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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질병 경보장치 통증 참다간 병된다

“아이구, 의사가 생사람 잡네.” 병원에서 환자의 고통스러운 치료과정을 지켜보는 가족은 가슴이 찢어지게 마련. 심지어 의사가 ‘냉혈한’으로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의사들은 환자의 통증에 대해 무관심하다. 최근 서양의학에서 이에 대해 반성의 기운이 일고 있다. 통증이 당장 생명을 앗아가지는…

AIDS 편견의 벽을 깨자

경기도에 사는 30대 주부 김모씨는 1999년 영문도 모른 채 자신과 남편, 딸 아람이(가명)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병원에서 받았다. 그리고 5년째 에이즈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주위의 편견과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누군가 저희 가족의 가슴을 찢는 말을…

성형 부작용

“4월에 유방확대수술을 받았습니다. 한 달이 지난 뒤 의사에게 유방에 이상이 있다고 말했지만 조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오른쪽 가슴이 계속 딱딱해졌는데 8월이 돼서야 병원에서는 부작용을 인정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도 나아지지 않아 결국 11월에 처음 수술시간의 3배나 걸리는 대수술을 받았죠. 이일로…

은밀한 엿보기, 그 위험한 본능

명랑소녀 빠○기, C양과 S양 포르노, 제주도 ○○호텔 신혼부부…. 음란 스팸 메일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하루 일과를 음란 사이트의 스팸 메일인 ‘스펌 메일(Sperm Mail·정자 편지)’ 수십 통을 지우면서 시작하는 직장인도 적지 않다. 이는 그만큼 음란 사이트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겨울철 '출퇴근 다이어트'를 아시나요

추위 때문에 어깨를 움츠리며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사람은 흔히 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추위 때문에 승용차를 몰고 출퇴근하는 사람도 늘었다. 겨울에는 운동량이 부족해지기 쉬운데다 보온을 위해 인체가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금세 체지방이 늘 수 있다. 겨울에 출퇴근 시간만 제대로 이용해도 살을…

가족 모이면 갈등… “이것도 병일까”

《“매년 명절에 아들이랑 언쟁을 벌이고 있어. 서울 사는 둘째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아. 나를 무시하는걸까? 아들이 왔는데 입 다물고 있을 수도 없고….”(김모씨·63·경남 합천군 합천읍)“좋은 며느리가 되고 싶지만, 내심 시댁 가는 것은 싫어요. 회사에서는…

생체시계 맞춰 생활하면 성공한다

‘생체 시계에 맞춰 생활하면 건강할 뿐 아니라 유능하게 일할 수도 있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생체시계가 무엇인지, 위치는 어디인지, 또 건강 업무 등과의 관계는 어떤지를 규명하는 ‘생체시계 의학’이 주목받고 있다. 생체시계는 몸의 상태가 리듬에 맞춰 주기적으로 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몸의 거의 모든 장기와…

유방암, 자가진단으로 예방하세요

①어깨 바로 밑에 베개를 놓고 누워서 오른 팔로 뒷머리를 받친다. 왼손 가운데 세 손가락을 펴서 지문이 있는 부위로 유방을 단단히 눌러본다. 어느 정도 눌러야 할지 모르면 일단 의사의 검진을 받아본다. 의사가 손가락으로 누른 정도를 기억했다가 그대로 한다. ②손을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가슴을…

뻣뻣한 목, 막힌 기를 풀어주자

“목덜미와 어깨가 불편해 견디기 어려워요.” 사무직 근로자 중에는 늘 목덜미와 어깨가 개운치 않고 조금만 신경을 써도 뻣뻣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사무직 근로자 중 70∼80%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에서는 기(氣)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서 생기는 목과 어깨의 통증을…

모기는 "땀냄새를 좋아해"…향수-비누냄새나면 표적

애∼앵, 찰싹, 긁적긁적…, 애∼∼앵….회사원 윤모씨(37)는 요즘 밤마다 모기와 전쟁을 치른다. 잠을 설치다보니 낮에 업무 효율이 뚝 떨어졌다. “전기료 누진제 때문에 에어컨을 제대로 못켜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이놈의 모기들….” 윤씨는 가끔 이같이 중얼거린다. ‘모기의 과학’을 알면 뇌염이나 말라리아을…

