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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이 가을이 쓸쓸하다면 지인과 함께 등산을

단풍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등산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가을 단풍놀이는 혼자 가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떠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주변 사람과 함께 자연 속을 거닐면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지고 우울증 위험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내 등산 인구는 중년층 이상의 등산객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추하고 도도하고... 그러나 존경스런 여인

●이재태의 종 이야기(16) 여성해방운동가 에머린 팽크허스트 후드 망토를 입은 엄숙한 표정의 높이 12cm의 상반신 인물 종. 나는 이 종을 처음 보았을 때 두꺼운 청동으로 주조된 못생기고 조금은 기괴하게 생긴 이 인물에서 할리우드 영화 E.T.(Extra-Terrestrial)를 떠올렸다. 그러나 이 영화가 개봉된 1984년 보다 훨씬 오래…

우울하면, 집중력 떨어져도, 밖으로 나가라

점심 때 공원 산책만 해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산이나 들판, 강, 바다가 아니더라도 사무실 근처의 공원에만 나가도 건강에 좋은 점이 많다. 바깥 활동은 우울증부터 부정적 감정까지 모든 것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점심시간에 걷기를 하는 등의 바깥…

장기 기증자들, 뇌부터 역시 남다르다

전혀 본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장기를 선뜻 기증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뇌는 일반인의 뇌보다 크며 다른 사람의 얼굴 표정을 통해 고통스러움의 징후를 잘 읽어내는 경향이 있다. 조지타운대학 신경과학과 아비게일 마쉬 교수팀이 장기 기증자들과 일반인의 뇌를 비교 연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직장생활 잘하고 싶은가? 3가지를 피해라

감정의 변화 속 자제력 가져야 직장에서의 성공을 가로막는 것들이 있다. 미국의 경제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커리어 코치인 케이시 카프리노의 조언을 토대로 직장생활을 잘 하려면 피해야 할 것 3가지를 소개했다. ◆화를 참지 못한다=직장인들은 그 어느 곳보다 회사…

“나는 억울하다” 청동 속의 표정마저 침울

●이재태의 종 이야기(15) ‘베르사이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일본 만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왕 루이 16세의 부인이었다. 그녀는 사치하며, 난잡한 파티를 여는 적국 출신의 왕비로 국민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고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한 언행으로…

뷔페 접시부터 들지 말고... 날씬해지는 식사법

뷔페에서 앉는 자리도 중요 미국 코넬대학 식품-브랜드 연구실(Food and Brand Lab)의 총책임자인 브레인 완싱크는 “날씬해지기를 원하면 날씬한 사람처럼 생각하라”고 말한다. 완싱크 박사팀은 음식 근처에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관찰하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음식그릇의 크기부터 식사 때…

살찌는 줄 알면서...난 왜 식욕을 참지 못할까

식욕은 체중감량이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식단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잔인한 방해꾼이 된다. 균형 잡힌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해야 하지만 당장 먹고 싶은 음식은 피자, 삼겹살, 과자처럼 살찌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식욕을 억제하거나 조절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과식이나 폭식으로 건강이 상하고 스스로를 원망하거나 좌절하면서 우울감을 느끼기도…

지방까지? 역시 대단한 비타민C 효능

스트레스도 줄여 이유 없이 피곤하고 피부가 가렵거나 발진이 생기고, 입에 궤양과 설태(백태)가 발생하고 배가 부풀거나 변비나 설사가 잦다면....비타민C가 부족한지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미국 인터넷 매체 ‘내츄럴뉴스닷컴(naturalnews.com)’ 보도에 따르면 비타민C는 복부의…

똑바로 앉아라! 자세 따라 기분-능력 달라져

사람들이 앉는 자세에 따라 기분도 달라지고 인지능력도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허리를 펴고 똑바로 앉을 경우 구부정하게 앉는 사람들보다 더욱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되고 학업자세 역시 적극적이고 진취적이 된다고 했다. 미국 오레곤주 린필드대학교 심리학과의 메간 N. 코작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계간…

