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
한국을 사랑한 기타리스트가 급사한 이유
한국을 사랑한 기타리스트가 급사한 이유
봄의 들입이라는 이름을 내세우기 계면쩍었을까요? 토요일, 입춘(立春)이 살금살금 왔지만, 일요일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오늘도 바람이 따갑습니다. 내일 전국 곳곳에 눈발이 흩날린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추위엔 따뜻한 청주(淸酒) 생각에 침을 꼴딱 넘기시는
혼란한 시대에 되새기면 좋은 러셀의 명언 10개
혼란한 시대에 되새기면 좋은 러셀의 명언 10개
혼란의 시기. 진리를 추구하면서 ‘세상의 진실’에 끊임없이 의문을 던진, 행동하는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기일(1970년 오늘 사망)에 어떤 삶이 옳은 길인지 반문합니다. 진리와 진실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광신도들이
“따뜻한 설 연휴 기원합니다!”
“따뜻한 설 연휴 기원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설 연휴입니다.주름 진 일상을 떠나 설레는 고향으로 떠나는 분들도,익숙한 일상의 도시에서 어깨 무거운 겨울로 향하는 분들도,먼 하늘 바라보며, 조금씩 낯설어가는 자녀를 기다리는 분들도 얼어붙은 가슴이 조금이라도 녹는 설,가족
눈길을 함부로 걸어선 안되는 까닭?
눈길을 함부로 걸어선 안되는 까닭?
눈 내려 하얀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토요일 밤에 일을 마치고 집에 가는데, 자정이 넘은 시간에 힘들게 눈을 치우는 아주머니와 초등학생 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눈이 어지러운 세상을 정화할 서설(瑞雪)이라고 믿고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1604년 오늘(1
애드가 앨런 포의 섬뜩한 명언 10개
애드가 앨런 포의 섬뜩한 명언 10개
1809년 오늘은 《검은 고양이》의 작가로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드가 앨런 포가 태어난 날입니다.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그의 묘지에는 오늘도 장미 세 송이를 놓고 가는 사람들이 줄을 잇겠네요. 포의 입에서 나온 명언 10가지를 음미하면서 삶에
술을 못 팔게 했더니 어떤 일이?
술을 못 팔게 했더니 어떤 일이?
SNS 친구에게 “올해 만사가 술~술~술~ 풀리기를…”하고 덕담을 건넸더니, “술~술~술~ 마시고 있다”는 답이 왔습니다. 술집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악의 경기’를 하소연하는데도, 연초에 연일 술을 마시고 있으니 혼자 매사가 술~술~술~ 풀리고 있는 건지….
여자에게 가장 좋은 남편 직업은?
여자에게 가장 좋은 남편 직업은?
온갖 추리소설이 난무하고 있는 세상이지요? 진짜 추리소설의 씨를 뿌린 애드가 앨런 포도, 꽃을 피운 아가사 크리스티도 저승에서 보면 인상을 찌푸릴 정도입니다. 어쨌거나 1976년 오늘은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나이가 벼슬? 우리의 미풍양속일까?
나이가 벼슬? 우리의 미풍양속일까?
지난주 회사의 아침 회의 때 저희 회사 직원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일어난 소동을 전하더군요. 70대 할아버지가 60대 중반의 여성에게 “건방지게 노약자석에 앉아 있느냐”고 호통을 치고 머리를 때려 시끌벅적했다는 겁니다. 지하철에서 심심찮게 일어나는 일이지요. 저
정유년, 닭과 관련된 명언 10가지
정유년, 닭과 관련된 명언 10가지
○모든 것의 열쇠는 인내다. 계란을 품고 기다려야 닭이 생기지, 계란을 깬다고 닭이 생기지는 않는다. -아놀드 H. 글래소 ○관여와 헌신의 차이는 계란과 햄의 차이와 같다. (알을 낳는) 닭은 관여하고, (죽어서 햄이 되는)
박싱 데이에 누구에게 선물해야 할까?
박싱 데이에 누구에게 선물해야 할까?
2017년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성탄절,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유럽과 오세아니아 주의 여러 나라들은 공휴일입니다. 박싱 데이(Boxing Day)이죠? 아시다시피 박싱 데이는 ‘권투하는 날’이 아니라 ‘박스에 선물을 담는