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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감기로 알고 방치하다 패혈증까지...사망원인 3위인 병은?

초기 증상이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쉬운 병이 있다. 문제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급속하게 증상이 나빠지고,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노년층에서는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폐렴이다. 2019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2017년까지 4위에 머물렀던 폐렴이 뇌혈관질환을 제치고 암,…

나를 잃는 알츠하이머병…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오는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 Disease International, ADI)와 함께 제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아직 완치가 불가능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서히 진행돼…40대부터 관리 필요 알츠하이머병은…

최근 5년간 50% 증가 ‘전립선암’ 의심해야 할 초기 증상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진 전립선암이 젊은층에게도 나타나는 등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년 9월 셋째 주는 대한비뇨기의학재단과 비뇨기종양학회에서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전립선암 바로 알기 인식주간’이다.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흔한 남성 암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크론병' 환자 절반 이상은 2030…의심 증상은?

크론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염증과 궤양이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20~30대가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많은데, 이렇듯 젊은 나이에 크론병이 생긴 경우 증상과 중등도가 더 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크론병 환자 절반 이상이 2030…원인은 식습관?…

새로 나온 영구치 유독 누렇다면?…‘치아 저광화’ 질환일 수도

아이들은 보통 만 6세 경에 이갈이를 시작한다. 유치가 빠지고 새로 올라오는 영구치들은 보통 유치보다 두껍고 구성성분 자체가 달라 더 누렇게 보이곤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유치와 새로 나온 영구치가 함께 있어서 상대적으로 영구치가 더 누렇게 보이지만 유독 더 누렇고, 얼룩덜룩하다면 ‘치아 저광화’ 질환일 수 있다. 누렇고 얼룩덜룩하며 부서지는 증상…

온열질환·냉방병·배탈…늦여름 우리 아이 건강 챙기기

말복이 지났지만 아직도 30도 넘는 기온이 계속되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야외 활동을 하거나 덥다고 과도한 냉방을 하고, 차가운 음식을 마구 먹었다가는 탈이 나거나 쉽게 지칠 수 있다. 여름철 막바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유의할 점을 알아본다. 뜨거운 햇빛 아래 무리한 활동, 일사병·열사병 위험  햇빛 아래에서 장시간 과한 신체 활동은…

코로나부터 HPV까지...임신부도 예방접종할 수 있을까?

이달 9일부터 18~49세 일반 청장년층의 백신 예약이 시작됐다. 백신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임신부들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걱정과 고민이 많다.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임신부 예방접종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임신부에게 더 치명적 코로나 19 코로나19 감염은 임신부에게 더 치명적이다. 임신부는 같은 나이의 여성보다…

마스크 속 고약한 입 냄새…질환의 신호일 수도

구취는 성인 인구의 절반 정도가 겪을 만큼 흔하다. 최근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입냄새에 대한 고민도 크게 늘었다. 보통 입 냄새는 80~90%가 구강 내 문제로 발생하게 되는데, 가장 흔한 질환이 구강건조증, 치태, 치석과 구강염이다. 원인 질환을 제대로 파악하고 치료하면 구취도 확연히 좋아지게 된다. 구취 유발하는 원인 다양해 병적인…

폭염에 ‘일광화상 주의보’ 자외선차단제 어떻게 고를까?

조금만 바깥에 있어도 온 몸이 타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강력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다. 짧은 시간만 야외 활동을 해도 햇빛에 노출된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린다. 이렇게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이 유발되면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일광화상이라고 한다. 일광화상 예방법과 여름철 필수품 자외선차단제와 관련해…

98% 완치되는데, 몰라서 치료도 못 하는 질환은?

