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응급실 화재, 사망자 33명·부상 79

밀양 세종병원 응급실 화재로 인한 피해자가 사망자 33명, 부상자 79명으로 늘었다. 26일 오전 7시 32분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한 지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제대로 대피하지 못해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연명 의료 결정법' 시범 사업, 9000명 이상 참여

9000명이 넘는 국민이 고통 없이 편안한 임종을 돕는 '연명 의료' 참여 의사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호스피스·완화 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 의료 결정법)' 시범 사업 최종 통계를 발표했다. 연명 의료 결정법 시범 사업은 2017년

식약처, 첨단 의약품·의료 기기 '신속 심사'

- 의약품 공공성도 강화, 희귀·필수 의약품 공급 국가 지원 2018년 새해 필수 의약품의 공급 안정성은 강해지는 한편 신약과 신기술 의료 기기에 대한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2018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우선 의약품 사용의 공공성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정기현 이사장

보건복지부가 1월 23일자로 정기현 내일의료재단 이사장을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정기현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 대학 출신으로 2003년부터 최근까지 전남 순천의 현대여성아동병원 원장으로 일했다. 2017년 11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함께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

심평원, 의료 영상 공공 데이터 첫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료 영상 공공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행정안전부가 22일 공공 데이터 포털(data.go.kr)에 의료 영상, 식품 안전 등 15개 분야 공공 데이터를 개방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한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계 학습이 가능한 형태의 첫 공공 의료 데이터라는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줄여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법으로 제한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간호사연대,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이 20일 오후 광화문에서 병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간호사가 직접 나서 1인당 환자 수 문제의 법제화를 요구하는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북한 귀순 병사 외상 치료, 이대목동병원

"文 케어, 의료 파산 막는다"

- 전혜숙 의원, 16일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위한 토론회 개최 - 김윤 교수, "비급여 의료비로 인한 빈곤층 구제에 국민, 의료계 협조 절실" - 환자 부담금↓-비급여 중심 의료 구조 정상화...두 가지 효과 노려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위한 여당 토론회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원 종합 청렴도 '꼴찌'

국립중앙의료원이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의료원 가운데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본 조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총 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공공 의료 기관 청렴도 측정'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식약처, 일부 감기약 성분 소아 사용 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일 기침, 가래 치료제에 주로 쓰이는 '디히드로코데인' 성분에 대해 '12세 미만에게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측은 미국, 일본의 안전성 정보를 인용해 "호흡 감수성이 큰 12세 미만 소아가 디히드로코데인 성분을 섭취할 경우 중증 호흡 억제 위험이 나타날 가

"종합병원 80%, 중환자실 전담 의사 없어"

종합 병원 가운데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가 없는 곳이 대다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의가 있는 상급 종합 병원도 전담 의사 한 명이 담당하는 병상 수가 너무 많았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11일 개최한 토론회('대한민국 의료, 구조적 모순을 진단한다')에서 서지영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