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일하는 ‘스탠딩 데스크’ 함정 있다

서서 일할 수 있는 스탠딩 데스크가 광고와는 달리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체공학(Ergonomics) 저널에 실린 이번 연구에 따르면 책상 앞에 서서 일하면 "불편하고 정신적인 반응이 저하"돼 건강상 문제는 물론,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이 결과는 책상에

먹을 때, 칼로리 계산 이제 그만!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칼로리 섭취량을 계산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섭취량을 제한하는데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야채와 통곡물 등 건강한 음식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

유방암 방사선 치료, 무섭지 않아요

유방암 환자들 대부분은 방사선 치료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애초의 공포를 대부분 근거 없는 것으로 여기게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UCLA 연구진은 2012년에서 2016년 사이에 유방암 치료를 받은 환자 327명을 조사했다. 대상

TV 오래 보면 혈관 건강 나빠진다

소파에 쭈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TV를 보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더하여 이번에는 장시간의 TV 시청이 특히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미네소타 대학교, 버몬트 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공중 보건학 교수들은 공동 연구를

손글씨 못 쓰는 아이 늘고 있다

아이패드 등 터치스크린을 쓰는 디지털 기기 때문에 아이들이 연필로 글씨를 쓰는 시기가 늦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취학기 아동들이 디지털 기기 화면을 터치하거나 스와이프하는데 익숙해진 탓에 손가락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연필이나 펜을 제대로 쥐지 못한다는 소아 정형외

모든 게 내 탓...정서적 학대 징후 14

데이트 폭력에 대한 보도가 늘면서 정서적 학대의 위험에 대한 인식도 커지고 있다. 정서적 학대는 교활한 것이어서 징후를 분명히 드러내지 않지만, 미묘하게나마 드러났을 때는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 당신의 신념과 자신감을 뿌리부터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헬시스타(Healthi

머릿속 생각, 시각화한다

기계로 마음을 읽어 영상화하는 기술이 더욱 정교해졌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연구진은 피험자에게 사람의 얼굴 사진을 보게 한 뒤 그의 뇌파를 측정, 사진 속 얼굴을 재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뇌의 활동을 기계로 읽어 그 내용을 시각화하는 기술이 개발된 게 이번이 처음은 아

감기 걸렸을 때 운동 강행해도 되나?

감기에 걸렸을 때 하던 운동을 계속해야할까? 꾸준한 운동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독감을 예방한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45분간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호흡기 감염 등 겨울철 질환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이미 감기 등에 걸

청소 세제, 폐 기능 떨어뜨려 (연구)

청소 세제가 폐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의 베르겐 대학교 연구진은 600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청소 세제가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연구진은 유럽 공동체 호흡기 건강 조사 (Eu

의학드라마, 잘못된 기대 심어줄까 우려

미국의 <타임>이 메디컬 드라마의 문제를 진단한 새 연구에 대해 보도했다. 애리조나에 위치한 성 조셉 병원의 연구진은 메디컬 드라마, 특히 <그레이 아나토미 Grey’s Anatomy>가 실제 수술과 치료 과정에 대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잘못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