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건부

‘많건부’는 ‘많은 건강정보 부탁해’의 준말로 일상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아리송한 건강상식을 풀어드리는 코너입니다.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의 많건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남성호르몬 영향...코털 거슬린다고 뽑으면 상처 위험 높아

[많건부] 머리카락은 빠지고, 코털은 더 자란다? 왜 그럴까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은 빠지지만 코털은 더 자랍니다. 점점 굵어지고 길어지는 것이죠. 과거보다 머리숱은 적어지고 짙어진 코털은 거슬릴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현상의 이유는 뭘까요? 노화할수록 코털이 자라는 현상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남성호르몬 분비가 많은 남성일수록 나이가 들수록 코털이 더 굵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팔꿈치 흐르는 신경...전기에 감전되는 듯한 통증 유발점

[많건부] "온몸 저려"...팔꿈치 박으면 왜 전기 통하듯 아플까?

한번쯤 팔꿈치를 부딪힌 적이 있으시죠. 밀려오는 저 세상 통증. 으아아아아악~온 몸이 찌릿해집니다. 이 부위에 통증유발세포라도 분포돼 있는 것일까요? 왜 전기 통하듯그토록 아플까요? 원인을 이해하려면 인체 해부학에서 몇 가지 중요한 부분을 짚어봐야 합니다. 해당 팔꿈치 부위는 영어로 ‘Funny bone’입니다. 직역하면 ‘웃긴 뼈’죠. 실제로…

스케일링으로 치아 손상되지 않아…최소 1년에 한 번은 받아야

[많건부] 스케일링하면 치아 깎인다는데...진짜일까?

치아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주기적으로 받고 계신가요? 평소 치아에 이상을 느끼지 못해서, 혹은 치과가 무섭다는 이유로 치석제거를 오랫동안 안하면 쌓인 치석이 잇몸 속으로 파고들며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석은 치태와 구강 내 무기질이 굳어져 만들어진 것으로 유해 세균의 번식을 도와 잇몸과 잇몸 뼈를 파괴합니다. 하지만 종종…

양은냄비, 일반 냄비보다 열 전도율이 높아 쫄깃하지만...코팅 벗겨진 냄비는 과감히 버려야

[많건부] 양은냄비에 끓인 라면이 유독 맛있는 이유는?

양은냄비에 끓인 라면은 유독 사랑받습니다. 일반 냄비에 끓여도 맛있는 라면을 양은냄비에 끓이면 맛이 더 뛰어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라면만을 위한 전용 양은냄비를 가정에 구비해두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양은냄비 라면, 도대체 더 맛있는 이유가 뭘까요? 양은냄비는 일반 냄비보다 열 전도율이 높습니다. 일반 냄비보다 물이 끓고 식는 속도가 빨라…

피부에서 묻어난 각질세포와 피지로 인해 세균 번식 가능성 커

[많건부] 물기만 닦았는데...수건 말려서 또 써도 될까?

여러분은 수건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한 번 사용하면 바로 세탁한다”, “젖은 수건을 말려서 계속해서 사용한다” 등 수건 사용법과 세탁 주기는 저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건은 재사용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기 외에도 각질과 피지 묻어나 세균 번식할 수도 어차피 깨끗하게 씻고 나와 물기만 닦는데 수건을…

전기차 특유의 급가속·제동방식 등이 멀미 유발

[많건부] 전기차만 타면 속이 울렁...왜 멀미가?

유독 전기차 택시만 타면 멀미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기차 택시 탑승 후 울렁거림과 불쾌감이 심하게 느껴진다는 것이죠. 일부 택시 이용객들은 전기차는 탑승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합니다. 전기차 특유의 멀미 현상, 그 이유가 뭘까요? 먼저 멀미가 생기는 원인부터 살펴봅시다. 차에 탔을 때 멀미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

오이 못먹는 이유...특정 성분에 대한 유전자 반응 탓

[많건부] "너 오이를 못 먹는다고, 왜?"...이해 안간다면?

"나 오이 못먹어" "응? 오이를 왜?" "그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오이 냄새가 있어? 독하지도 않은데, 무슨 냄새? 신기하네" 오이를 못먹는다는 사람과 오이를 못먹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과의 대화입니다.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원한 맛이 특징이지요. 김밥에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도 하고 생채나 무침,…

복합 모반과 진피 내 모반에는 털 자랄 수 있어

[많건부] 왜 하필...점 위에 털 한가닥 나는 걸까?

털은 우리 몸 곳곳에서 자라며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체 부위에 따라 짧고, 길고, 꼬불거리는 등 저마다의 모습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죠. 그런데, 종종 점 위에 털이 돋아나기도 하는데요? 점은 피부 아래에 색소 생성 세포인 ‘멜라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침착된 것입니다. 그 중 마치 사마귀같이 약간 돌출된…

일종의 노화 현상...뇌의 연결망인 시냅스는 나이 들수록 감소해

[많건부]어르신 똥고집?...나이 들수록 고집 세지는 이유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며 고집 센 모습을 보이는 것이죠. 매번 “내 말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 이유가 뭘까요?  이전보다 고집이 강해진 것은 일종의 노화 현상입니다. 뇌의 연결망인 시냅스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줄어듭니다. 우리는 600억~1000억개의 뉴런을…

몸의 에너지 사용에 가장 효율적...팔 붙이고 걸으면 12% 더 사용

[많건부] 걸을 때 왜 팔을 흔들까?

발걸음을 내딛을 때 팔도 앞으로 나갑니다. 자신이 걸을 때 혹은 타인의 걷는 모습을 보고 한번쯤 궁금한 적 있지 않나요? 왜 팔을 흔들며 걸을까요? 너무 당연한 말일지 모르지만 가장 명쾌한 답은 몸이 그렇게 원하기 때문입니다. 직립보행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걷기 위한 자연스러운 몸의 방식이라는 이야기지요. 실제로 팔을 흔들지 않으면 걷는 데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