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자, 빈뇨 발생 가능성 높다

세계 곳곳에서 야간 노동은 증가하는 추세다.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경제 때문이다. 문제는 밤에 자는 대신 깨어 일할 경우, 건강 문제가 생길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비뇨기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과민성 방광 또는 절박성 요실금도 그중 하나다.

커피,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 (연구)

커피에서 추출한 성분이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의 몇 가지 성분이 특정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는 적지 않았다. 최신 연구가 주목한 물질은 카월 에스테이트와 카페스톨. 이 물질이 전립선 암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생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요즘 10~20대, 왜 이렇게 우울해할까?

200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미국 10~20대 미국 젊은이들의 정신 건강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2017년 사이 14~17세 청소년 우울증 환자는 60% 증가했다. 그밖에 12~13세 47%, 18~21세가 46%나 증가했다. 12~25세 미국 젊은이 8명 중 한 명이 심각한

침 맞으면 갱년기 증상에 도움 (연구)

침 치료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이 나이를 먹으면 난소도 따라 노화하면서 월경이 멎는다. 40대 중후반부터 점진적인 변화를 겪기 시작해 50세 전후가 되면 생리가 완전히 끝나는데, 그 후 1년 정도까지를 갱년기라 부른다.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

코딱지 먹으면 면역력이 세진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요하임 뢰프 감독이 코치석에 앉아 코를 후빈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는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좀 불결하게 들리는 이야기지만, 코딱지를 먹는 게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를 두고 엇갈린 보도가 영국에서 나왔다. 우선 건강에 좋다는 의견은 '데일리 메일'에서 나왔다.

에어비앤비 숙소, 화재에 취약 (연구)

에어비앤비(Airbnb)는 2008년 미국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서비스다. 다양성과 편의성 덕에 초고속으로 성장했고, 2013년에는 한국에도 진출했다. 그런데 에어비앤비에 등록한 숙박 공간 중에는 흡연을 허용하면서도 연기 탐지기는 갖추지 않은 곳이 많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존스

서서 일하는 책상 효과 있나?

'앉아 일하는 건 흡연만큼 해롭다' 앉아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잇따르면서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을 도입하는 사무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상의 효험에 대해서 전문가 의견은 분분하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연구진이 기존 연구 53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먹어야 하나?

위와 장 등 소화기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균형 잡힌 생태계를 유지하면 몸의 건강이 좋아진다. 프로바이오틱스라 불리는 유익균은 소화를 돕고, 비타민을 생성하며, 해로운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걸 막아준다.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체내 유익균이 줄어든다. 따라서 유익균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는 주장

기억보다 망각이 힘들다 (연구)

무언가를 기억하는 것보다 잊는 것이 정신적으로 더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연구진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무언가를 기억할 때보다, 의도적으로 잊기 위해 노력할 때 더 활발하게 작동한다. 인간의 기억은 동적이다. 한 번 기억한 것을 변함없이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자몽 섭취, 주의해야 하는 사람 있다

자몽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체중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 사이에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복용하는 약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자몽 또는 자몽 주스가 약의 효능에 영향을 미칠뿐더러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는 그런 약이 100가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