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마시자, 고로쇠 수액

봄철이면 여기저기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자연을 마시는 듯한 느낌과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 때문에 인기다.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과 칼륨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관절염 등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 효과를 노리고 많이 마시기도 한다. 그러나 약은 약이고 식품은 식품. 더구나 특정한 병을 고치려고

모기 날개 꺾어 전염병 잡을 수 있다

모기 유전자를 조작해 사람을 무는 암모기가 날지 못하게 함으로써 각종 전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캠퍼스의 앤서니 제임스 박사팀은 날 수 없는 암모기가 태어나도록 하는 유전자 조작에 성공했다고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

“암 치료한 남성, 테스토스테론 보충해야”

암을 극복한 남성들은 화학과 방사선 요법의 부작용 때문에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별도로 필요로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셰필드대 리처드 로스 교수팀은 암에 걸렸다가 나은 남성 173명과 건강한 남성 213명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삶의 질 성기능 성관계시 피로도 등의 관계를

배삼룡 패혈증 사망…환절기 폐렴 주의

폐렴으로 투병하던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씨가 23일 오전 2시 10분에 사망했다. 향년 84세. 배씨는 1990년 대 중반부터 흡인성 폐렴으로 투병하다 2007년 6월 한 행사장에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에서 3년 째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최근 들어 자가 호흡을 하고 가끔 말은 했지만 주변

술 첫 경험 때는 섞지 말고 천천히!

각 대학 신입생 수련회나 엠티에서는 술에다 다양한 음료를 섞어 마시는 풍경이 흔하다. 특히 소주에 이온음료를 섞어 마시면 빨리 취한다는 속설은 유명하고 실제로 술을 처음 접하는 신입생도 이런 방법으로 마시다 종종 사고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제조하는 동양오츠카 관계자는

뇌는 한순간에 말과 노래의 틀을 익힌다

새끼 새는 어른 새의 노랫소리를 몇 번씩 듣고 노래 부르는 법을 배우기보다는 처음 들었을 때 재빨리 익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의 리처드 무니 박사팀은 감각정보와 뇌구조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마취된 아기 피리새의 뇌를 레이저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같은 종 어른 새의

‘임신 호르몬’ 뇌손상 치료 효과

여성호르몬의 하나인 프로게스테론이 뇌를 다친 사람의 뇌신경을 보호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치료제로 개발될 전망이다. 미국 에모리 대학의 아사 G. 캔들러 박사팀은 20일 프로게스테론이 외상성 뇌손상으로 인한 사망률을 50%까지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외상성 뇌손상

‘올빼미 증후군’에는 LED조명이 좋아

밤에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고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등 이른 바 ‘올빼미 증후군’을 나타내는 청소년들은 푸른 색 가시광선이 많이 나오는 LED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랜셀러 폴리테크닉 대학의 마리아나 G. 피게이로 박사팀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중학생 11명에게

침술이 약보다 생리통 더 완화

젊은 여성의 반이 경험한다는 생리통의 완화에 침술이 약품이나 생약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황의완 교수팀은 생리통의 침술치료와 관련, 2008년 7월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논문 27건을 분석한 결과 침이 중추신경계를 자극

여성 “골반 건강 걱정되지만…”

골반은 성 생활과 출산 등에 큰 영향을 미쳐 대부분의 여성들이 골반 건강에 신경을 쓰지만 공개적으로 자주 논의되지는 않는 실정이다. 미국 유명병원 메이요 클리닉이 최근 발행한 ‘여성 건강(Women's HealthSource)' 2월호는 골반 건강과 이를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골반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