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가는 ‘귀성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토해양부는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9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10시간이 넘게 걸릴 수도 있다. 이렇게 승용차를 장시간 운전하다보면…
현미·베리·땅콩버터…
운동하기 좋은 가을이다. 이 때쯤이면 신발장 안에 넣어두었던 운동화를 꺼내 바깥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운동.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뭘 먹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이 운동을 망칠 수도 있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 정보…
우리의 몸에서 생체시계 역할을 하며 노화과정을 통제하는 유전자가 골수종과 같은 혈액암 발생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18일 발표됐다.
영국 런던의 암연구소(ICR) 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골수종 발생에 관여하는 새로운 4개의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는데, 이 중 하나가 노화의 과정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칼슘이 뼈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뼈에 좋은 것은 비단 칼슘만이 아니다. 미국 온라인 건강사이트 ‘프리벤션(Prevention)’은 미국 애리조나 대학의 앤드류 웨일 박사가 알려주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7가지 조언을 소개했다.
◆비타민 C= 비타민C는 콜라겐의 구성요소인데 콜라겐은…
각결막염과 눈 타박상도 조심해야
휴가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놀이를 하다보면 건강을 해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대표적인 상황이 물놀이를 하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이다. 사람이 북적대는 워터파크나 수영장 등에서는 물속에 작은 모래나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이 많이 있다. 이런 것들이 눈꺼풀 안쪽 결막낭에 들어가기 쉽다.…
간과 근육 등 조직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골다공증 발생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하바드 의과대학 방사선과 브레델라(Miriam A. Bredella) 교수는 간, 근육 및 혈액에 지방이 많은 비만자는 골수에도 지방이 많으며, 따라서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방사선학(Rad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브레델라…
살 뺄 때, 결장암 예방에 효과
비타민 D는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인식돼 있다. 비타민 D는 뼈를 강하게 하고, 당뇨병과 다발성 경화증, 암, 심장병 그리고 우울증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체중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과연 사실일까. 미국의 건강·의료…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블록버스터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중단했다.
로슈는 "안전 감시 위원회(Safety Monitoring Committee)가 안전성 문제와 효능의 부재로 알레글리타자르(aleglitazar)의 후기 임상시험을 중지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알레글리타자르 관련 모든 연구를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
폐경기 여성이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경기 여성 3만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Women's Health Initiative, WHI) 결과에 따르면, 호르몬제와 보조제(칼슘과 비타민D)는 폐경기 여성의 뼈를 보호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르몬제와 보조제(칼슘…
바닷가 부상 의외로 많아
매년 여름이면 무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를 찾는다. 그런데 이들 피서객이 바닷가서 특히 조심해야 할 점이 한 가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도에 의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 이를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델라웨어대학의 연구팀이 지난 3년간 델라웨어 주 연안의 부상을…
뼈에 암이 전이되었을 때-성진실의 방사선 이야기 31
영식씨는 서울시 외곽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60대 초반의 평범한 가장이다. 그는 5년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타고난 성품도 그러했지만 더욱 모범적으로 철저하게 의사의 지시를 따르며 투병생활을 했다. 그 결과 이제는 더 이상 검사상 암이 발견되지 않았다. 의사들은…
이른바 ‘쉐이큰(shaken) 베이비 신드롬’ 논란이 일었던 생후 6개월된 아기가 끝내 숨졌다. 어린이집에서 자다가 이상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던 아기가 뇌사상태에 빠진지 49일 만인 27일 오후 10시 11분쯤 사망한 것이다.
사건 초기 아기의 부상 원인을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흔들린…
뼈 조직이 죽는 희귀병
배우 박시연이 휘귀병 치료를 위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박시연 측 변호인은 지난 20일 5차 공판에서 “박시연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지난 2009년 이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암 환자의 가족—성진실의 방사선 이야기 29
진료가 끝나고도 이것저것 학술 관련한 업무를 하다보면 저녁식사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이미 직원 식당은 문을 닫았고, 하는 수 없이 병원 내에 있는 일반인을 위한 식당을 방문한다. 썰렁한 식당에서 혼자 마주하는 늦은 저녁을 한술씩 뜨다 보면 본의 아니게 주변의 대화에 귀 기울이게…
최근 뇌경색증에 관심이 쏠리면서 증상과 응급대처법이 주목받고 있다.
뇌경색증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것으로 뇌혈관이 터지는 질환인 뇌출혈과 구분된다. 뇌경색과 뇌출혈을 통틀어 뇌졸중(뇌혈관 질환)이라고 한다.
뇌경색증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를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젊은 여성 환자도 증가 추세
회사원 박모(32·여) 씨는 최근 처진 뱃살을 빼보려고 근력운동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당했다. 빨리 살을 빼려는 욕심에 트레이너의 조언을 무시하고 과하게 운동하다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게 된 것이다.
진단 결과는 병명도 생소한 척추분리증. 박 씨처럼 따스한 봄이 되면서 무리한…
배우 이민호가 영화 '런닝맨'에 출연 중 늑막염으로 고생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민호는 26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런닝맨 언론시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런닝맨은 갑작스러운 살인사건에 휘말려 쫓기게 된 남자의 도심 소동극을 담은 영화다. 이민호는 런닝맨에서 서울 도심을 달리며 도망치는 아버지를 돕는 까칠한 고교생 아들로…
신체활동, 뼈 건강에 큰 영향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는 어린이들은 더 자라서 골절을 당할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스카네 대학 연구팀이 7~9세의 어린이 23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여자 아이 362명과 남자 아이 446명에게 하루에 40분씩 체육 수업을 하게 하는 한편 다른 남녀 아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