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6대 국가암검진'... 폐암 검진 추가된다

2019년 7월부터 국가 암 검진 사업에 폐암 검진이 새로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국가 암 검진 사업 시행 계획을 심의했다. 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주요 암종 중에서도 상대생존률, 조기발견율이 낮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암 생존자' 자격증

"옆집 아저씨, 암이래요." 누군가가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죽음의 이미지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암 환자 생존율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5년 암 환자의 5년 내 상대생존율은 70.7%에 달한다. 암 환자 3명 중 2명이 생존해 일반인과 살

복지부-문체부, 인천공항에 의료 관광 안내 센터 운영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의료 관광 안내 센터에 보건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메디컬코리아 의료 관광 안내 센터(Medical Tourism Support Center)를 개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던 의료 관광 안내 센터가 전문 인

외국인, 6개월 이상 체류해야 건보 가입 가능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을 위한 최소 체류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 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외국인 재외국민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이번 개정에 따라

'약가와의 전쟁' 선포한 트럼프, 의문점 세 가지

민간 보험의 왕국인 미국에도 65세 노인 등 특정 자격 요건을 갖춘 시민에게 제공되는 공공 보험이 있다. 1965년 제정된 '메디케어(Medicare)' 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초부터 메디케어 파트B(의사 진료비, 외래 진료비, 일부 재택 건강 관리 서비스 지원)에 대한

심평원, 2019년 시행 신포괄수가 설명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범 사업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본격 시행을 앞둔 신포괄수가 설명회를 실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서울 서초구에서 2019년부터 적용할 수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참여 기관인 공공 병원 42기관, 8월부터 참여한 민간 병원 14기관, 오는 2019

고대안산병원, 로봇 수술 다빈치 Xi 도입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은 17일 "로봇 수술 장비 '다빈치 Xi'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대안산병원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로봇 수술로 최소 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병원은 "다빈치 Xi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고 빠른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존슨앤드존슨, 석면 베이비파우더 알았다"

존슨앤드존슨(J&J)이 자사 제품인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수십 년간 숨겨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이터'는 14일 존슨앤드존슨 내부 메모와 보고서, 법정 증언 등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존슨앤드존슨 관계자가 약 50년 전 파우더에 석면이

패스트푸드보다 일반 식당 음식이 더 살찐다

'패스트푸드는 비만의 주범'이라는 사회적 통념과 달리, 대부분 체인점 식당 음식이 패스트푸드보다 열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3일(현지 시간) 국제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실린 프랜차이즈 식당 음식 열량에 관한 연구 두 편을 소개했다. 두 연구는 공통적으로

2022년까지 보건의료 일자리 5만5000개 신규 창출

정부가 2022년까지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5만5000개를 새로 만든다. 지역 사회 내 생활 밀착형 건강 관리 체계 구축,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대책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 일자리위 대회의실에서 제9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