'갑상샘 항진증' 증상과 치료

덥다!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서 열이 나고 속옷이 땀에 흠뻑 젖는다. 재작년 둘째 아이를 낳고 산후 관리를 잘못한 탓일까? 숨이 차고 쉬 피로해진다. 앉아서 TV를 보는데도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양도 줄어들었다. 몸무게는 지난 한 달새 2㎏이 빠졌다. 이같은 증세 때문에 최근 병원을…

불임 막으려면,임신 늦추지 말자

불임 전문의들은 “아이를 아예 낳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면 임신을 늦추지 말라”고 한결같이 권고한다. 30세 무렵부터 난소가 급격히 노화하고 35세 이후엔 불임시술의 성공률도 떨어지며 마흔이 넘으면 ‘시험관아기’도 얻기 힘들기 때문. 30세 이전에 ‘관계’를 맺는다고 다 아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성형 유방

“브래지어를 차야겠군.” K대 시간강사 유모씨(36). 봉긋한 가슴 때문에 동료들과 대중목욕탕에 갈 때마다 놀림을 받다 요즘 ‘사우나탕 기피증’이 생겼다. 그의 가슴은 ‘절벽’인 아내 것보다 크다. 셔츠도 헐렁한 것만 골라 입는다. 유씨처럼 남성의 젖가슴이 유난히 볼록한 것도 일종의 병이다.…

직장인 '목 증후군' 주의보

서모대리(32)는 요즘 실수 탓에 상사에게 꾸지람 듣는 일이 잦아졌다. 목덜미와 어깨가 묵직하게 아파 늘 피로하고 도무지 정신 집중이 안된다. 서대리는 지난해 2∼3개월 병원과 한의원을 다녔지만 지난달부터 또 통증이 도졌다. 머리가 멍해지며 일처리가 더뎌져 퇴근시간도 늦어졌다. 쉬지 못해 더 아프고, 아픈 탓에 일처리가 늦어져 더욱 쉴 수 없는 악순환 에…

젊은 사람이 숨이 찬다면…

25세 여성.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서 못 견디겠다며 병원에 왔다. 엑스레이와 심전도검사 결과 ‘이상 없음’. 미국 월스트리트의 32세 남성. 극장에서 표를 끊으려고 줄을 서 있다가 졸도했고 다음날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현기증에 가슴통증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왔다. 각종 검사에서 ‘이상 무’.…

눈길끄는 '대안 섹스'…장애인-임신부 등 도움

미국의 한 통증치료 전문의가 척추 신경을 전기로 자극해 오르가슴을 유발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영국의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에 실렸다. 성의학자들은 ‘성행위 없이 오르가슴을 유발하는 장치를 개발했다’는 보도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성행위의 개념 때문이다. 성행위가 성기 삽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사고때 응급조치 요령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은 사고 다발지역. 자녀가 다치면 당황해서 응급조치를 제대로 못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몇가지 응급 조치 요령을 알아 두면 좋다. ▽머리를 다쳤을 때〓어깨를 두드려 의식이 없으면 즉시 다른 사람에게 119구급대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고 턱을 잡고 아이의 고개를 뒤로 젖혀 숨길을…

자살 부추기는 까마귀 언론

요즘 언론의 자살(自殺)과 관련한 기사를 보면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타들어간다. 뜬금없이 또 욕을 먹게 된 까마귀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한국 언론을 ‘까마귀 언론’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지난 2004년 7월 인터넷을 통해 자살이 유행병처럼 번져가자 보건복지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기자협회는…

여성 심장병

해마다 어버이날에 어머니의 가슴쪽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도 ‘가슴 안’ 건강은 무심코 지나친 자녀가 적지 않을 듯 하다. ‘여성의 가슴 건강’하면 얼핏 유방암을 떠올리지만 유방암보다는 심장병으로 숨지는 여성이 훨씬 많다. 통계청의 1999년 여성 사망원인 순위에도 유방암은 10위에도 끼지 못한데…

임신부 약 복용=임신 3∼8주 가장 위험/풍진 예방주사 맞아야

젊은 주부들 가운데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소화가 안 되는 임신 초기증세를 가벼운 감기기운으로 여겨 아무 약이나 먹고는 나중에 기형아를 낳을까봐 의사에게 임신중절을 요구하는 이가 적지 않다고 한다. ‘예비엄마’들은 임신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태아건강에 신경 쓰면 된다고 여기기 쉬운데 임신을 알기 전에 무심코 한 행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