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노로 바이러스, 숙소 단체 급식 탓

호렙 오대산 청소년 수련원의 단체 급식이 평창 노로 바이러스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곳은 평창 동계 올림픽에 투입된 시설 보안 업체 직원의 숙소다. 이곳 이용자는 1014명으로 조리 담당 12명을 제외한 전원이 평창 동계 올림픽 관계자였다. 1014명 가운데 노로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전국 178개 건보공단 지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받아

전국 178개 지사를 가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등록 기관에 지정됨에 따라 일반 국민의 서류 작성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월 4일 연명 의료 결정법 본격 시행에 맞춰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상담 및 작성 지원, 등록 업무를 맡은 사전 연명 의료

의사협회, "신생아 사망, 담당 의사 책임 묻지 말라"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의 책임을 전공의 개인에 돌려서는 안 된다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입장에 대한의사협회가 지지의 뜻을 보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의료진에 대한 무리한 수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날 이화의료원 소아

저소득층 산모, 건강한 임신·출산 어려워 (연구)

경제적 수준 차이가 임산부 건강과 건강한 아이 출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산모들이 일반 국민건강보험에 추가 의료급여 혜택을 받음에도 출산 전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 일반 산모와의 임신, 출산 환경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임신 관련 격차는 2008년부터 '고운맘

중독포럼 "게임과 도박 경계 무너지고 있다"

모바일 게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유튜브 서비스 등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 미디어 중독 문제에 정부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전문가 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특히 "게임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와 도박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중독포럼은

4차 산업위, 헬스케어 핵심 과제 선정

'건강 수명 연장과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헬스케어 특별 위원회가 분야별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헬스케어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7일 특위 세부 운영 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2차 회의를 열었다. 특위는 분야별 핵심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17일 신약·의료 기기

환자용 식품 안전하게 먹으려면?

일반식을 먹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식사 지침서가 배포됐다. 사고와 병으로 일반적인 식사가 어려운 환자는 영양 보충을 목적으로 나온 환자용 식품을 먹게 된다. 환자용 균형 영양식, 당뇨나 신장 질환 등 특정 질환용 영양 식품이 이러한 환자용 식품에 해당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C형 간염, 국가 건강 검진 도입 논란

만성 간염, 간암의 주 원인인 C형 간염 검사를 국가 건강 검진 항목에 포함하는 결정이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C형 간염 국가 건강 검진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

국민 10명 중 4명, 해외 감염병 “난 안 걸려”

많은 국민이 해외 유입 감염병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도 본인이 감염될 확률은 낮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7년 11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유입 감염병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해외 유입 감염병은 메르스, 조류 인플루엔자(

“뇌전증 진단 장비 국내 한 대도 없다”

뇌전증 환자를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오해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뇌전증학회, 한국뇌전증협회가 주관한 ‘편견과 차별에 신음하는 뇌전증 환자’ 토론회가 개최됐다. 홍승봉 대한뇌전증학회장은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