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한국 생물 안전 안내서' 발간

한국 최초, 세계에서는 3번째로 국가 단위의 생물 안전 종합 안내서가 출간됐다.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와 민간 협회(한국바이오협회, 한국생물안전협회) 합동 위원회가 5일 우리나라의 생물 안전 관리 기술과 체계를 통합한 '한국 생물 안전 안내서(Korea Biosafety Standard and G

정신건강의사회, "해묵은 보험 가입 관행 철폐돼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정신 건강 치료에 대한 일부 보험 회사의 차별 관행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의사회)는 지난 1월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정신 치료 수가 개편안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의사회 측은 개인 정신 치료 등급을 세분화한 점, 비급여 항목인

정부-예방의학계, 질병 대응 함께 한다

국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부와 학계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예방의학회는 오는 6일 감염병 유행 등 위기 상황 대비와 대책 수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겠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협정 내용은 전공의, 보건 전문가, 보건 담당 공무원 등 공중 보건 전문 인력

사전 연명 의향서 등록 기관 49개 최종 선정

보건복지부가 1일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등록 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작성이 가능한 정식 등록 기관은 총 49개로 병원과 비영리 단체 외에 14개 지역 보건의료 기관, 공공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측은 "사전 연명 의향서 등

가정형 호스피스, '집에서 맞는 임종' 늘어

2016년 시범적으로 도입된 가정형 호스피스 이용자의 약 20%가 자신의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오는 31일 호스피스·완화 의료 관련 주요 지표가 수록된 '2016 호스피스·완화 의료 현황'을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에

연세의료원-경기도-용인시, 의료 AI 공동 개발

연세의료원과 경기도, 용인시가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위해 손잡았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용인 연세 의료 인공지능 연구 센터(의료 AI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연세의료원은 6

"이대목동병원 사망 사고, 경영진 책임 물어야"

- 시민, 환자 단체 한목소리로 이대목동병원 경영진 성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고에 병원 경영자 및 법인 이사회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사건 당시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 5명을 대상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생아 중환자실 제도 개선

전공의, 하루 14시간 노동-1인당 환자 수 42명

양질의 병원 수련을 받아야 하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의 근무 환경이 여전히 적신호 상태다. 전공의 수가 많은 대형 병원일수록 근무 환경이 좋지 않게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전국 병원 수련 환경 평가'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평가에

세종병원, 사망자 37명-중상자 10명 위독

26일 오전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사망자는 오후 3시 10분 현재 총 37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중상자 10명이 위독 상태여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보건복지부는 세종병원 화재 사고 지원을 위해서 사고 수습 지원 본부를 구성하고, 현장 대응 인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고 수습 지원

건강 보험료 더 낼 수 있나요?...국민 42.8%, ‘그렇지 않다’

의료 제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국민은 절반이 넘었다. 하지만 제도 개선을 위해 건강 보험료를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 국민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2017년도 의료 서비스 경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의료 기관의 의료 서비스 실태와 의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