피로감이나 식욕부진 이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자각하기 힘든 데다 국가건강검진 대상 항목이 아닌 탓에 방치하다 악화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C형 간염이다. 간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B형 간염보다 C형 간염은 덜 알려졌지만, 일단 감염되면 70~80%가 만성으로 악화한다.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세계…

열대야 속에서 꿀잠 자기 위해 피해야 할 6가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이 36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계속되자 밤에도 열기는 식지 않고 열대야로 나타났다. 밤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잠을 설치게 된다. 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낮에 자주 졸게 되는 주간 졸음증을 겪을 수 있고 학업이나 작업 능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더워서 잠을 못 이루기 힘들다면, 강동경희대병원…

자꾸 배 아프다는 우리 아이…‘이것’ 때문일 수도

아이가 수시로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면서 식욕이 없거나, 편식을 해 영양 섭취가 고르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식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성장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되는 복통으로 병원 찾는 아이들 많아 3개월에 3회 이상 복통이 발생해 소아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영향을 주는 것을 소아의…

유방암도 대물림될까?…혈액검사로 유전적 변이 확인 가능

내가 유방암이라면 내 딸도 유방암이 생길 위험이 있을까? 유방암을 진단받은 많은 환자들이 실제 하는 걱정 중 하나다. 유방암도 가족력의 영향을 받을까?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유방암 걸린 가족 많을수록, 진단 나이 어릴수록 위험도 ↑ 20세까지 건강했던 여성이 80세까지 유방암에…

[인사] 강동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 심의조정처장 김 강 일 ▷ 경영분석팀장 이 현 우 ▷ 미래전략처 조사분석관 김 동 영 ▷ 경영기획팀장 강 준 택 ▷ 심의조정팀장 신 재 구 ▷ 운영팀장 이 병 훈 ▷ 원무팀장 민 준 홍 ▷ 인사교육팀장 백 경 열 ▷ 영상의학과 팀장 이 익 표 ▷ 진단검사의학과 팀장 강 경 훈

신장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이 걸리는 이유는?

매년 6월 18일은 ‘세계 신장암의 날’이다. 신장암은 우리나라 10대 암 중 하나이다. 세계 신장암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병원 유구한 교수와 함께 신장암에 대해 알아본다. 남성 환자 2배 많은 주 이유는 ‘흡연’ 2020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우리나라에서 새로 발생한 암 243,837건 중 신장암(질병코드…

심장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스마트워치로 간단 진단

부정맥은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고르지 않게 뛰는 질환을 말한다. 흔하고 경미한 정도에서부터 발생하면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것까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증상이 갑자기, 불규칙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은데, 이런 특징 때문에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생활심전도, 간이심전도 및 삽입형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발치 어려운 사랑니…합병증도 조심해야

사랑니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인 제3대 구치로, 구강 내 맨 구석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다. 사람에 따라 평생 나지 않기도 하고, 4개가 모두 나기도 한다. 사랑니는 정상적으로 나와 청결하게 유지가 가능하다면 어금니를 대체할 수도 있어 유용하지만, 발생하는 위치, 형태, 크기에 따라 발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정상적인 각도로 자라나지 않아…

초기 증상 거의 없는 췌장암…조기발견 하려면

췌장암에 걸리면 등이나 허리 통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듣고, 등 통증이 생기면 일단 췌장암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이후에도 복통과 함께 황달이나 소화불량, 식욕부진, 피로감이 주 증상이다. 등이나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일부로, 수술할 수 없을 정도의 진행성 췌장암에서 나타나게 된다. 췌장암은…

끊어질듯한 허리 통증…신장 질환 신호일수도

허리가 아프면 흔히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통증과 함께 배뇨통, 혈뇨, 발열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가 아닌 비뇨의학과를 찾아야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변 흐름에 방해를 받으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신장 질환은 매우 다양하지만, 신우신염과 요로결석이 가장 흔하다. 만약 전에 없던…

다리 절단까지 부르는 ‘말초동맥질환’…“정기검진으로 예방”

말초동맥질환은 뇌혈관이나 심장혈관을 제외한 팔과 다리 등 신체 말단 부위로 가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간단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다리 절단까지 진행될 수도 있고, 말초혈관 외에도 전신 혈관에 문제를 일으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