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중년이다? 중년층 스트레스 20년새 급증 (연구)

사는 게 점점 팍팍해진다는 말은 특히 중년에게 사실인 것 같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1995년에 성인 1,500명을 인터뷰했다. 주제는 스트레스. 가족이나 친구와 다툼이 있었는가? 집에서 또는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었는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어느 정도로 받았는가? 스트레스가 일상

커피 찌꺼기의 놀라운 활용법 4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가 여럿이다. 커피를 내리고 난 원두 찌꺼기는 대개 커피숍 흡연 구역의 재떨이에 들어가곤 한다. 더 유용한 쓰임새는 없을까? 영국 ‘가디언’이 활용법을 정리했다. ◆비누 = 커피를 내리고 난 원두 알갱이로 천연 스크럽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먼저 고체 글

먹으면 행복해지는 음식 4

기분이 처진다 싶을 땐 푹 자야 한다. 땀을 흘리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처럼 단 음식은 우울을 잊게 하지만 잠시 뿐이다. 짠 음식, 기름진 음식도 마찬가지. 기분은 다시 가라앉고, 그 정도는 음식을 먹기 전보다 더 심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뭘 먹어야 할까? 미국

코로나 경증 환자도 항체 생긴다 (연구)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증상의 경중,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충분한 항체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진은 뉴욕시 확진자 1,343명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벌여 이런 결론을 얻었다. 코로나19를 심하게 앓은 사람만 충분한 항체를 얻을 것이라는 그간의

유방암 검진, 75세까지 받으라고?

유방암 검진을 위해 X선 촬영을 하는 과정은 고통스럽다. 도대체 몇 살이 되어야 이 고생을 면할 수 있는 걸까? 하버드 의대의 캐서린 렉스로드 교수는 “75세가 되었다면 생각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매년 유방암 진단을 받는 여성들의 반이 60대 이상. 그러나 74세가 넘어가면 암 발생이 감소하기 때

개학하면 아이들이 코로나19 옮길까? (연구)

코로나 사태로 두 달 넘게 쉰 학교들이 다음 주부터 단계적으로 개학한다. 이스라엘,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도 수주 안에 학생들이 등교할 예정인 가운데 각국 보건당국은 학교가 코로나 2차 유행의 진원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긴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덜

지루함을 다루는 법 4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지루함의 습격을 받는다. 연구에 따르면, 지루함은 아동기 내내 증가하다가 성인기 초반에 정점을 찍는다. 나이 먹으면서는 점점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된다. 저점은 50대. 그러나 60대가 되면 다시 지루하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캐나다 요크 대학교의 존 이스트우드 교수에

마스크와 손 씻기에 지친 피부 관리법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이제 일상다반사다. 그러나 새로운 생활 습관 탓에 뜻밖의 피부 트러블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스크 자국 선연한 얼굴은 한때 방역 최전선의 ‘영웅’을 상징했지만,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하면서 일반인들도 비슷한 처지가 되고 있다. 미국 ‘워싱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 먹어도 될까?

요거트에는 위장 건강에 기여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잔뜩 들어 있다. 영양학자 케리 간스에 따르면, 칼슘과 단백질도 풍부하다. 문제는 몸에 좋다는 말에 솔깃해서 12개들이 포장을 사다 놓고 유통 기한을 넘기기 쉽다는 것. 유통 기한이 지난 요거트, 바로 버려야 할까? 아니면 먹어도 괜찮은 걸까?

혈압약 먹으면 코로나 잘 걸리나? (연구)

혈압약을 먹으면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될뿐더러, 걸렸을 때 치료가 어렵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괴담으로 밝혀졌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대학 연구진이 코로나19 확진 환자 5,000여 명을 포함한 1만2,000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어떤 종류의 혈압약도 감염 위험을 높이거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