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음악 듣는 청중끼리, 뇌파 동기화된다 (연구)

콘서트를 함께 들은 사람들이 비슷한 기분에 빠져드는 건 음악이 관객의 뇌파를 동기화하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 시티 컬리지, 아칸사스 대학교 등 연구진이 함께 음악을 들을 때 나타나는 신경 반응을 살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함께 음악을 들을 때 신경 반응이 동조화되는 경향이 뚜렷했다. 뇌파

공황 발작 환자 돕는 7가지 방법

공황장애를 병으로 겪는 사람은 인구의 2~3%지만, 사는 동안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사람은 열 명 중 한 명꼴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공황증상을 겪는 셈이다. 공황발작의 증상은 뭔지, 주변에서 발작을 일으킨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정리했다. ◆ 증상을

가슴 큰 여성일수록, 신체 활동 적어 (연구)

여성의 가슴이 클수록 운동량이 준다. 특히 격한 운동은 더 그렇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가슴 크기는 운동 방식과 운동량에 영향을 준다. 운동을 하면 건강을 개선하고 행복감을 높여 수명이 는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로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운동하지 않는 핑계

반려견 키우는 노인, 낙상 주의

개를 키우는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개와 함께 살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산책 등을 통해 함께 운동하는 시간이 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밝은 면 뒤에 그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개를 키우는 노인들이 개와 산책하다가

아인슈타인보다 IQ 높은 소녀?

지난주 영국 TV 프로그램에서 영재로 선발된 12세 소녀가 "아인슈타인보다 IQ가 높다"고 알려져 주목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채널4가 방송한 '차일드 지니어스'에서 우승한 니시 유겔. 유겔 양에 관한 거의 모든 기사는 '아인슈타인보다 IQ가 높은'이란 수식어로 시작한다. 일간지 '가디언'이

아기 망각 신드롬, 처벌해야 하나?

차 안에 아이를 두고 내리는 사고가 빈발한다. 이른바 아기 망각 증후군(Forgotten Baby Syndrome)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50명의 아기가 그렇게 숨졌다. 대개 더운 여름날 부모가 아기를 차에 태웠다는 걸 잊고 내린 뒤 종일 방치한 탓이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심리학과의

주말 몰아 자기보단, 평일 낮잠이 낫다 (연구)

부족한 잠을 휴일에 몰아 잘 수 있다, 없다를 두고 학계의 연구결과가 엇갈린다. 지난해 '수면 연구 저널(Journal of Sleep Researc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쉬는 날 잠을 몰아 자면 주중 수면 부족으로 인한 건강상 위험을 일부 상쇄한다. 그러나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행복해지려면 공원으로 가세요"

지친 몸을 달래고 기운을 차리는 데는 바깥 공기를 마시는 게 제일이다. 푸른 자연은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시간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이번에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녹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단 20분이라 하더라도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DNA가 같은 쌍둥이, 범인은 둘 중 누구?

1999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인적 없는 주차장에서 26세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 사건의 유일한 단서는 범인의 정액. 그러나 DNA 분석 결과, 경찰이 보유한 범죄자 데이터베이스에서 일치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5년 후, 사건 해결의 돌파구가 보이는 듯했다. 다른 성범죄로 체포

봄맞이 정돈을 위한 조언 5

바야흐로 봄이다. 두꺼운 옷들은 모두 개어 넣고, 대대적으로 집을 청소할 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공간은 물론 마음까지 깔끔하게 만들어줄 정리 요령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멀리 보기 = 쓰지는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이 있다면 먼 훗날, 나 죽은 다음 이 물건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