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먹방

‘건강’한 ‘먹’거리 정보’방’, 건강먹방은 자주 접하는 식품에 대한 궁금증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기자가 일상에서 무심코 넘어가는 영양 정보를 쉽게 풀어 안내해드립니다.

귤 속 과당은 낮은 온도에서 더 달콤해져...껍질 얇은 귤이 맛있어

[건강먹방] "귤, 시원해야 더 달다"...냉장고 넣고 먹어도 될까?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귤이 제철을 맞았다. 10월부터 1월까지 제철인 귤은 그 자체로도 새콤달콤하지만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바로 귤을 시원하게 먹는 것이다. 귤의 달콤한 맛은 과당에서 나온다. 과당은 단맛을 내는 당 중에서도 가장 달고, 온도에 따라 화학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과당이 고온에 노출되면 과당 분자의 5번…

마늘·등푸른생선·베리류 등은 관절 건강에 이롭지만...짠 음식이나 카페인은 체내 칼슘 배설 촉진

[건강먹방] "쌀쌀하니 무릎이 시큰"...관절 망가뜨리는 식습관은?

무릎 관절이 약한 사람에게 두려운 추위가 시작됐다. 추운 날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해 관절 통증이 쉽게 생긴다. 병원에 갈 정도까진 아니지만 걱정된다면 무릎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부터 챙기는 자세가 중요하다.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퇴화하지만 방치하면 걷기, 달리기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준다. 영양제 등의…

위에 부담줄 수 있어...국에 밥 말아먹는 습관 멀리해야

[건강먹방] “쌀쌀한데 국밥 한 그릇?”...'이렇게' 먹으면 건강 해친다

국밥 한 그릇이 생각나는 쌀쌀한 날씨다. 이런 날에는 뜨끈한 국물 요리가 차가운 몸을 녹여주고 포만감까지 가져다준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음식으로 제격이지만 국밥을 과하게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국밥은 한국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다.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순댓국 1인분(600g)에는…

세척 방법과 조리법에 따라 영양가 달라…궁합 좋은 음식은?

[건강먹방] "삶을까 구울까"...제철 고구마 영양 높이려면?

날이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고구마. 8~10월이 제철인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다양한 미네랄 등이 들어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이로운 영양 간식이지만 조리법이나 곁들여 먹는 음식에 따라 영양가가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 고구마를 더욱 건강하게 먹으려면 세척 과정부터 신경쓰는 게 좋다. 고구마는 껍질째 먹으면 이로운…

식물성 생크림은 유화제 첨가 과정에 트랜스지방 생길 수 있어

[건강먹방] 식물성vs 동물성 생크림...건강에 더 나쁜게 식물성이라고?

생크림은 빵, 케이크 등의 풍미와 달콤함을 높인다. 디저트에 빠질 수 없는 생크림은 크게 동물성, 식물성으로 나뉜다. 두 크림은 색상과 맛이 비슷해보이지만 제조 과정, 영양 성분 등에 차이가 있다. 동물성 생크림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고소한 맛의 크림이다. 유지방을 볼에 넣고 빠른 속도로 저어 제조된다. 우유 속 지방을 원심분리와 같은 물리적인…

영양소 극대화하고 싶다면 채소 종류에 따라 익힘 정도 달리해야

[건강먹방] 안성재가 ‘채소의 익힘 정도’, 그토록 강조한 까닭은?

‘채소의 익힘 정도’.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가 쏘아올린 유행어로, 미슐랭 3스타 셰프인 그가 메뉴를 평가할 때 중시하는 기준이다. 유독 채소의 익힘 정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안 셰프의 심사평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다. 각종 배달플랫폼에는 “채소의 익힘 정도가 적당하네요” 등 안 셰프의 목소리가 들리는…

단백질‧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 풍부...변비나 빈혈약 복용 중이라면 주의

[건강먹방] “가을엔 도토리묵?”...‘이런 사람’은 조심해야

도토리의 계절, 가을이 왔다.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등의 열매를 총칭하는 도토리는 녹말을 물에 풀어 끓인 후 굳혀 도토리묵으로 즐겨 먹는다. 영양가도 풍부해 가을철 건강 관리에 이롭지만 변비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칼륨 등 풍부하고 칼로리 낮아 다이어트 이로워...체내 유해물질 배출에도 도움 도토리묵은 탄수화물, 단백질,…

무조건 2L 채워서 마시는 습관 등은 오히려 건강 해칠 수 있어

[건강먹방] “물은 2L 이상 보충?”...많이 마시면 안되는 사람은?

우리 몸의 70% 정도 차지하는 물은 생명 유지에 필수다. 부족하면 탈수를 비롯 두통, 피로감 등도 나타난다. 여러 문제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수분을 과하게 보충하는 사람도 있으나 무턱대고 마시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콩팥이나 심장, 갑상선 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먼저, 건강한 사람이 물을 건강하게 마시려면 건강 상태를…

소화기능 약한 사람은 식사 도중 물 마시는 습관 자제해야

[건강먹방] 밥 먹다 물 마시면…소화 정말 잘 될까?

식사 도중 물 마시는 습관은 저마다 의견이 갈린다. 소화능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오히려 소화를 돕는다는 말도 있다. 텁텁함과 매콤함을 느낄 때마다 물을 찾는 습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밥 먹으면서 물 마시면...음식물 부피 늘어나 소화기능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 먼저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는 습관이 소화를 방해한다는…

퓨란 휘발하는 과정 거치는 게 건강에 이로워

[건강먹방] 선물 받은 참치캔...바로 먹지 말고 '이렇게' 둬라

참치 통조림은 명절 인기 선물 중 하나로 꼽힌다. 찌개나 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조리하지 않은 참치를 그냥 먹을 수도 있어 간편하기까지 하지만, 자칫하다가는 유해물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통조림 식품은 내용물의 미생물을 모두 제거한 뒤 뚜껑을 덮어 밀봉된다. 이후 멸균과정을 거치기에 별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