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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여유시간 더 많아 ‘좋은 하루’ 보내

‘백수’가 일 하는 사람보다 더 불행하다고?

직장이 없는 사람들은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장이 없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는 낮지만 그들이 매일 느끼는 행복지수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다니엘 카네만 교수팀은 600명의 직장인과 비직장인을 대상으로 전날 그들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때 어떤…

여자들은 전반적으로 자기통제력 세

“남자 어린이, 말 잘할수록 자제력 강하다”

초등학교 입학 전 언어능력을 기르는 것은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에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언어능력은 남자아이의 자기통제력 즉, 자제력(self-control)을 발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언어능력은 글을 배우고 다양한 독서 등을 통해 계발할 수 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클레어 밸로턴 교수팀은 ‘국가 조기교육 연구와…

감정 상태 편하게 하고 치료 효과 높여

응급환자, 비타민C 먹이면 진정작용

응급환자에게 비타민C를 먹이면 마음을 진정시키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레이디 데이비스 의학연구소의 존 호퍼 박사는 국립 유대병원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에게 7일 간 비타민C와 비타민D 보충제를 각각 먹도록 했다. 그 결과 비타민C를 먹은 환자들은 감정 상태가 편해지면서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향상에 효과, 젖먹이는 엄마에게 분비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왕따도 극복?

아기에게 젖먹이는 엄마에게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진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이 특히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에게 적극성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의 제니퍼 바츠 박사팀은 27명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옥시토신 혹은 가짜약을 주고 남의 생각이나 느낌을 읽는 공감능력 테스트를 했다. 참가자들은…

좋아하는 음악에 오디오 북까지 미리 준비

교통체증 왕짜증 안 내려면, “당연하다” 여겨야

두 아이를 둔 38세의 가장 문모씨는 지난 설에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고향에 가다 남부끄러운 경험을 했다. 밀리는 고속도로에서 앞서 가던 운전자가 아예 시동을 끄고 차에서 잠깐 내리자 이 정체가 단단히 오래갈 거라는 생각에 순간 ‘울컥’했다. 그는 클랙슨을 몇 차례 내려치듯 누르고 말았다. 뒷 자리의 아이들은 “울 아빠 이상해”라며 겁에…

영국 연구진 6000명 6년 추적조사결과

심장 나쁜 우울증 환자, 심혈관질환 사망 4배

우울증과 심장병이 함께 있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숨질 확률이 둘 다 멀쩡한 사람보다 4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중년남성 6000명의 건강기록 자료를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 참여자 5명 가운데 1명은 심장병과 우울증을 모두 갖고 있었다. 연구기간 동안 170명이 사망했으며 47명이…

“부모가 다 해주는 문화가 말에도 스며들어”

어른들의 유아어 사용, 귀엽습니까?

# 1 “선생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내가 가르쳐준 방법이 괜찮았지?” “네, 해보니까 좋더라구요” # 2 “자기야, 은영이 생일선물 뭐 줄꺼야?” “음....뭐 받구 싶어?” “가방도 갖고 싶구, 화장품도 갖고 싶구,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위의 대화를 읽어도 어디가 잘못돼 있는지 얼른 말하기 쉽지않다. 더구나 말을…

일에 만족하고 업무태도도 자연히 합격점

감성지수 높은 직원, 회사 일에 더 헌신한다

감성지수(EQ)가 높은 직원이 회사생활에 더 만족하고 헌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감성지수는 지능지수(IQ)와 달리 자기 감정을 적절히 잘 조절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마음의 지능지수를 말한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에란 비고다-가도트 교수팀은 2개의 공기업, 2개의 사기업 일반 직원들과 관리직 80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다른 사람에 공감하는 능력 아직 발달 안해

세돌 아기가 어른 하품 따라하지 않는 이유는?

옆 사람이 하품을 하면 나도 모르게 하품을 따라 하게 된다. 성인의 약 절반은 옆 사람이 하품하면 하품을 참지 못하고 따라서 하품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품의 전염성은 강하다. 그러나 4세 미만이거나 자폐증을 겪는 어린이에게는 하품의 전염성이 통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보호자 인터뷰, 집에서 보내야 슬픔 쉽게 이겨

환자 마지막, 집에서 보내 줘야 삶의 질 높아

말기 암환자가 병원에서 삶의 마지막을 맞는 것보다 집에서 맞는 것이 환자 본인이나 남겨진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알렉시 라이트 박사팀은 342명의 말기암 환자와 그들의 보호자를 인터뷰했다. 첫 번째 인터뷰는 환자가 사망하기 4, 5개월 전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들이 세상을 떠난 후 연구팀은 각각…

