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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의협, 6월의 질병 선정, 예방-치료법 소개

접촉만 해도 옮는 결막염 주의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결막염’을 6월의 질병으로 선정, 이에 대한 증상과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 25일 발표했다. 결막염은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고 눈곱이나 분비물, 손, 수건, 옷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직접 만졌을 때 전파된다. 결막염에 걸렸을 때 외관상 보기 싫어서 안대를 착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감염지역 확대… 민간인 환자 60% 차지

말라리아 증가세… 하루건너 열 나면 발병 의심

국내에서 말라리아 발병이 2004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지역도 휴전선 인접 지역을 벗어나 파주, 고양, 김포 등의 경기 서북부, 인천시, 강화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의사협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 ‘급증하는 전염병 대책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가천의대…

‘카페+동네의원’ 제너럴닥터 정혜진 원장

“별나다고요? 평범한 의사예요”

그곳에 가면 병원 소독 냄새 대신 커피 향이 난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앞 놀이터 근처에 간판도 없이 위치한 제너럴닥터. 이 색다른 병원에 지난 3월 초 비뇨기과 여자 전공의라는 이력을 가지고 새 식구가 된 사람이 있다. 정혜진 원장(31)이 그 주인공. 병원, 카페, 의료디자인 3가지 분야를 접목시킨 제너럴닥터의 창시자(?)…

화끈한 아날로그, 둠스데이

'누가 뭐래도 재밌게 봤다!'아니 어폐(語弊)가 있네! 암울한 지구 종말의 초상화를 다룬 영화다. 소재 자체를 놓고 보면 흥미롭다는 표현을 쓸 수가 없다. 그렇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아날로그 액션을 시도하는 영국 배우들의 열연을 보고 있노라니 세파에 시들어 주눅 들어 있던 본인의 아드레날린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자극을 받았다. 인류 미래를 어떻게…

미국 어린이 조사, 이갈이 심할수록 위축행동

이 가는 아이, 외톨이 될라

잠자는 동안 이를 가는 어린이는 학교 생활을 하는 데 있어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살바토르 인사나 박사팀은 평균연령 4살인 미취학 아동 1956명을 대상으로 이갈이와 낮 동안 행동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더니, 이갈이를 많이 하는 아동일수록 위축된 행동을 보이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 어려움을…

치료약 없어 백신주사 꼭 맞아야

A형간염급증, 20대 발병 많다

A형간염이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의 A형 간염 발병건수는 2001년 105건에서 2006년 2223건으로 5년 새 21배가 증가했으며, 2008년 5월 28일 현재 1575건으로 작년 발병 건수의 절반을 넘어선 상태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0~30대 인구의 항체 보유율이 낮기 때문에 20~30대 젊은 성인에게서…

그냥 놔둬도 나을 병

어떤 질병을 치료하지 않았을 때 병이 진행되는 경과를 그 질병의 ‘자연경과’라고 한다. 모든 질병은 특유의 자연경과를 가지고 있다. 맹장염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수일 내에 충수돌기가 터져 복막염을 일으킴으로써 생명이 위태롭게 된다. 위암을 방치한다면 1년 내에 암 세포가 온 몸에 퍼져 생명을 잃게 될 것이다. 이에 반해 감기는…

‘비타민 박사’ 이왕재, 세포실험 결과

“비타민C 항암 효과 있어”

2000년 방송에서 ‘비타민C 건강법’을 주장해 비타민 사재기 열풍까지 불러일으킨 ‘비타민 박사’ 서울대 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박사가 비타민C의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교수는 비타민C 0.2mM을 혈관주사를 통해 악성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에 걸린 생쥐에게서 떼어낸 암세포에 투여했더니 비타민C가 암을…

온몸 날솟는 ‘맨발걷기’

어물전 개조개 한 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죽은 부처가 슬피 우는 제자를 위해 관 밖으로 잠깐 발을 내밀어 보이듯이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펄과 물 속에 오래 담겨 있어 부르튼 맨발내가 조문하듯 그 맨발을 건드리자 개조개는최초의 궁리인 듯 가장 오래하는 궁리인 듯 천천히 발을 거두어 갔다저 속도로 시간도 길도 흘러왔을…

EV-71, 97년부터 4개국 130여명 희생양

손발입병 바이러스가 뇌-허파까지?

