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 중 하나는 골감소증”... 골절은 시간문제?

올해 말이면 우리나라도 ‘초(超)고령사회’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선다. 이땐 고령의 삶의 질과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중증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과 예방활동이 더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을 들 수 있다. 골밀도 검사 상 골다공증 전단계로 볼

경남의사회, “지역의료 무시한 행태에 분노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대병원 전원(轉院)에 대해 경남의사회도 “표리부동한 작태”라 했다. “지역의료 살리기는 쇼(show)였느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역의료를 무시한 행태에 분노한다"고도 했다. 또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려는 정부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 전체에 대해서도 “의료를 정치의 도

"헬기까지 타고 굳이 서울 가야했나"...부산의료계 부글부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이후 치료 과정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轉院)한 것과 관련, 지역의료계가 들끓고 있다. 두 가지 쟁점에서다. 먼저,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의 자존심 싸움. 마치 부산대병원에선 할 수 없는 ‘어려운 수술’인 것처럼 얘기한 서울대병원 브리핑에 대해 발끈하고 있는 것

부산시의사회 "이재명 대표의 헬기 서울 이송, 부적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습격 이후 치료 과정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轉院)한 것과 관련, 부산시의사회가 4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안이) 지역 의료계를 무시한 행동"이라 했다. 특히 "정청래 최고위원은 '잘하는 병원에서 해야 할 것 같다'며 의료기관을 서열화하고 지방과 수도권을 갈라치기

부산 경남 울산 대표병원들…2024 라인업 나왔다

부산 경남 울산을 대표하는 병원들이 있다. 중증질환들 주로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들과 특정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병원’들. 정부의 다각적인, 그리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충분한 실력을 인정받은 병원들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연말, 전국에 걸쳐 47곳 상급종합병원과 109곳 전문병원

창원한마음, 응급의료기관 평가 2년 연속 "최고"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보건복지부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것.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전국 412개 응급의료기관

암은 OECD 32위라는데, 이 병은 3위라고?

우리나라 사람들 사망 원인 1위는 악성 신생물. 흔히 ‘암’(癌)이라 부르는 바로 그 병이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8만3천명을 넘었다. 인구 10만명 중 162.7명이 암으로 죽는다. 전체 사망자 수의 22.4%나 됐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게 심장질환, 코로나19,

“난 왜 위스키보다 맥주가 좋을까?”...유전자에 답 있다

나도 모르는 ‘나’를 유전자 검사로 알 수 있는 시대다. 흔히들 성향을 나눌 때 재미삼아 해보는 ABO 혈액형 비교나 MBTI 측정보단 훨씬 ‘과학적’이다. 탈모로 대머리가 될 확률부터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같은 태생적 요인, 미래에 생길 가능성 높은 질환, 자기에게 잘 맞는 운동 특성, 식습관,

밥 먹다 쓰러진 노인 살려낸 간호사, 표창 받았다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 동읍의 한 식당에서 70대 남성 한 명이 자리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호흡 곤란에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의식도 잃어갔다. 식당에 소동이 일었고, 그때 옆자리에서 식사하던 한 여성이 달려왔다. 쓰러진 노인 맥박이 약하게 뛰는 것을 확인하고는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호흡할

고신대복음병원, 다시 ‘상급종합병원’ 됐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내년 2024년부터 26년까지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지난 ‘제4기’에서 탈락한 이후 절치부심하던 고신대복음병원이 “장기려 박사가 세운, 대한민국 외과의 뿌리”라는 자존심과 명예를 일부나마 다시 회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