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독감 테스트에서 소외된다

노년층이 독감에 취약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의 질병 대책 센터에 따르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의 85%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그런데 의사들이 65세 이상 환자들에 대해 (오히려 젊은 층보다) 독감 테스트를 덜 하는 경향이 있으며, 따라서 독감 진단을 놓칠 수 있다는 보

요즘 누가 담배를 피우나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들이 담배를 더 피운다는 건 이제 뉴스도 아니다. 1965년 42%에 달하던 미국의 흡연율은 2015년 현재 15%로 낮아졌다. 그러나 일부 계급, 계층의 사람들의 흡연율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다. 가난하거나 못 배운 사람들에 더해, 성소수자, 군인 등의 흡연율이 높았

사람 ‘부정적 뉴스’ 좋아하지만 건강엔 해로워

뉴스가 건강을 해칠까? 미국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그렇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 연구를 보면, 미국인 성인의 10%는 스마트폰으로 매시간 뉴스를 체크하고, 20%는 항시적으로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피드를 살폈다. 그 결과 미국인의 절반은 뉴스 때문에 피곤하

욕실 청소 주기는 며칠이 적당?

변기는 며칠에 한 번 닦는 게 적당할까? 샤워 커튼은 얼마마다 빨아야 하는 거지?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욕실 살림살이의 주기를 소개한다. 칫솔걸이는 보름마다 2011년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칫솔걸이는 (행주와 부엌 개수대에 이어) 집에서 세균이 세 번째로 많이

낯선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친구’ (연구)

낯선 이를 만났을 때 사람들은 친구 중 누구와 닮았는지에 따라 평가를 달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사람들은 낯선 이를 만났을 때 직접적이고 명시적인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 평가의 기준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친구나 지인. 낯선 사

성폭력 경험 털어놔도 상처 치유 어려워

미국 국가대표 체조 선수단의 팀 닥터였던 로렌스 나사르. 지난 30년 간 수많은 선수들을 추행한 그의 재판에서 150명 이상의 피해자가 자신이 겪은 폭력을 이야기했다. 그들의 증언은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까? 미국 뉴욕 타임스가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성폭력 트라우마 치

음악, 운동 잘 하는 사람 자신감 북돋워 (연구)

운동을 할 때 분위기를 띄우고,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등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악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성과가 있는 사람들의 과감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성과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중고 장난감, 독성물질 유의해야

오래된 플라스틱 장난감에서 독성 화학 물질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플리머스 대학교 연구진이 일반 가정, 보육원, 학교, 자선 단체 등에서 수거한 레고, 공룡, 인형 등 플라스틱 장난감 200점을 분석한 결과, 10% 이상에서 허용치 이상의 독성 물질이 발견 됐다. 아

부모에게 배운 술, 음주 책임감 높이지 않는다 (연구)

아버지가 고등학생 자녀에게 술을 따라주며 호기롭게 하는 말씀. “술은 어른에게 배워야지.” 과연 그럴까? 호주에서 새로 발표된 연구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부모들이 미성년 자녀에게 술을 주는 이유는 국적을 불문하고 비슷하다. 부모가 직접 술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아이들을

잡념 버리고 잠드는 법 9

피곤해 죽겠는데 잠은 오지 않는다. 잡다한 걱정이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도저히 생각을 멈출 수 없는 밤.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헬스닷컴’이 아홉 가지 방편을 소개한다. 1. 할 일을 메모하라 침대에서 뒤척일 때 사람들은 보통 과거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