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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종종 싸우면서도... 연인관계 유지의 ‘비결’

평생 서로 다른 환경에서 전혀 다른 성격을 형성하고 살아온 두 사람이 평화로운 관계만 유지하고 지내기란 쉽지 않다. 어떤 연인이든 서로 상충하거나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마찰이 생겨도 이를 원만하게 잘 해결하는 커플이 있는가하면, 갈등이 점점 심화돼 불화가 생기는 커플도 있다. 충돌이 일어나면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말기 암 환자, 집에서 지내야 더 오래 살아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는 여생을 어디서 보내는 게 조금 더 오래 살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의료진의 케어를 받는 게 생존율이 높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츠쿠바 대학 연구팀은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는 병원보다 집에서 여생을 보내면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는 게…

아내 수면장애는 남편 탓, 남편이 못 자는 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건강상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데 아내의 수면부족은 남편과의 갈등이나 불안 등 결혼생활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남편의 수면문제는 다른 이유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평균 32세의 건강한 부부 35쌍의 침실에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니터를 설치하고…

살아 움직이는 듯한 누드... 사랑도 현재 진행형

●이재길의 누드여행(23) 해리 캘러한 - 본질과 본능에 대한 최고의 표현, 누드 사진은 때론 로맨티스트 예술가들의 전유물이었다. 에드워드 웨스턴,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만 레이처럼 20세기 초중반 등장한 세계적인 사진가들의 사진 속엔 그들의 연인 혹은 아내가 모델로 등장한다. 그들은 사진이란 언어를…

운동 후 상쾌한 기분 12시간 지속된다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 왔다. 운동을 하면 신체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해 운동을 적절하게 하고 난 뒤 상쾌한 감정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12시간까지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버몬트대학교 연구팀은 18~25세의 건강한 남녀 48명을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운동을 하지 않게 하고 다른 한 팀은…

심근경색 뇌졸중 피하려면 스트레스 덜 받아야(연구)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피하려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게 좋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심근경색 혹은 뇌졸중을 유발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매사추세츠 병원 연구팀은 “심한 스트레스는 뇌의 감정반응중추인 편도체에 영향을 미쳐 염증을 증가시킨다”며 “그래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질환형태로 나타나는…

당신이 비관주의자라는 신호 5가지

당신 스스로가 비관주의자라는 것을 알아채기는 힘들다. 자신을 현실주의자 혹은 냉소가 정도로 여기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당신이 비관주의자일 경우 직장동료나 파트너,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들을 맥 빠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부정적인 측면에서 사물을 인식하는 비관주의자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패배감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자신도…

“이쯤은 참지!” 남성이 여성보다 일찍 죽는 이유(연구)

아플 때 마다 무조건 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 그런데 혹시 남자이기 때문에 ‘사내가 이쯤은 참지 무슨 병원!’하고 의사 찾는 것을 마다한 적이 있지 않은가? 남자와 여자는 문화 및 성 역할 의식이 달라 아플 때 치료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남성성이 강할수록 남성은 △여성보다 병원에 가길 꺼려하고…

병원 직원들은 의료진 생각이 궁금하다

반나절을 할애해 병원을 모니터링 하다 보면 항상 직원들로부터 감지되는 영역이 있다. 의료진이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해 한다는 것이다. 일은 잘 하고 있는지, 자신의 일 처리가 맞는지, 혹시나 불신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직원들 마음 한 켠에는 의구심이 가득하다. 업무에 대한 피드백이 없는 경우 즉…

울트라 마라톤 왜 하느냐? 혹독할수록 기분이...

전형적인 마라톤보다 훨씬 더 긴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을 ‘울트라 마라톤’이라고 한다. 밤새 달리거나 휴식을 취해가면서 며칠씩 달리기도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울트라 달리기는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운동 같지만 오히려 강도가 높아질수록 재미를 느끼게 된다. 체력을 극단적으로 소모시키는…

임신때 오염물질 노출땐 아이 기질 충동적

여성이 임신상태일 때 공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향후 출산한 아이의 충동적 기질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보건대학원과 뉴욕주 정신의학연구소의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태아 시절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향후 감정, 행동, 사고 등을 조절하는데 문제가 있는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밀당’도 필요? 데이트와 ‘끌림의 과학’

어느새 봄기운이 무르익으면서 주말 나들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데이트 상대가 없는 사람은 속앓이만 하기 일쑤다. 이런 사람은 소개팅 등을 통해 ‘솔로 탈출’을 시도하기 전에 상대방의 호감을 사는 법을 아는 게 우선이다. 이른바 ‘밀당(밀고 당기기)’,…

초기인류 단백질 섭취위해 동물과 경쟁했다

현대 인류는 감정노동,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하지만 최초 인류에겐 정신적 스트레스보다 육체적인 고통이 컸다. 하루하루 생존문제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최근 과학자들이 첫 인류가 정착했던 지역을 조사한 결과, 육식동물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애써온 흔적이 발견된다. 유인원과 오늘날 인간의…

진지한 결정 필요할 땐 조명부터 낮춰라

뭔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 일이 있으면 실내의 조명을 좀 어둡게 조절하는 게 나을 듯하다. 밝은 조명보다는 좀 어두운 조명에서 감정에 덜 치우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6가지 다른 조건에서 참가자들의 심리를 관찰했다. 심리…

어릴 적 심리상태 훗날 심장건강에 영향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에서 사는 어린이는 사회, 정서적 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또래 아이들 보다 성인이 됐을 때 심장마비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핀란드 투르쿠대학 연구팀은 12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이, 청소년 311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들이 28세가 됐을 때 동맥의 칼슘 침전물을…

평범한 일상 속의 섬광 같은 섹슈얼리티

●이재길의 누드여행(21)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찰나에 비친 누드 사진은 그 탄생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인간’을 주체로 한 역사다. ‘인간을 향한’,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사진화법에는 사실 그대로의 모습이 담겨온 것이다.…

TV 시청, 프로그램 따라 양면적 감정 촉발

휴식을 취하는 방법 중 TV 시청하기는 유달리 죄책감을 많이 일으킨다. 사교 활동도 아니고, 신체 움직임을 늘리는 방법도 아니라는 점에서 빈둥거리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TV 시청도 유익한 측면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어떤 방송을 시청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도덕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기분이 나쁘면 인지능력도 떨어질까

하루 동안에만 수차례씩 기분 변화가 나타날 때가 있다. 이처럼 잦은 기분 변동은 정신력이 필요한 업무에 지장을 일으킬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분상태와 정신력을 요하는 일 사이에는 큰 연관성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 기분이 나빠지면 언짢은 기분을 처리하기 위해 뇌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정신력이 중 요한 일에…

“몸이 말한다”...대표적 보디랭귀지 6가지

몸짓 언어로 불리는 보디랭귀지는 언어에 의하지 않고 몸짓이나 손짓, 표정 등 신체의 동작으로 의사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보디랭귀지는 당신의 현재 기분 상태를 파트너에게 알려주는 단순한 신호로 그치는 않는다.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고 각종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수단이다. 단순히 고개를 끄덕이고 기울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20분 더 자야 하는 이유(연구)

아침에 아내가 늦게 일어난다고 구박하는 남편이 있다면 이번 연구 결과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다. 공식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잠을 더 필요로 하며, 더 요구되는 시간은 평균 20분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수면연구센터 짐 호른 교수팀이 중년의 남녀 21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잠이 더 필요하며 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