만성 스트레스가 조기 사망 이끈다

스트레스 없이 사는 인생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스트레스를 느낄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는 불가피하지만 만성화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감정을 추스릴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하다. ‘실험노인학저널(Journal Experimental Gerontology)’에…

묘하네... 생선 냄새 맡으면 의심 늘어나

뜨거운 사람이라는 표현은 체온이 높다는 의미가 아니다. 열정이 넘치거나 열의를 다해 일하는 사람을 칭하는 비유적 표현이다. 깨끗한 사람이라는 말 역시 잘 씻는다는 직접적인 의미 외에 청렴결백하다는 뜻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비유적 표현은 단지 추상적인 의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과 태도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한국인 81% “치매 여부, 못고쳐도 알고 싶다”

오는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다. 고령화의 산물인 치매는 세계인이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된 지 오래다. 우리나라는 특히 심각하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고령화 속도에 치매 유병률도 치솟고 있다. 이제는 암보다 더 무서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치매에 대한 한국인의 높은 경각심은 글로벌 조사에서도 그대로…

한 시대를 풍미.... 비와 함께 떠난 왕의 애첩

●이재태의 종 이야기(14) 퐁파두르 후작부인 흔히 “마담 퐁파두르( Madame de Pompadour)”라 부르는 퐁파두르 후작부인 잔느 앙투아네트 푸아송(Jeanne-Antoinette Poisson, Marquise de Pompadour, 1721- 1764)은 프랑스의 왕 루이 15세의 정부(情婦)로서 43세의…

돈 안들이고 멋진 외모 갖는 3가지 방법

억지로라도 웃으면 표정이... 외모를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행하는 옷을 사 입고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게 아니다. 사실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들은 돈이 거의 들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습관적인 자각과 의식적인 자기훈련이 필요한 것들이다. 여성 전문 매체…

당신도 슈거 블루스? 당분 과잉섭취 징후 5

피곤하고 감기에도 잘 걸리고... 단맛을 내는 당분은 과일과 음료, 빵, 과자 등에 들어있지만 역시 대표적인 것은 설탕이다. 설탕은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인 당으로 전환돼 운동 후 피로회복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당분을 섭취하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에…

행복한 결혼엔 남편보다 부인 만족도 중요

결혼생활 오래 지속되려면 부인이 만족해야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남편보다는 부인의 만족감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부부 중 어느 한편을 가리지 않고 서로 상대방을 잘 이해해야 행복할 것이라는 믿음과는 다른 이색 결과다. 미국 럿거스대학교 연구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랜 기간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인의 만족도가…

다양한 감정 실린 종소리...나에겐 한때 ‘공포’

●이재태의 종 이야기(13) 추억 속 의과대학의 탁상종 근대 서양의 생활이 묘사된 영화를 보면, 귀족의 서재, 은행 창구, 그리고 격조 높은 레스토랑의 식탁에는 탁상종(call bell, desk bell, table bell, hotel bell)이 놓여 있다. 탁상종은 호텔, 학교, 가게, 식당, 은행 뿐 아니라 하인이나 집사를 두고 살던 큰…

경영인, 감정 조작 능란... 사이코 기질 많아

지능지수(IQ)가 높은 사람들이나 기업을 이끄는 경영인들은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사이코패스와 같은 기질을 보이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1%가 사이코패스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기업 경영인 중에는 3% 정도가 사이코패스로 분류돼 상대적으로 사이코패스 비율이 높은 직업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영국…

갑자기 화나고 감정통제 안되면 물 한 잔을

갑자기 화가 치밀고 감정 통제가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재빨리 물을 한 잔 마시면 된다. 이는 우리 몸은 아주 약간의 수분 부족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제시하는 처방이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 휴먼퍼포먼스 실험실의 연구 결과, 사람은 몸속 수분이 조금만 변화해도 기분이나 활력, 정신적 기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