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최영태 기자
마이클 잭슨 앗아간 급성심정지 왜 생기나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은 아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이 최종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간의 보도를 통해 볼 때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급성 심정지’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김병진 교수는 “마이클 잭슨의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겠지만 50세란 나
마이클잭슨 3달전 ‘완전건강’ 진단받아
7월13일 런던을 시작으로 전세계 연주 투어에 나설 예정이었던 마이클 잭슨은
지난 3월 공연 흥행사인 에이이지 라이브(AEG Live)의 요구에 따라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날아온 의료진에 의해 4시간 동안 건강 상태에 대한 정밀진단을 받았으며 “문제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
식물도 대화한다, 어미-새끼 사이만
인체의 면역 시스템은 나와 남을 구별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 간을 이식하면 이를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한다. 동물에게는 대개 이런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이런 면역반응이 식물에서도 일어나는지는 그간 논란 거리였지만, 식물도 개체를
구분하고 어미 나무와 자식 나무 사이에는 서로 공기를 통해 주고 받
“바람 안 피울거야” 女 믿고 男 못믿어
바람에
관한 한 남자는 자신도, 상대 여자도 모두 믿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는
나중에 바람을 피울 거야’라고 생각하는 비율이나, 또는 ‘내 짝은 나 몰래 바람을
피울 거야’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여자보다 남자에서 월등 높았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대학 심리학과의 애런
재미있으면 개도 웃는다
흔히 ‘개나 소가 웃을 일’이란 말을 쓴다. 웃지 못하는 개가 웃을 정도로 말도
안 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만약 개가 웃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개가 웃을 일은 수두룩하다.
재미있게 뛰노는 개는 놀이터의 어린이처럼 항상 맑은 웃음을 흘릴 테니 말이다.
미국에선 작년 말과 올해 잇달아 개의 웃음
주라기시대 ‘동물 서로돕기’ 확인
서울의 고궁에 가 보면 ‘흰개미 방제 처리 중’이라는 팻말을 볼 수 있다. 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터마이트)를 죽이기 위해 지표면 아래에 약품 처리를 했다는 표시다.
이 흰개미는 목조건물의 나무를 갉아먹기 때문에 오래된 건물에 치명적 타격을 주는
인간의 적이지만, 사는 방식은 경이적이다. 지구
진화론에 대한 ‘원숭이의 답변’ 화제
찰스 다윈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진화론이 붐을 이루는 가운데,
영국의 저명한 존 템플턴 재단이 진행하는 ‘큰 질문(Big Questions)’ 시리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년 큰 주제를 정해 저명 학자들이 답변하도록 하는 이 시리즈는
현재 ‘진화론이 인간 본성을 설명해 주나
‘박쥐’ 노출로 보는 남성 성기의 과학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박쥐’에서 배우 송강호가 성기를 노출했다고 난리다.
비단 한국뿐 아니라 서구에서도 남성 성기의 노출은 금기시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다른 동물과는 다른 인간 남성만의 독특한 성기 모양에서 비롯된 측면도 크다.
일반적으로 “징그럽다”고 생각하기 쉬운 남자 성기의 모
미인은 딸 많이 낳고, 난봉꾼은 아들 많아
부모의 외모가 매력적일수록 딸을 더 많이 낳고, 부모의 성적
경향이 더 분방할수록 아들을 더 많이 낳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정경대 경영학과의 가나자와 사토시 교수와, 헝가리
외트뵈스대학 동물학과의 페터 아파리 교수는 ‘인간 생물학 연대기(Annals of Human
Biol
‘참새 대가리’도 뭉치면 똑똑해진다
흔히 머리 나쁜 사람을 ‘새대가리’라고 놀린다. 그만큼 새의 지능지수가 낮다는
의미다. 그리고 새 중에서도 특히 머리가 나쁜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돼 있는 것은
닭과 참새다.
그런데 이 참새도 몇 마리가 모여 ‘집단 두뇌’를 형성하면 홀로 또는 두 마리가
내는 성적과는 비교할 수 없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