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재정 좀먹던 불법개설기관 체납자 8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법(의료)개설기관, 즉 ‘사무장병원’이나 ‘면허대여약국’을 운영하며 거액의 건강보험금을 타내고 이들 ‘부당이득금’을 반납하지 않은 2023년 체납자 8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좀먹던 장본인들중 극히 일부다. 이들 명단은 공단 누리집(www.nhis.or.kr

복강동맥 침범한 췌장암이라도 전이 안 됐다면…

복통과 소화불량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A 씨(여·70). 복부 CT와 MRI 검사 결과, 췌체부 암이 복강동맥을 침범한 것으로 진단됐다. 특히 췌장 몸통에 4㎝ 정도의 종양이 발견됐고, 비장 동맥을 따라 총간동맥과 복강동맥으로 종양이 침윤된 국소진행성 췌체부암이었다. 다행히 PET-CT 검사

"류마티스 관절염에다 통풍까지...이를 어쩌지?"

부산부민병원이 오는 11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지하 2층)에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풍'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연다.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만성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처음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생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진다. 그 때문에 관절에 변형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어디로 나아갈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이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또 하나의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의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회 방사선 의·과학 미래혁신 심포지엄’. 동남권

어깨 회전근개 파열, 값 싸고 정확한 진단법 나올까?

어깨 회전근개 파열을 진단할 좀 더 저렴하고, 하지만 정확한 시스템이 개발된다. 울산대병원 전영대 교수(정형외과)가 ‘3차원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법 연구에 착수했다. 전 교수는 5일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는 2024년도 ‘우수신진 연구사업’에 ‘다중 딥러닝을 이용한 트래킹 기반 회전근개 파열 3차

관절 수술의 복잡계, ‘고관절’ 수술하는 의사들

정형외과 의사들조차도 쉽지 않다며 손을 내젓는 ‘고관절 수술’. 다른 관절과 달리 엉덩이뼈는 기본적으로 덩치도 크고, 또 주변이 복잡하다. 게다가 몸 깊숙이 있어 수술하려 해도 맞닥뜨려야 할 변수가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복부와 하체를 이어주는 곳. 신경조직과 혈관조직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수술의

파킨슨병, 단순한 '신경 퇴행성' 질환은 아니다?

근육이 계속 떨리면서 몸이 굳어가는 파킨슨병이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신경 퇴행성‘ 때문에 생기는 것만은 아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일 수 있다는 얘기다. 몸의 떨림, 근육 강직, 서동증(敍動症, 운동 느림), 자세 불안정 증상을 보이는 파킨슨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부산, EIU '세계 행복도시' 아시아 6위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 계열 경제분석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발표한 ‘살기 좋은 세계 도시 지수’(The Global Liveability Index 2024)’에 부산이 아시아 6위에 올랐다. EIU는 ▲(거주)안정성 ▲의료

봉생기념병원 정연학, 의료법인연합회 '경영' 공로상

봉생기념병원 정연학 행정원장이 28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0차 대한의료법인연합회(회장 류은경) 정기총회’에서 경영 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봉생기념병원이 전문화, 특성화된 병원으로 활동하고, 지역의 거점병원 역할까지 담당하며 지역의료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는 점을 평가한 것이다.

의료 취약 외국인에 입원 수술비 90%까지 지원

부산시가 7월부터 건강보험 없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들뿐 아니라 이들의 자녀(18세 미만)에도 입원비, 수술비는 물론 이와 연계된 외래진료비를 90%까지 지원한다. 부산시는 1일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와 같은 우리나라 의료보장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