자아도취 높은 것은 낮은 자존감을 비추는 것

페이스북(Facebook) 사용자들, 자아도취 심하다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자아도취에 빠지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대학교 소라야 메디자데 박사는 18~25세 100명(남 50, 여 50)의 페이스북 사용 형태에 따른 자아도취 성향을 심리 테스트로 측정했다. 심리 테스트는 자기를 얼마나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얼마만큼 주변…

똑같은 냄새 분석하고 풀어내는 수재들만 있을 뿐

‘절대후각’ 김탁구, 현실에서는 못 찾는다

상해가는 팥을 냄새 만으로 알아차리고 조리방법도 모르는 빵을 후각에만 의존해서 똑같이 만들어내는 김탁구. 다른 사람은 구별조차 못하는 냄새를 정확히 구별하고 맡아내는 절대후각은 과연 현실에서 가능한 것일까. 다른 사람보다 냄새에 아주 민감한 사람은 있지만 과학은 아직 선천적인 ‘절대후각’을 찾아내지 못했다. 과학은 현재까지 절대 후각의 존재는…

독일 연구, 그날 휴대전화 메시지 50여만건 분석

대형 참사 당하면 분노한 다음 슬픔 느낀다

‘911 테러’가 발생한 당일, 미국인들이 긴박한 분위기에서 나눈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에서는 슬픔보다는 분노가 주를 이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처음에는 분노와 걱정이 뒤범벅이 된 감정이 치솟다가 나중에야 슬픔으로 변했다는 것. ‘911’테러는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몸과 마음 이완하고 스트레스-불안감 줄어들어

일주일에 한번 40분 명상, 청소년 행복감 ‘쑥’

학업과 성장통 때문에 스트레스가 가득한 청소년에게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주의력을 높이는 훈련인 ‘마음챙기기 명상’을 하게 하면 불안감이 줄어들고 행복한 감정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학 펠리시어 후퍼트 교수팀은 14~15세 청소년 155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일주일에 40분씩 ‘마음챙기기 명상’ 수업을 했다. 이…

타인의 감정과 선호도를 맞춰 주려 애써

어린이, 제멋대로 안하고 다른 사람 배려한다

어린이는 보통 자기중심적이어서 뭐든지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고 생각한다. 아동발달 심리학에서도 7살 전에는 자기중심적으로 자란다는 이론이 지배해왔으나 실제로는 어린이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에 맞추려는 노력을 하면서 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학교의 타마 쿠스니르, UC 버클리대학교의 페이 수, 미시간대학교 교수이자 인간 성장과…

아빠-유명인 사진 보는 것보다 뇌에 특별한 작용

엄마사진, 보기만 해도 뇌기능 활발해진다

엄마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녀들은 안정감을 느끼고 뇌기능이 활발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마리 아살리도우 박사는 실험참가자들에게 엄마, 아빠, 유명인, 낯선 사람의 사진을 차례로 보여주고 각자의 뇌가 반응하는 것을 살폈다. 그 결과 엄마사진을 봤을 때는 실험참여자들의 인지와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가장 활성화되었다.…

이탈리아 연구진, 동물실험 성공

겁쟁이도 약 먹으면 용감하게 바뀐다?

뇌의 신경세포에 특정한 약을 주입해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두려움과 공포를 약으로 통제하는 시대가 눈앞에 온 것이다. 이탈리아 몬테로톤도의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와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공동으로 두려움에 반응하는 특정한 신경세포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에 우울성향-스트레스 적어

마마보이가 정신건강 약하다고? 천만에!

어머니에게 많이 의존하는 마마보이는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하지만 정신건강 상태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사회가족학과 카를로스 산토스 교수는 우울증 측정표를 갖고 중고생 426명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청소년은 사춘기에 신체 변화가 오면서 심리적, 육체적으로 전형적인 남성의 모습에 따라야…

백인 내과의들, 말기 질환자에 적극적 안락사 검토

무신론자 의사, 연명치료 중단 서두르는 경향 있다

세상에 절대적인 진리가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는 불가지론자와 무신론자 의사는 말기질환 환자의 연명치료 중단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 메리 대학교의 클라이브 실 박사팀은 4000여명의 영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신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2007~2008년 조사대상 의사들에게 그들의 종교적…

담배가 도움된다 믿으면 끊기도 힘들어

기분전환 위해 흡연하는 청소년, 우울증 위험

청소년들이 담배가 자기 감정조절에 도움된다고 믿으면서 장기간 흡연을 하게 되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의 마이클 체이튼 박사팀은 662개 학교에 다니는 7~1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가지 정도의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을 주고 담배를 피우는지, 피운다면 기분조절에 어떤 효과가 있다고 믿는지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