중국에서 최근 두 달 동안 장(腸) 바이러스 EV-71(엔테로바이러스71)이 어린이 20여 명을 희생양으로 삼고 확산될 조짐을 보여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는 현재 EV-71이 일으키는 손발입병(수족구병)의 유행시기여서 ‘강 건너 불’이 아니라 ‘발등의 불’이 생긴 셈이다.중국 보건부는 “3월 초부터 안후이(安徽)성 푸양(阜陽)시에서 3000명의…

美 CDC, “효과 44%에 그쳐”

올 독감 백신 힘 못썼다

올해 독감시즌 동안 백신의 효과를 측정한 결과 44%만 효과가 있었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17일 발표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발행한 ‘사망률과 치사율 주간보고서(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최신호에 따르면 미국 122개…

75도C에서 바이러스 몰사

“닭고기 먹는다고 AI 안 걸려”

최근 전북 일대의 닭, 오리 축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AI)가 집단 발병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AI는 예년에는 주로 11~12월에 발생했고 늦어도 2월말에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올해에는 4월에 느닷없이 발병해 방역당국이 원인 규명에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김제의 AI가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감기 걸렸다 싶으면 藥부터 찾나요?

“얼마 전 뉴스를 보니 감기약 때문에 죽은 사람도 있었던 모양인데…. 감기약도 그렇게 위험한 걸까?” 봄의 어귀에서 큰 일교차 탓에 감기에 걸린 이들이 부쩍 늘었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귀에 익은 감기약 하나를 사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컴퓨터 유통업체 M사에 다니는 노모(42)씨는 최근 감기로 회사를 조퇴하면서 이 같은 고민에…

복지부 검토에 의협-약사회 입장 달라 난항 예상

소화제 슈퍼에서 살 수 있을까

보건복지가족부가 소화제와 위장약의 일반소매점 판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 의약정책팀 관계자는 11일 “소화제나 위장약 등의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일반소매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밤 늦은 시간에도 가정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콜록콜록’ 소리는 같아도 원인 제각각

‘폐암이 아니기를, 에이즈도 아니 되옵니다~!’ 온라인 벤처기업 K사의 장모(43) 사장은 최근 한 달 이상 미열과 기침으로 고통받다 결국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는 진료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매일 밤 기도했다. ‘어떻게 회사를 일궜는데 여기에서 멈춰서야…’. 드디어 진료 결과를 받아든 장 사장. ‘휴~’하고 안도했지만 도무지 믿기지…

질병관리본부, 독감 수두 눈병 등 예방대책 제시

새학기 전염병 조심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새학기를 맞아 각종 전염병이 유행할 것으로 판단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3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동 생활을 하면서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유행성 눈병(유행성 각결막염), 수인성 전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손 씻기와…

식욕부진 지속 성장호르몬 감소-면역력 저하

“우리 아이 밥을 잘 안 먹어요”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한 뒤 어린이가 입맛이 없어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 일이 많다. 방학 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입에 당기는 대로 군것질로 배를 채우다가 규칙적인 학교생활로 바뀌는 데 적응하기 쉽지 않은 탓이다. 오는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어떤 어린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적응하는 데서 오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건강보험 통계, 의원 진료비 점유율 감소추세

노인 1인 연간진료비 200만원

65세 이상 노인의 연간 진료비가 200만원을 넘어섰다. 동네 의원급 병원은 진료비 점유율이 2000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일 발표한 ‘2007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월평균 진료비 지출액은 17만 3217원으로 1년 진료비로 환산하면 207만 원 정도다. 2000년 65세 이상…

‘하루 8번 30초 손씻기’ 꼭 지키세요

인플루엔자 환자수 크게 증가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 1월부터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사환자분율이 2008년 1월 넷째 주 4.67명, 다섯째 주 4.94명에서 2월 첫째 주 5.46명으로 1월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 부산, 울산, 경북의 영남권과 대전, 충남 등 충천권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턱수술-지방흡입술 목숨 앗아갈 수도 / 다양한 부작용… 수술 선택 신중해야

성형이 겨울방학 전공필수?

젊은이들이 성형수술을 받다 생때같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만 해도 경찰대에 수석 입학한 윤모씨가 턱관절 수술 뒤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으며, 20대 여성 2명이 턱 성형수술을 받고 숨지는 사고 등이 일어났다. 지난해 말엔 여성그룹 베이비복스리브의 전 멤버 한애리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중환자실 신세를 졌고, 탤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