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 늘면 불안감 커진다 (연구)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불안 증세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안은 여성, 특히 중년 여성에게 빈발하는 신경증이다. 그런데 이번에 페루, 칠레, 에콰도르 등 라틴 아메리카의 의학자들이 합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복부 지방의 양이 늘수록 불안증은 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

유아 백신, 면역력 손상 입히지 않아 (연구)

백신 접종이 어린 아이들의 면역 체계를 약하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아에 대한 예방 접종을 놓고 해외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10년 넘게 논쟁이 진행 중이다. 접종을 반대하는 부모들이 내세우는 논리 중 하나는 아이에게 백신을 맞히면, 질병을 막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본

운동 게시물 많이 보면 걱정 는다 (연구)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는 지인들의 운동 포스트를 많이 보는 사람은 자신의 몸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애리조나 대학교와 텍사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이 232명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운동에 관한 포스트를 얼마나 보는 지 조사한 결과, 운동 관

아빠 닮은 아이, 더 건강하다 (연구)

아빠를 닮은 갓난아기가 닮지 않은 아기에 비해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빙햄튼 대학 연구진이 715개 싱글맘 가정을 조사한 결과, 아기와 닮은꼴인 아빠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한 달에 이틀 반을 더 육아에 할애했다. 그 결과, 아빠를 빼닮은 아기들은 첫돌이 됐을 때 더 건강했

어린이 빛에 더 민감, 잠자리 스마트폰 금지해야

어린이들이 잠자리에서 디지털 기기를 들여다보지 못하게 해야 할 것 같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UC Boulder) 연구진에 따르면 취학 전 아동들에게 잠들기 전 한 시간동안 밝은 빛을 쐬면 불이 꺼진 뒤 거의 한 시간동안 잠들지 못한다. 연구진은 3~5세 아동 10명을 관찰했다.

청춘들이 의심해야할 당뇨 증상 8

국내 당뇨병 환자는 4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100만 명이 넘는 환자는 치료는커녕 병에 걸렸는지도 모른 채 살아간다. 발병 초기에는 통증이나 두드러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침묵의 살인자'란 무시무시한 별칭을 갖는 까닭이다. 그러나 당뇨병을 방치하면 심장질환, 신

SNS로 우울감 높아지지 않는다 (연구)

통념과 달리 소셜 미디어가 사람들을 고립시키거나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교 연구진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한다고 해서 오프라인 친구들에게 쓰는 시간을 줄이지는 않는다면서 소셜 미디어 사용이 현실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는 근거가

"전봇대보다 가는 건 코에 넣지 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남몰래 탐닉하는 '짓'이 있다. 심지어 자동차를 몰다가도 한다. 바로 코 파기다. '귓구멍과 콧구멍에 전봇대보다 가는 것을 넣지 말라'는 이비인후과적 금칙을 모르는 성인들은 거의 없지만, 코 후비기는 점잖은 신사, 숙녀들조차 체면을

소변 검사로 진짜 나이 알 수 있다 (연구)

간단한 소변 검사로 신체 나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의 국립 노인학 센터와 쓰촨 대학교 연구진은 인간이 나이를 먹을수록 농도가 짙어지는 소변 속 화학 물질을 확인했다면서, 그 화학 물질이 생년월일에 기반한 나이가 아니라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하는 표지 역할을 할 수 있

체취 싫어할수록 트럼프 지지한다? (연구)

어떤 사람이 냄새에 반응하는 양상을 보면 그가 어떤 쪽에 투표할지 가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대학교 연구진은 사람들이 특정한 냄새를 대하는 방식이 정치적 경향에 대한 심리적 지표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한 축으로는 정치적 관점에 대해 묻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