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 이루는 아이, 심장에 문제 생긴다

밤에 잠들고 싶어도 잠 못 이루는 어린이는 심장이 더 흥분된 상태에 놓이기 쉬워 결국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두안핑 랴오 박사팀은 초등학생 612명을 대상으로 수면 패턴과 심장 박동을 측정 조사했다. 관찰 결과 불면증이 있는 어린이들은 심장의 자율신경

황혼기에 걸맞는 목표를 가져라! 치매도 물러간다

삶에 대한 목표 의식이 뚜렷한 노인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러쉬 대학의 패트리시아 보일 박사팀은 80세 전후의 노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격 특성을 관찰하고 삶에 대한 목표가 얼마나 강한지 등급을 매겼다. 그리고 그들이 이후 알츠하이머성

김연아, 기쁜데 울어버린 눈물의 의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대본을 보면 ‘알 수 없는 표정’이라는 지문이 나온다. 배우인 김혜자씨도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심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단정하기에는 복잡한 표정이기 때문이다. 25일, 무사히 금메달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강

낮잠 많이 자는 사람에게 당뇨 많다

낮잠을 많이 자는 고령자들에게 당뇨 위험이 더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브링검 대학의 G. 니일 토머스 박사팀은 50대 이상 중국인 19,567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생활 습관과 함께 일주일에 낮잠을 얼마나 자는지 조사하고 혈액 검사로 당뇨 여부를 검사했다. 연구 참가자 중 당뇨

미국에도 ‘국가대표’ 있었네

미국에도 우리나라 스키나 봅슬레이 대표와 같은 ‘국가대표’가 있었다. 스노보드를 타기에는 할아버지 격인 37세의 나이. 게다가 간 이식을 받고 재활을 위해 몸부림쳤다. 미국스키스노보드협회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없자 스스로 후원자를 모집하고 훈련에 매달렸다. 그에게는 스노보드에 대한 지독한 사

19세기 제중원 심폐소생술은 허구?

사극은 극적 재미를 위해서 어느 정도 과장이 허용되곤 한다. 이런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억지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극적인 장면을 만들려면 빠지기 힘든 요소이기도 하다. 의학사극을 표방한 SBS 드라마 ‘제중원’에서 6회와 11회에 방송된 심폐소생술(CPR) 장면 또한 실제 사실과는 다르게 각색된 대

어릴때 책읽기 ‘야무진 뇌’ 만든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도록 시키면 뇌구조를 변화시키고 행동조절과 관련이 있는 비만, 뇌졸중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마르셀 저스트 박사팀은 글을 잘 읽는 8~10세 어린이 25명과 잘 읽지 못하는 47명을 대상으로 ‘확인 텐서 영상’이라고 불리는

“애인이 매력적인 저 남자를 갖고 싶다”

사람은 짝을 고를 때 옆에 매력적인 파트너가 있는 이성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 강했다.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의 제시카 요르진스키 박사팀은 남녀 각 30명에게 자신의 매력에 대해 묘사하고 남녀 각 36명의 사진에서 매력적인 사

‘쓴 오이’ 여주 유방암에 효과 있다

‘쓴맛 나는 오이’로 불리는 채소 여주가 유방암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라제쉬 아가왈 박사팀은 유방암에 걸린 인간 세포와 정상 유방 세포에 여주 추출물을 각각 주입한 결과 여주 추출물이 암세포의 증식을 크게 억제하고 나아가 암세포의 자살을 촉진하는 것으

사람의 뇌는 평등을 추구하게 돼 있다

인간 뇌의 보상체계는 자기 뿐 아니라 다른 가난한 사람이 금전적 보상을 받을 때 강하게 반응하는 등 원래 평등을 지향하게 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칼텍(CalTech)-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공동 연구진은 자원봉사자 50명을 부유한 그룹과 가난한 그룹으로 나눠 돈에 대한 각각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