기 값 급등, 왜?... 찾는…
김은 식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음식이다.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단백질이 풍부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김에 대한 국내 최초의 문헌기록은 ‘경상도지리지’(1424)에 나와 있다. 해태, 참김이라고도 불렸다. 우리 조상들은 김을 채취해 깨끗이 씻어 말려 먹으면서 건강관리를 했다.
◆ 눈의 필수 영양소, 피부 보호...…
하루 24시간 중 10~20분은 샤워를 하는데 쓰인다. 그런데 잘못된 방식으로 샤워하면 자원 낭비, 시간 낭비, 건강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건강지 ‘로데일 오가닉라이프(Rodale's Organic Life)가 개선이 필요한 샤워방식을 소개했다. 이러한 부분들만 주의해도 경제적으로 좀 더 알뜰하게, 신체적으론 보다 건강하게…
음식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려는 마음에 냉장 보관을 선호한다. 하지만 재료에 따라서 상온 보관이 더 적절한 경우도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에는 베란다에서도 열대과일은 냉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식재료는 무엇이 있을까?
◆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버터와 동일하게 낮은 온도에서는 단단하게 응고된다. 한번…
겨울철은 차갑고 건조한데다 실내외 온도차도 커져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거나 비염, 만성 기침,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고생하기 십상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지속되고 있어 호흡기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케어패스닷씨에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겨울철 호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