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성철 기자
부울경본부
건강한 부울경을 위해 매일 찾아 나섭니다.
“밖을 못 나가겠어”...변실금, 노인들만 걸릴까?
잠깐 방귀가 나오려는 듯 하더니, 팬티에 실례를 해버렸다. 아뿔싸~. 황당함을 뛰어넘어 당혹스럽기까지 한 상황. 냄새까지 스멀스멀 퍼져나오면, 이날 바깥 일정은 그 순간부터 끝이다. 급히 공중 화장실을 찾지만, 해결이 안 된다.
항문을 조여주는 괄약근에 문제가 생긴 것. 정도가 심해지면 크게 기침을
화장실에서 혈변 나올 때... "치질이라면 오히려 다행"
최근 대변을 볼 때마다 피가 비쳐 항문외과를 방문한 그에게 의사는 “소화기내과 진료도 함께 받아보시라”고 권했다. 경미한 치질이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던 A씨는 적잖이 놀랐다. “치질 이상의 그 무엇이 있다는 얘기인가?”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및 영양소 흡수 후 남은 찌꺼기를 대변을 통해 배
“언제까지 지역 환자들, 서울 올라가게 할 건가”
“대학병원급 정도 되면 특별한 치료 1~2%를 제외하고 나머지 98%는 수도권 ‘빅(Big)5’나 부울경이나 수준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다들 서울 병원에 가야 한다 하니….”
그는 주변의 부울경 지도급 인사들조차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 수술받고 왔다”는 얘길 예사로 하는 걸 들으면
오늘부터 하지(Hajj) 시즌... ‘메르스’ 감염 주의보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Hajj) 시즌(6월 14일~19일)이 시작됐다. 이슬람력 12월(순례의 달)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의례에 참가하는 것. 이슬람 교인들에겐 필수다.
하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전파가 우려된다. 지난 2018년에 1명 발생한 이후 국내 메
혈액투석 환자, 센텀종합병원에 300만원 후원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HD)을 받던 70대 남성 A 씨는 최근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치료비 외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금 300만 원을 병원에 전했다.
13일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에 따르면 이 환자는 폐쇄성 요로병증과 심한 수신증으로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서 최
부산외과학회, 15일 벡스코에서 춘계학술대회
부산외과학회(회장 조홍재)가 15일 정오부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유방갑상선분야, 혈관분야, 탈장소아분야 등에 걸쳐 부산의 내로라하는 외과 의사들이 나와 강연한다.
먼저, 유방갑상선분야(좌장 강태우, 김구상)에는 고다은(좋은강안병원), 이지은(고신대병원), 최정범(부
온종합병원, 심뇌혈관질환 소아응급 24시간 가동
부산 온종합병원이 응급진료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휴일이나 야간에 뇌출혈, 뇌경색 같은 뇌졸중이 생겼거나 심장에 탈이 난 경우, 어린이 뼈가 부러진 경우도 당직 근무를 선다.
지난 3월,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 김현수 교수와 신경과 배효진 과장(신경과)을 초빙해 심·뇌혈관·뇌신경센터를 보강한 데 이
부산치과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서명운동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그동안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부산치의산업계와 연구원 유치 당위성을 홍보해오던 차원에서 벗어나 현장 캠페인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것.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 일부 개정, 특수법인 형태로 국
'관절 명문' 부민병원, 또 다시 변신하는 이유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가 제5기(1차년도) 전문병원 명단을 발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전문병원제도는 '특정 질환 또는 진료과목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의료법 제3조의5)으로 3년마다 새로 지정한다. “대학병원 못지않은 전문성이 있어서 어려운 수술도 잘 하는” 병원이란 뜻이다.
부산부민병원,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건강교실
부산부민병원이 13일,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연다.
두 질환은 비슷하지만 통증의 부위와 양상이 다르다. 허리 디스크는 디스크 내부 수핵이 튀어나오면서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허리에 뻐근하고 쑤시는 통증과 묵직한 느낌이 나타난다.
그에 비해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